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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이상한 조회수로 인해 념글에 올라간 전 글은 없습니다.

※ 이 작품은 본편과는 다른 단편입니다. 

※ 등장인물의 나이는 타키 20세, 미츠하 23세입니다. 

※ IF 설정 : 두 사람의 재회를 6년 뒤로 잡았습니다. 두 사람의 기억은 돌아와 있습니다.

※ 재업입니다. (콘테스트 제출)

※ 4/4 내용상 어색한 부분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오타지적이나 내용상 이상한 부분은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단편] 그날 그들을 비춰주었던 아름다운 달빛


1달 전 도쿄의 한 동네 계단에서 감동의 재회를 한 타키와 미츠하는 타키가 대학교에 합격한 기념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조금 이른 여행이었지만, 이제껏 누군가를 줄곧 찾으려고 했던 기억으로 인해 여행갈 여유도 없었기에. 아마도 처음 가는 여행. 그리고 미츠하의 특별한 생각도 한몫했다. 타키에게는 그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 우와, 이렇게 먼 여행은 처음이네. 그것도 타키군이랑 같이 가니까 말이야.


─ 저도 마찬가지에요. 미츠하씨..... 읍!?


─ 존대 금지랬지. 타키군! 언제까지 안 지킬 건데?


존대를 쓰자마자 타키의 입을 손가락으로 막아버리는 미츠하.


재회하고 나서 미츠하는 타키보다 자신이 연상임을 알았다. 카타와레도키에서 두 사람이 만났을 때는 3년의 시간차를 넘어서 만났기 때문에 그 때는 서로 동갑인줄로 알고 있었지만, 재회 후 3살의 나이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부터 타키의 존댓말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미츠하는 타키를 연하로 생각하기 싫었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존대를 받는다는 사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둘이 만날 때마다 미츠하는 타키에게 주의를 주었다. 존댓말 금지. 하지만 타키는 아무래도 연상에게 반말을 하는 사실 자체가 어색했기 때문에, 방금도 미츠하에게 주의를 받아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의 여행지는 큐슈의 한 온천. 두 사람 다 온천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여행 장소를 온천으로 정했던 것.



비행기로 하카타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공항에 내려 큐슈의 관광지를 돌아 본 다음 온천으로 이동했다. 


그곳은 노천온천도 있고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자연 풍광도 아름다워 도쿄에서의 갑갑함을 한 번에 풀어줄 정도. 


─ 우와~ 여기 너무 멋지다. 타키군! 이쪽 이~ 쪽! 


─ 응, 알았어. 미츠하. 서두르지 마. 천천히 가자.


오는 도중에도 존대 덕분에 미츠하에게 몇 번이나 혼난 타키는 반말이 조금 자연스러워 진 모양이다.


처음 와본 온천지대에서 여기저기를 어린애처럼 뛰어다니는 미츠하를 쫓아다니느라 타키는 약간 힘들었지만, 그래도 해맑게 웃는 미츠하를 보면 그 힘들다는 생각도 없어져 버리는 것이었다.


지금 미츠하는 파란색 바탕에 분홍색 꽃잎이 그려진 유카타를 입고, 단발머리에 머리끈, 머리끈의 왼쪽에는 리본 매듭이 있었다. 어울리지 않는 조합일거 같은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23세라는 나이도 나이인데 지금은 그보다 훨씬 어려 보여 타키랑 동갑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귀여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실 미츠하는 타키를 만나러 도쿄에 갔다가, 자신을 못 알아보는 타키에 너무도 상심한 나머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히토하에게 길었던 머리를 잘라달라고 한 이후부터 그리움에 계속 머리를 기르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바로 다음 날 카타와레도키에서 만났지만, 그 몇 초의 차이로 타키를 놓친 뒤부터는 그 상실감이 더 커져서 기를 생각도 나지 않았던 것. 익숙해지다 보니 이젠 단발머리가 더 낫다고 생각한 미츠하였다.



☆ ☆ ☆ ☆ ☆



─ 우와 이 방 넓다. 이거 봐 온천도 딸려있어! 이 방 전용인가 봐.


예약한 방에 들어오더니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미츠하. 도쿄에서 침대 생활을 하다 보니 일본 전통의 다다미방도 오랜만이라 더 좋아하는 듯하다. 


확실히 방이 넓었다. 한쪽에는 두 사람 정도 들어갈 공간의 온천 욕탕이 딸려있고. 바깥으로 보이는 경치가 제법 운치가 있어 보였다. 


유카타를 입은 채로 방바닥에 누워 한 바퀴 굴러보는 미츠하. 타키는 순간 고개를 돌려야 했다.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그것을 보지 않기 위한 방편으로.


─ 으흠? 타키군, 지금 봤지? 내 속옷!


