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ー - お医者様でも草津の湯でも
*작가님의 허락하에 기재합니다
*퍼가는건 링크만 부탁드립니다
*코멘트는 번역해서 작가님께 보내드립니다
<작가의 말>
카타무스비 시리즈 9번째 에피소드
감기걸린 타가놈을 간병해주는 갤주님 2번째 이야기입니다
조금 더 러브 코미디처럼 쓰고 싶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혼파망이네요
역시 새벽감성이란 무섭군요
즐겨주세요
[추가] 이 작품이 2017년 3월 31일자 <소설> 남자 인기 랭킹 50위를 차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ㅇ
따뜻한 옷감이 타키의 땀으로 젖은 몸을 부드럽게 어루 만진다
침대에 앉아 상반신을 탈의한 타키의 등을 미츠하가 물기를 짜낸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미츠하의 손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타키는 주워온 고양이마냥 계속 머뭇거리고 있는 상태다
그것도 잠시, 타키가 언뜻 등 너머로 미츠하를 보고는,
「저기, 미츠하씨. 그냥 제가 할테니까..」
곤란하다는 듯이 간청하는 타키
얼굴이 붉어진 이유는 아마 열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아무래도 한창 사춘기인 그에게 있어서 요즘 신경 쓰이는 여자에게 알몸을 보여주는 건 꽤 자극이 컸나 보다
게다가 장소도 침대고 하니, 한 층 나아가서 '그런 것'을 의식했겠지
「혼자서 하면 등까지 손 안 닿잖아. 빨리 끝낼테니까 가만히 좀 있어」
그러나 미츠하는 타키의 호소는 싹둑 잘라 버리고, 계속해서 타키의 몸을 닦는다
표정이 사뭇 진지해서 똑바로 뜬 눈에 잡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그녀를 보고 타키는 내심 당황한다
'난 바보인가.. 미츠하씨가 기껏 귀중한 시간을 내서 간병하러 와 주셨는데, 헛소리나 하고 있고...'
머리에 떠오르는 그런 세속적인 생각들을 필사적으로 떨쳐내려 한다
이 집에는 자신과 미츠하 뿐
게다가 머리에 열이 있어서 멍한 탓인지, 자꾸만 그쪽으로 생각이 뻗친다
하지만 이런 망상은 자신을 돌봐주는 미츠하에게 있어서 너무나 무례한 짓이다
타키는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서 자신의 뺨을 가볍게 쳤다
짝 하는 소리가 그를 진정시킨다
그러니 미츠하는 대야에 수건을 담갔다 빼는데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고, 타키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알 리가 없었다
음.....
한편 미츠하는
'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 타키군의 알몸! 알몸의 타키군! 알몸! 알몸! AL MOM!'
잡념 투성이였다
손에 든 수건을 몇번이고 물에 넣었다 빼고 짜낸다
물론 겨우 그런 것 가지고는 잡념을 떨쳐낼 수 없고, 오히려 긴장과 흥분이 고조된다
표정관리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어버릴 것만 같다
미츠하가 타키를 힐끗 훔쳐 본다
사실 그가 아예 알몸인 것은 아니다
2년전의 몸이 바뀌던 시절에 욕실 거울로 여러번 보긴 했지만
속에 든 내용물이 자신이 아닌 진짜 '타치바나 타키'의 (상반신 뿐이지만)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모습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타키의 몸은 객관적으로 봐도 매우 균형잡히고 깔끔했다
말랐지만, 적당히 근육진 몸은 마치 유연하고 젊은 늑대를 연상시킨다
물과 땀방울이 뒤섞여 뚝뚝 떨어지는 모습은 매우... 선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열기로 김이 서리는 타키의 냄새가 미츠하의 코를 간질였다
꿀꺽 하고는 미츠하의 목이 울린다
'타키군의 냄새... 땀 냄새.. 대단해.. 이건 좀 위험한데...'
그녀의 정신이 아득해져 간다
이렇게나 진한 타키의 향기를 맡아본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다
이성의 벽이 점점 허물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미츠하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에게 손을 뻗으려는데
「안돼 미츠하! 오늘 뭐 때문에 온 건지 잊었어!? 감기로 힘들어하는 타키군을 돌봐줘서,
몸도 마음도 달래주기 위해서였잖아! 그런 한 순간의 욕망에 휩쓸려서 타키군에게 심한 짓 하면 안 돼!」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
하얀 무녀복을 입은 청초한 미츠하. 엔젤 미츠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또다른 목소리가 들려온다.
