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nYtTyKntW8
[BGM : Yiruma - Chaconne]
*재생 바람.
미리 돌려놓은 온수기 덕에 물줄기 궤적을 따라 더운 김이 솟았다. 석재 타일이 머금은 냉기를 미끈하게 씻어내리는 물의 흐름. 그것을 치대듯 뿌려 데우고 나니 어느 새 욕실은 희뿌연 김으로 가득 차 있었다.
행여나 미끄러질까 문 밖으로 손을 뻗자마자 조심스럽게 감싸오는 감촉이 더없이 부드러웠다. 마치 직접 짠 비단처럼. 근 8개월간의 과정 동안 아껴지고 쓰다듬어진 손은 잡을 때 마다 형용할 수 없는 따스함으로 보답하곤 했다. 그 뒤를 사뿐히 따라 나올 아름다운 자태에 앞서 우단을 깔듯이.
"고마워 당신."
당신. 어린 아이처럼 타키 군이라고 불리우던게 고작 한 달 전의 일이었는데. 아직은 낯간지러운 그 호칭을 들을 때 마다 가슴에 뭔가 묵직한 것이 차는 느낌이 들었다. 꺼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할 때 마다 화악 달아오르는 간질거림에 얼굴만 붉히고 있으면, 그녀는 살짝 토라진 목소리로 대답을 재촉하곤 했다. 바로 지금처럼.
"당-신?"
가슴에서부터 걸쭉한 소스처럼 느릿하게 짜내지는 그 감각에 어떻게든 형태를 입혔다. 아, 아, 뭔가 튀어나오려는 징조는 왜 이렇게 흉한 더듬거림인지. 그렇다면 적어도 그 느릿함 만큼의 진심을 담아 만회하자고 마음 먹은 말이 마침내 입 밖으로 꺼내어졌다.
"알았어 여보..."
그제야 만족한 듯 문 너머에서 그녀가 사뿐한 걸음을 옮겼다. 평소에도 조신함을 형상화한 것 같은 몸가짐의 그녀였지만. 실오라기 한 가닥 대신 조신함을 넘어선 조심함을 걸친 탓인지 내딯는 발이 유난히 늦었다. 애태우며 드러나는 팔을 따라 새하얀 능선이 이어진다. 증기에 촉촉해져가는 우윳빛 피부와 은은한 웃음을 띈 눈과 입. 꼬아서 땋아올린 삼단같은 머리칼까지. 시야를 가리는 김 사이에서 차근 차근히 드러나는 그녀의 형태는 어떤 신비로움마저 띄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절반을 짓눌러가며 담고 있을, 나와의 결실.
내 곁에 서자 마자 사랑스러움을 담은 손길로 천천히 쓸어내리는 부푼 배가 유난히도 매끈한 빛을 뽐냈다.
그녀의 조심스러운 거동이 욕실 의자에 안착하며 끝날 즈음. 안도감과 함께 풀려갈 내 손을 알았는지 오히려 그녀의 손이 좀 더 힘을 주어 왔다. 약하게 저어지는 고개.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욕심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에 그저 웃음이 나왔다.
부부. 그 짤막하고도 긴 단어가 가져다주는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찰떡같이 이어진 그 어감처럼. 매일 눈을 맞추고 살을 맞대도 우린 늘 서로의 온기에 목말라 있었다. 허리를 살짝 숙이는 것 만으로 이마에 입을 맞출 수 있는 그 높이만큼. 아직도 소녀처럼 달아오르는 두 볼의 색채만큼.
하루를 끝내는 것이 아쉬워.
언젠가 그렇게 말해오던 귀여운 투정. 불편한 몸을 이끌고 그녀 혼자서 지냈을 하루의 시간이 어땠을지 나로선 상상할 수 없었다. 조금 더, 조금 더 곁에 있어 주고 싶은 마음에 핸드폰만 애타게 바라보는 나 역시도 그렇지만. 두 아이를 직접 품고 있는 그녀가 가졌을 기대, 그리고 불안감은 나보다 훨씬 더할 테니. 이렇게라도 그것들을 풀어줄 수 있다면 기꺼이 해 주는게 남편으로서의 도리겠지.
사실은 내가 훨씬 더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런 부분에선 도무지 져 주려고 하질 않으니... 유치한 이유로 싸움이나 한다고 오쿠데라 선배한테 얼마나 혼났는지.
그런 일상의 마무리가 쭉 이어져 온 것도 어느 새 거진 6개월이 지났다. 임신 사실을 안 순간부터 큰 일이 있지 않는 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함께 해 온 목욕이니까. 이젠 감각만으로도 조절 가능해진 따뜻함을 머리칼에 풀자 마자 으응- 하고 기분 좋은 신음을 낸다. 정수리에서부터 아래로 점차 퍼져나가는 투명함이 이윽고 전신을 감싸간다.
아-- 한여름 선풍기 앞의 장난마냥 뻗어나가는 미성이 끊김과 동시에 샤워기의 스위치를 껐다.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특별함을 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진 우리 둘만의 약속. 그런 것 들을 하나 하나 공유할 때 마다 뭔가 이어져 있다는 충족감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라벤더로 할까? 약간의 고심 끝에 던진 질문에 바로 응 하는 대답이 들려온다. 미리 물을 받아 둔 욕조에 티백을 넣자 마자 편안한 향이 숨결에 섞여 들어왔다. 좋은 냄새. 콧김을 살짝 흘리며 향을 음미하는 손에 힘이 들어온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난 뒤로 단 두 걸음. 욕조까지의 두 걸음 동안 행여나 미끄러지지 않을까. 나도 모르게 조마조마해지는 마음에 잡은 손을 더 꽉 쥐었다.