미츠하는 그런 타키의 시선 처리를 눈치 채고 황급히 옷을 다시 추슬러 입으면서 타키에게 따졌다.


─ 아니, 안 봤어. 진짜라고!!


─ 흐흠...? 진짜야? 정말 ‘못’본거 맞아?


말이 조금 이상하다. 안 본게 아니라 못 본거라니? 그럼 미츠하는 타키에게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그랬던 것인가? 라는 의구심이 드는 질문이었다.


─ 아깝네. 타키군. 오랜만에 볼 수 있는 내 속옷 이었는데 말이지? 


오랜만이라. 확실히 봤다면 오랜만이긴 하겠다.─  라니! 나 지금 무슨 생각을!!


그런 타키군을 보며 미츠하는 즐거운지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 오늘은 내가 타키군을 위해 대~ 서비스를 해주려고 하는데 말이지? 어때? 타~ 키~ 군?


그러면서 자신의 유카타의 어깨 부분을 살며시 내리고 자신의 쇄골을 손가락으로 훑는다. 그리고 요염하게 타키를 바라보는 미츠하. 타키는 그런 미츠하의 행동에 얼굴이 빨개지면서 고개를 돌렸다.


─ 미...미츠하. 오늘따라 장난이 너무 심해.


─ 응? 장난이라니? 난 오늘 진심인데요?


진심이라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가. 


한참 장난을 치면서 놀던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하고 잠시 욕탕을 구경하기로 했다. 가림막이 쳐져 있었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서 지금은 환한 보름달이 온천을 밝히고 있었다. 


넋을 잃고 하늘을 바라보던 두 사람. 그리고 미츠하는 탈의실로 향하면서 타키에게 말했다.


─ 나 먼저 들어가 있을게. 타키군도 같이 들어가자. 준비하고 와~


급 당황하는 타키. 아무리 혼탕이라지만 단 둘이? 거기다가 사귄지 이제 한 달 되었는데?


─ 응? 난 타키군이랑 같이 온천욕이 하고 싶을 뿐이야. 타키군이야 말로 이상한 생각 하는거 아니지?


타키의 얼굴에서 생각을 읽어버린 미츠하는 그렇게 타키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하는 수 없었다. 온천욕만 하는 것이라면... 이라고 생각하면서 타키는 탈의실에서 온천욕 준비를 하였다.


이미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 먼저 탕 속으로 들어가는 미츠하. 하지만 머리에는 수건을 감지 않았다. 단발머리는 수건으로 감아주기엔 너무 짧았기 때문... 물론 감을 수도 있었지만, 머리모양이 망가지는 걸 싫어한 미츠하였다.


타키도 자신의 아랫부분을 수건으로 가린 채, 미츠하의 반대편에 앉았다. 의외로 넓어서 둘 사이의 거리는 제법 되는 편.


─ 우와~ 진짜 좋다~ 이 온천.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야~


그러면서 타키를 쳐다보는 미츠하. 하지만 타키는 이내 고개를 다시 돌릴 수밖에 없었다. 수면위에 살짝 비치는 미츠하의 가슴사이의 골짜기. 실로 보면 아름다운 장면이었지만. 아직 타키는 그 정도까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


타키의 시선을 알아챈 미츠하는 상체를 살짝 세웠다. 수건의 위치는 그대로니까 조금더 가슴이 보인다. 그 모습을 보던 타키는 점점 더 얼굴이 빨개져서 이제 폭발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그 모습을 보더니 미츠하는 쿡쿡 웃으면서 타키에게 말을 걸었다.


─ 내가 오늘은 장난이 좀 심했나?


─ 너무한 거 아니야. 미츠하? 놀리는 것도 정도가 있어?


─ 놀리다니? 난 그저 보여주고 싶었던 뿐인데? 타키군이 내 몸 안본 것도 아니고 심지어 만지기까지 했었는데 뭘 이제 와서?


─ 그... 그건.


미츠하의 가슴을 만졌다는 건 이미 본인도 요츠하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것. 틀린 말이 아니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한 조건으로 미츠하의 몸을 볼 수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라고 생각한 타키.


─ 알았어. 이제 장난 그만~ 그동안 밀린 이야기나 하자.


미츠하의 장난기는 사라졌지만 특유의 생글생글 웃는 표정은 유지하고 있었다. 한동안 대학입학준비 때문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잠시 밀린 이야기를 하기로 한 두 사람.


그렇게 미츠하와 이야기 하던 중 타키는 졸음이 몰려와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러다가 이상한 감촉이 느껴져 눈을 뜬 타키. 하지만 다음에 벌어진 미츠하의 행동에 너무 놀라고 말았다.


─ 미...미츠하? 지금 무슨 짓? 너... 수... 수건... 가... 가슴 다 보인다고?