「무슨 개소리를 하는거야. 타키군이랑 같은 방에서 단 둘이라는 이 상황, 지금이야말로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미츠하, 넌 여태껏 여러가지로 참아왔잖아? 때로는 욕망에 솔직해도 벌받거나 하진 않는다니까?
자, 마음껏 해버려! Go- Go-♪」
이쪽은 검은 잠옷을 입고 요염하게 웃는 음란한 미츠하. 서큐버스 미츠하다.
「얼빠진 소리 하는건 그쪽이잖아! 그렇게 억지로 하려다가 타키 군에게 미움받으면 아무 것도 못 한다구!
게다가, 처음엔 역시 타키군이 해줬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잖아?」
「타키군이 해 주는게 물론 이상적이겠지만, 그런 부분에 신경쓰다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는건 바보짓이라구.
처음엔 다소 억지스러울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으로 기분좋게 해주면, 타키군도 반드시 내 사랑을 알아줄거야.」
「그런 건 사랑이 아냐! 그냥 이기심이잖아!」
「멍하니 있다가, 다른 여자한태 타키군을 뺏기기라도 하면 어쩔 생각이야!?」
엔젤 미츠하와 서큐버스 미츠하가 머리 속 회의실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인다
점차 가열되기 시작한 논쟁은 결국 싸움으로 번졌다
「이 음란한 년!」
「이 멍청한 년이!」
주먹이 서로 교차한다
숨 막히는 러쉬는 곧 일진일퇴의 공방으로 치닫고,
회의실은 어느새 콜로세움이 되어 있었으며, 객석에 있는 미니 미츠하들이 「해치워!」「죽여버려!」 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하지만 전황은 서큐버스 미츠하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엔젤 미츠하의 공격은 대부분 막히고, 반대로 공격을 막기만 하는 일방적인 방어전이 되었다
무서운 서큐버스 미츠하의 집념, 또는 미츠하 자신의 리미트 폭주
씨익 하고 서큐버스 미츠하가 미소지었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는 미소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위해 주먹을 치켜들었다
하지만...
「... 에췻!」
타키가 추웠는지 몸을 떨며 한 재채기
그 틈에 미츠하는 정신을 차렸고
한순간의 틈을 노려 엔젤 미츠하가 날린 혼신의 바디 블로우가 서큐버스 미츠하의 명치에 꽂혀 서큐버스 미츠하는 그대로 쓰러졌다
승패는 결정되었다
「미, 미안 타키군! 잠깐 딴 생각 좀 하느라!」
어떻게든 사악한 흑심을 격퇴한 미츠하
당황해서는 다시 수건을 짜낸 뒤 타키의 몸을 닦기 시작한다
또다시 잡념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아뇨 괜찮아요. 괜찮아...」
타키는 미츠하의 말에 힘없이 웃어준다
둘 사이의 흐르는 미묘한 공기
미츠하가 타키의 몸을 다 닦을 때까지, 그것은 사라지지 않았다
ㅇ
시간은 흘러 곧 정오가 될 무렵
미츠하는 타치바나가의 부엌에 있다
물론 타키의 점심으로 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이를 타키에게 말하자 그는 몹시 당황하여
「즉석식품이 있으니까!」
라며 감기임에도 불구하고 언성을 높였으나, 미츠하에 의해 기각
기껏 사온 재료들이 쓸모 없게 되어 버리는 것도, 타키가 즉석식품을 먹는 것도 미츠하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타키는 언제나 자신이 손수 만든 요리를 먹어 주었으면 한다
가능하다면 평생토록
'그리고 그 김에 흥분도 좀 가라앉히고...'
미츠하는 심호흡을 한다
타키의 냄새를 맡은 뒤로 그녀는 계속 하이텐션이다
방금 전에는 어떻게든 이성이 승리하긴 했지만, 아주 위험했다
그리고 저 방에서 타키와 둘이서만 있으면, 좋지 않은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흥분을 좀 가라앉히기 위해서라도 요리는 필요한 선택이었다
그렇게 타치바나가의 부엌에서 묵묵히 밥을 하는 미츠하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식욕을 돋우는 향기가 거실을 채우기 시작했다
부엌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쫑긋이는 타키
동시에 더할 나위 없이 죄송한 기분이 되어버렸다
'나 오늘 미츠하씨에게 엄청 신세를 졌네....'
