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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츠하는 영웅이야.

 

갤주님의 피지컬이나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니야.

 

물론 갤주님 피지컬이 한 영웅 하긴 하지만 단지 피지컬론 영웅이라고 부를 수 없지.

영웅의 대적자, 빌런 역시 한 피지컬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좀더 근본적인 측면에서, 헤라클레스 같은 대 영웅들과, 엔하계 위키나 뒤져야 이름을 아는

이름 모를 영웅들과 공유하는 속성이 있단 말이지.

 

요컨데 조셉 캠벨이 정리한 영웅의 속성을 미츠하도 가지고 있다. 이거지.

(사실 타가놈도 가지고 있음. 즉, 닦이도 영웅임. 과연 닦이의 전통)

 

1.2부로 나누어봐야 어차피 안보니까 타가놈이랑 같이 정리하도록 할게.

진행하려면 필수적이기도 하고.



너의 이름은은  크게 두가지 모험이 맞물리면서 돌아가기 때문이지.

 

 

문제의 발생.

 

이토모리, 도쿄에서 각각 눈을 뜨면서 갤주님과 타가놈은 문제를 인식해.

처음에는 모르지만, 어느 순간 이름을 주고받으면서 교체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지.

이름은 특별하게 마법적 힘이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여기에도 꽤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주제가 아니니까 이번에는 스킵하기로 하자.

 

접근

 

이 부분은 타키가 주인공이야. 갤주님이 죽었으니까.

타키는 교체가 중단되었음을 알고, 미츠하라는 소녀를 만나러 가.

거절 당할 수도 있고, 그 모든 게 꿈이라는 사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두려운 일이지.

주소도 모르고 가진 건 자신이 그린 알량한 마을 그림 한 장이 다야.

 

 

초자연적인 조력

 

타가놈은 우리처럼 찐따라서 혼자서는 갤주님이 있는 곳에 도달 할 수 없어.

신가놈도 도중에 집으로 갔을 거라잖아.

 

영웅이라는 사실을 알아보기 어려운 반편이 영웅이기 때문에 타가놈은 이런데도 도움이 필요해.

 


모두 오쿠데라 ,츠카사, 할머니, 라면가게 사장님이지.

 

일단 처음 등장하는 조력자.

 

츠카사와 오쿠데라부터 살펴보자.

  이 둘은 정작 길은 쥐뿔도 모르지만 어쨌든 길잡이 역할을 해.

 

타가 놈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붙잡아 주지.

둘이 없었다면 인내심이 쥐뿔만 한 타가 놈은 포기하고 돌아갔을 거야.

아마 대략 버스정류장쯤에서.

 

여기서 중요한 역할이 더 있는데.

 

오쿠데라가 여관에서  타키에게 한 말들  기억하지?  그게 타가놈에게 용기를 주고, 무스비라는 말의 의미를 처음으로 복원해 내.

신화라면 자주 나오는 지혜 있는 여자의 역할이지.

 

그 말이 오래전에 묻혀버린 조력자. 히토하의 말을 어느 정도 되살려 내고,

무스 비가 다시 이어져 기억의 조각을 되찾게 되지.

 

타키는 그 조각에 매달려 라면 가게 아저씨와 조우하고

라면 가게 아저씨가 이토모리에 안내하니까..


 

라면가게 아저씨

먼저 살고, 모험을 어느 정도 경험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

길을 아는 사람. 마지막 길잡이.

 

캠벨이 말하길 옛 서사에 안내인이 남성의 형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면 아재도 딱 그 경우지.

신곡에 나오는 베르길리우스의 마이너 카피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 아재도 끝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야.

조력자는 조력자일 뿐이지. 모홈을 끝까지 같이할 존재는 아니거든.


그건 비가 오는 데다가 길이 험해서 자동차가 갈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다로 표현되지.

자동차 같은 것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곳.

 그건 신체가 타가 놈이 ‘혼자’ ‘걸어서’  가야 하는 곳이라는 걸 말해.

친구도, 선배도, 아저씨도 따라가지 않아. 

이건 암시도 뭣도 아니지.

 

하지만 아저씨의 도움이 더 이상 미치지 못하는 건 아니야.

 

도시락.

두껍게 썬 차슈, 참기름으로 볶은 숙주가 무스비의 잊혀진 의미를 복원해 내.

 

물이든, 쌀이든, 술이든 무언가를 입에 넣는 행위 역시 무스비라고.

 

술만 있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는 안일한 상태에서 먹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도록 한 거지.

 

 

 

 

결과


 

마지막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건너 일종의 명계에 도착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자격을 손에 넣지.


주술적인 차원에서 할머니의 말은 비유도 뭣도 아니고 말 그대로 저승으로 가는 모험을 달성한 거야.


현실적으로 봐도 연못처럼 불어난 개울, 그것도 징검다리도 없는 것을 건너면서 목숨을 걸어.

 하긴 이정도 해먹는 가락은 있어야 갤주님이 반하시지.


여기서 쿠치카미사케라는 중요물건을 얻는데,

여기서 모험이 끝나냐 하면 아니야. 이건 모험을 할 자격을 얻기위한 여정에 불과하니까.


 

 

다시 시련

 

 

저승이라고 해야 하나, 재연의 밤이라고 해아하는 순간이 타키가 사용한 주술로 돌아오게 되지.

(모험의 단계가 여기서도 존재하는데, 앞의 이야기는 사실 이번의 예행 연습격이기도 해.)

 

그러면서 미츠하는 자신이 죽은 미래와 다시 연결되어 일시적으로  소생하고 문제를 인식하게 돼.

 

솔직히 공포에 질리는 일이지. 뜨거운 덩어리가 머리에 떨어졌다는 건 유쾌한 기억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조력자인 타키를 만나고, 계획을 들으면서 그 의지를 이어받아.

 

미츠하에게 준비된 조력자인 텟러범과 사야가 있는데,

타가놈은 진퉁이 아니라 설득이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 미츠하가 설득의 마무리를 해내야 해.

 

 

 

그리고 둘 다 경찰들에게 퇴장당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도움이 못되고

미츠하는 ‘혼자’ ‘걸어서’ 가야 해. 자신의 가장 끔찍한 트라우마인 아버지, 토시키와 정면으로 맞서야 하지.

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해야 해. 

 

물론 이번에도 타가 놈이 무력하게 퇴장당하기만 한 건 아니라 손바닥에 ‘좋아해’라는 말이 남아있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해결

 

그리고 그것들을 달성하면서 진정한 영웅이 되는 거야.

바로 마을을/미츠하를/자신을 구하는 것이지.


미츠하는 마을을 구하고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타키역시 미츠하를 구하면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복원해.

 

덕분에 한 10년쯤 뒤에 다시 만나면서 목적을 달성하고.

 

여기서 누군갈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아무튼, 이해를 돕기 위한 3줄 요약과 동영상 하나가 있다.

 

1.미츠하와 타가놈은 영웅.

2. 미츠하와 타가 놈의 이야기는 보통사람의 이야기.

3. 그러니까 신가놈은 너희들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함.

4. 미안 느붕이는 보통 미만이지. 쓸모없는 이야길 했다. 미안. 동영상이나 봐라.

소설 다시 읽어보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