지금 미츠하는 자신의 자리에 있지 않았다. 어느 새, 타키의 옆에 와서 앉은 미츠하. 그리고... 상의를 가리고 있던 수건이 사라져 있었다.


─ 헤... 타키군, 남자는 남자구나? 반응을 보니 귀엽네? 난 전~혀 타키군이 그런데 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 저... 저기요... 안 부끄러워?


─ 아니? 난 전혀 부끄럽지 않은데?


라고 말하면서 미츠하는 타키의 팔짱을 낀 채로 자신의 몸을 타키에 더 밀착하기 시작했다. 


타키는 자신과 미츠하의 상체의 접촉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거기에 더해 미츠하의 가슴이 타키의 몸에 그대로 느껴지고 있었다.


─ 으악!! 무슨 짓이야 미츠하!! 당장 수건으로 가려!!


─ 오늘은 싫어. 난 이게 더 좋아. 


라는 말과 함께 미츠하는 타키의 뒤로 가더니 그대로 타키를 끌어 안아버렸다. 타키의 등에서는 미츠하의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 자..잠깐! 미...미츠하?


─ 여자가 이렇게 용기를 내는데도... 계속 부끄러워만 할 거...야? 나는 안 부끄러울 거 같아?


살며시 타키의 귀에 속삭이는 미츠하. 그리고는 타키의 목덜미를 살며시 손가락으로 쓸어내린다.


─ 읏...미... 미츠하...


─ 느끼고 있는거야? 후훗... 타키군... 이젠 나를 제대로 봐줬으면 하는데...


그 말과 함께 미츠하는 일어서더니 타키의 앞에 섰다. 타키는 그런 미츠하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넋을 잃었다.


뽀얗게 비치는 하얀 살결.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은 모두 사라져 미츠하는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에 가지런히 정돈된 단발의 짧은 머리는 물기에 젖어 요염한 모습을 더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상체에 달려있는 봉긋한 가슴. 정말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마... 부끄러우니까... 


부끄러웠는지 홍조를 띄면서 손으로 살짝 가슴을 가리는 미츠하. 하지만 그 모습은 오히려 더 요염한 자세가 되어 타키의 흥분을 고조시킬 뿐이었다. 


잠시 그렇게 서있던 미츠하는 살며시 타키의 앞으로 와서 타키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췄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스.


타키는 키스에 집중하느라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의 손은 어느새 미츠하의 손에 이끌려 등에서 느꼈던 그 부드러운 감촉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 읏...  미...미츠하...?


─ 어때? 오랜만에 만져보는 내 가슴이. 그것도 내 손으로 만지는 게 아닌 타키군의 손으로 만지는 내 가슴이라고?


미츠하의 손으로 만질 때는 옷 위로만 만졌지. 지금처럼 직접 만지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타키의 손과 미츠하의 가슴 사이에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타키는 그런 가슴의 감촉에 그저 본능적으로 손을 움직이기만 했다.


─ 아읏..... 상냥하게... 조금만 살살... 처음에는 타키군이 내 가슴을 만졌었다는 게 엄청... 부끄러웠다고? 하지만... 그러니까... 부드럽게 해줘... 


─ 미.. 미안..


하지만 가슴에 있는 손은 멈출줄 모른다. 아니 멈출 수가 없었다. 타키는 계속하여 미츠하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고 있었다.


두 사람의 다리가 서로 겹쳐지고... 이젠 두 사람의 사이에 공간은 아예 없이 밀착 상태. 외설 스러운 소리만이 온천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 읏... 타... 타키군


순간적인 감정을 자제 할 수 없었던 타키는 다시 미츠하에게 키스를 요구했다. 요구를 거절 할 리 없는 미츠하는 그 키스를 당연하듯이 받아들였다. 여전히 타키의 손은 자신의 가슴에 둔 채.,.


─ 후훗, 이렇게 앞에서 마주보고 있으니까 기분 좋다.


그러면서 미츠하의 손은 타키의 몸을 훑으며 아래로 내려간다. 이윽고 열락의 기둥에 닿은 미츠하의 손.


─ 미... 미츠하? 거...거긴....


─ 흐흥...... 꽤 뜨거운 걸? 날 보고 흥분했다고 생각하니 나도 흥분돼.


타키는 이성이 날아갈 것 같은 것을 끝까지 버티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성의 끈도 하나씩 끊어지면서 점점 더 위험해 지고 있다.


그렇게 만드는 건 당연히 미츠하의 적극적인 스킨십.


─ 미츠하, 위험해 나 이대로라면...


─ 참지 않아도 돼 타키군, 왜냐면 오늘의 난 이미 올 때부터...


─ 안돼... 난 미츠하를...