몸을 닦아주기도 하고, 이번에는 식사까지 만들어준다
그것도 엄청 극진히
나름 친한 사이이긴 하지만 가족도 아닌 미츠하가 이렇게까지 돌봐주는 것은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기쁜 마음도 조금 있다
타키에게 이런식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간병받은 기억은 거의 없다
중학교에 올라간 뒤로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좋다
물론 아버지의 일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긴 하고, 타키도 그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아플 때 옆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은 역시 매우 불안하며 외롭다
'이렇게까지 간병받은 건 초등학교 때...'
그때는 집으로 돌아가면 환한 얼굴로 맞이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그것이 사라지고 당연하다는듯이 느끼게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흐른 것일까
단 몇 년 전인데도, 상당히 희미하게 느껴지는 과거
타키는 그 기억을 떠올리려 한다
아직 초등학생 시절의 그리운 기억
지금도 생생히 떠오르는 따뜻하고 상냥한 미소
..... 어서 오렴, 타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조용한 정오
미츠하가 죽을 만들어 방으로 돌아올 때까지 타키는 그 추억 속에 잠겨 있었다
<다음에 계속>
<후기>
미츠하를 얌전하게 쓰겠다는건 뭐... 거짓말입니다
....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간병편은 다음과 한편 더 쓰고 끝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역 의역 많습니다
지적은 환영입니다
코멘트는 번역해서 작가님께 보내드립니다
아 힘들다 시발
하루만에 2편
쉰다 이제
검수 제대로 안 해서 이상한 부분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내일 고침
お医者様でも草津の湯でも
제목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 관용표현 같아서 그냥 직역 했습니다
사랑엔 의사도 약도 소용 없다라는 뜻 같음
전문 핫산 도와줘요
퍄퍄퍄퍄
기다렸다
구사쓰보단 요즘은 쿠사츠라고 하는 것 같다. 쿠사츠로 바꾸고 온천 물도 보단 온천, 탕, 혹은 자연스럽게 읽히기 위한거라면 온천수 정도가 낫지않을까?
직역은 탕이긴 한데
쿠사츠로 해야되나
문장 마지막에 마침표가 없으니 은근 무지 신경쓰이네... 그나저나 선과악의 미츠하가 콜로세움에서 배틀이라니 표현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ㅋㅋ
마침표는 버릇이 잘못 들어서 거의 안 찍음.. 담부턴 신경좀 써야할듯
오라오라 무다무다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찾아보니까 "의사 선생님도 쿠사츠의 온천도"가 맞는 표현에 가깝고 뜻은 "사랑엔 의사도 약도 소용없다."는 식의 표현임.
이분 연재속도 어떻냐? 다음편 기다려지네
한 열흘에 한번씩 올라옴
개추야 - 와타시모!
미츠하 속마음이 예상보다 개판이네 ㅋㅋㅋㅋㅋㅋ
갸아아아아아악 미쳤음? 너무 달달하잖아
AL M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월번역추
ㄴ요즘 연재 뜸하신거같던데 최근 연재갭 10일차이남
그래도 한 열흘에 한번이면 적당한듯
서큐버스가 이겼으면 너와의 졸업처럼 됬겠다
퍞ㅍ퍄
웃을만 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했어, 너무무리하지말고 쉬엄쉬엄해 ㅎㅎ
퍄퍄퍄퍄 필력도 좋은데 설탕투성이네 근데 타키가 미츠하보다 성숙해 보이는건 기분탓?
미니 미츠하 키우고 싶다 - ¿?
아 웃겨 죽을뻔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추 주고 감 ㅋㅋㅋ
마음속에서 싸우는 천사 미츠하 서큐버스 미츠하 ㅋㅋㅋㅋ재밌게 잘 봤습니다
빠른 핫산 ㄱㅅ
코멘트는 번역하고 있냐 노예야
방금 보냄
캬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번역핫산에게 좋은일이 가득하길!!
[느갤지니어스 숫자야구 힌트] 5678 → 1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