타키는 마지막 이성의 끈을 가까스로 잡고 물러나려했다. 하지만 물러나면 물러날수록 미츠하는 타키와 떨어지기 싫은 듯 계속 다가왔다. 그리고. 타키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배꼽 아래쪽으로 이끌고 간다. 도착한 곳은 이미 화산의 열기처럼 뜨거워져 있었고, 온천물과는 다른 물의 감촉도 느껴지고 있었다. 


타키가 미츠하로 바뀌었을 때 조차도 할 수 없었던 그 미지의 구역. 그 곳에 마침내 다다른 타키의 손... 그리고 미츠하는 자신의 손을 움직여 그 미지의 구역을 타키의 손으로 하여금 쓰다듬고 있었다.


 미...미츠하... 


 타...타키군.. 나 이제... 참을 수 없어... 나 원해.., 타키군을 원해...


이젠 더 이상 애가 타서 참을 수가 없는지 미츠하는 온천의 외벽을 손으로 잡고 뒤로 돌았다. 매끈하게 빠진 다리 사이로 미츠하의 소중한 곳이 부끄러운 듯 타키를 향하고 있었다.


─ 미츠하...


그런 미츠하를 보며 이성의 끈을 놓은 타키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타키는 미츠하의 몸에 자신의 몸을 포개어갔다.


─ 읏, 타...타키군. 빨리....


아직도 애가 타는지 이젠 타키를 원하는 목소리도 애원조로 변했다. 그리고...


─ ...... 처음이니까...... 상냥하게... 해..주..세.... 웃!!




☆ ☆ ☆ ☆ ☆  




뜨거운 열기의 시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흘린 땀을 씻었다. 




타키보다 먼저 나와서 가운을 입은 미츠하는 자신의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자 방금까지의 사랑의 장면을 떠올렸다. 


내가 정말 타키의 여자가 되었구나...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나는 미츠하. 그 때 마침 탈의실에서 나오는 타키. 순간 두 사람은 얼굴을 돌렸다. 뒤늦게 서로 부끄러워진 탓일까. 그리고 타키는 걱정스레 미츠하에게 물어본다.


─ 미츠하, 괜찮아?


타키는 진짜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자신도 처음이었을 텐데 미츠하부터 걱정하고 있다.


─ 으응... 상냥하게 해줘서 고마워. 괜찮아.


다행이야. 라고 말하면서 다시 포옹하는 타키. 안 돼, 아까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단 말이야... 다시금 올라오는 그런 기분을 억누르면서 미츠하는 타키에게 말했다.


─ 우리가 만난 건 한 달뿐이지만, 이미 6년 전에 만났었잖아. 그리고 난 타키군 외엔 아무도 생각나지 않았어. 그래서 내 처음을 타키군에게 주고 싶었던 거야...


그리고 갑자기 새침해지더니 이렇게 덧붙였다.


─ 타키군 진짜 처음 맞는 거야? 왜 이렇게 잘하는 건데? 


자신도 처음이었지만 그런 미츠하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주었던 미츠하에게 고마울 뿐이었다. 


한참 뒤 타키는 미츠하에게 자신의 말을 전할 수 있었다.


─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그렇게 말하며 미츠하를 안아주는 타키. 그런 두 사람의 처음을 축복 하듯 보름달은 환하게 그들을 비춰주고 있었다.


- 완 -


<잡담>


아 어렵네요. 진심... 실은 이 내용은 너와 함께 영원히 본편에 들어가는 내용을 단발콘 용으로 어레인지 한 것입니다. 원본의 내용은 이거와는 살짝 다릅니다. 물론 하는 것(?)은 똑같지만요...


그냥 쓰다보니... 15인가요? 18인가요?... 표현 보면 18이 맞는 거 같기도... 쓰면서 조절하느라 애먹었습니다.


세부 표현이 확실히 어렵네요.  앞으로 그냥 본편 쓸게요. 후...


표현력이 부족한 건, 저도 인정하는 바라... 너무 뭐라 그러진 말아주세요. 


IF 동갑설정 쓰다가 갑자기 연상연하 쓰려니 적응이 안돼서 탈고는 했으나 아마 내용상 매끄럽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최대한 고치겠지만... 


연상이니 만큼 타가놈이 주도한 게 아니라 갤주님이 주도한 것으로 이야기를 이끌었습니다. 타가놈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한다면....... (거기! 돌 내려!!!)


저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겠습니다. 초보작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감상평 남겨주시면 도움되겠습니다. (삭제한 전글에서 댓글 남겨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 뛰어 내릴까... 수정했는데 죄책감이 더드네...


단발콘 제출양식은 이글로 제출하였습니다. 총머님 참고


오늘 너와 함께 영원히 2부 5편은 내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