"여전히 바보구나 당신."
대답은 듣지 않겠다는 듯 가볍게 입술에 닿는 감촉. 그 말랑말랑함이 가시기도 전에 첨벙 하는 소리가 욕실을 울렸다.
"신경 써 주는 것은 고맙지만 너무 어린애 취급은 싫어."
애초에 내가 더 연상이라구. 그렇게 말하며 몸을 푹 담구는 뒤로 나 역시 자연스럽게 몸을 담궜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욕조의 폭. 기묘하게도 딱 한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 법한 품의 주인이 금새 자리를 잡았다. 가슴에 맞대지는 등과 은은한 체향을 붙잡듯, 팔을 뻗어 안은 몸이 유난히 미끈했다.
"힘든 일... 있었어?"
"아니, 왜?"
"라벤더는 정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향이잖아. 혹시 회사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해서."
얼굴 표정은 확인할 수 없지만. 투명한 물결 속으로 안절부절 못하며 꼼지락대는 그녀의 발가락이 보였다. 정말이지, 아무 의미도 없이 그냥 선택한 것 뿐인데.
돌이켜보면 우리의 관계는 늘 그랬던 것 같다. 다혈질인 나도 그렇지만 그녀 역시 내심 발랑 까진 면이 있었으니. 하지만 운명 같은 만남의 앞에서 본모습을 잠시 접어둔 기간 동안 우린 지나칠 정도로 조심스러웠다.
이렇게 생각하진 않을까.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유난히 서로를 의식하던 와중에 키워온 눈치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쓰이게 될 줄은. 결국 그 뒤로는 서로가 답답해서 못 참은 나머지 본색을 드러내 버렸지만. 이렇게라도 쓰이게 되니 다행이라고 봐야 할까.
"너 때문이야."
"응? 나? 뭐, 뭣 때문에?"
동장군마저 노곤노곤하게 녹일 온수가 무색할 정도로 품 안의 작은 몸이 급격히 굳은 것이 느껴졌다. 어린애 취급 하지 말라더니. 이런 모습을 보면 재밌고 귀여워서라도 안 할 수가 없다니까.
"오늘도 네가 너무 예뻐서 진정이 안 되잖아."
...놀랐잖아 바보. 말까지 더듬으면서 얼굴을 붉혔을 예전과는 달리 심심하기까지 한 반응이었지만 아랑곳 않고 목덜미에 코를 살짝 묻었다. 간지러워. 그렇게 말하는 얼굴이 홍시처럼 붉은 것 만큼은 감출 수 없는게 너무나도 그녀다워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도 아직 소녀다움이 남아있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그에 맞춰서 더 깊이 기대오는 몸을 한 번 더 고쳐 안았다. 부푼 배 위로 자연스럽게 얹어지는 두 손. 그 안에 잠자고 있을 두 아이를 느끼듯 천천히, 여유 가득한 손길로 결을 쓸었다. 세 사람 분의 생기. 그 찬연함을 녹여낸 듯한 탄력과 미끈함을 조급한 손으로 담아낼 수는 없었다.
"아래는 안 돼..."
그 느릿함이 배꼽을 지나 하복부에 닿을 무렵. 살짝 떼어내는 손길에 쓴웃음을 지으며 다시금 안았다. 아이를 갖고 나서는 유난히 옆구리와 아랫배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봐왔으니. 몇 번이고 괜찮다고 얘기해도 보기 흉하잖아... 이런 식으로 말하는 그녀를 어떻게 녹여 내야 할지. 튼 살이나 불어난 군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닌데. 다만 그녀가 내 기습적인 멘트에 놀라지 않는 것 만큼. 나 역시 그런 주제를 경솔하게 입에 올리지 않을 만큼의 주변머리는 늘었으니.
외형에 대한 여자의 프라이드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인가. 오쿠데라 선배한텐 정말 매번 도움만 받아버리네.
"저기 당신."
"응?"
"...여보라고 붙여달라니까."
...이런 데서 고집은. 역시 원래 성격 어디 안 간다니까.
"응 여보."
만족한 듯 후훗 하는 웃음이 귀를 가볍게 간질였다.
그 나즈막한 진동이 흐트려놓은 물이 다시 잔잔해질 때 즈음. 살짝 낮아진 어투로 흐르는 말이 다시금 잔물결을 만들어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걸까. 아내가, 남편이 된다는 것은."
"...글쎄."
"그러고보니 나. 당신의 어머님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
어머니...라.
생각해보면 이탈리아 요리를 잘 하게 된 것은 굳이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경력도 있었지만 근본적인 것은 내가 식사를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절이 긴 탓이었으니.
오죽하면 어머니에 대한 기억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지겹도록 먹은 인스턴트 라면의 맛이었을까. 공무원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프리한 것은 아니었으니. 지금도 가끔 둘이서 술잔을 기울일 때면 미안하다는 얘기가 꼭 나올 정도면...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정말로 냄새만 맡아도 토악질이 나올 것 같던 그 시절이 초등학교 4학년 즈음이었나.
그때부터 알음알음 도전해오던 요리가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겸하면서 나름 누구한테 선보일만한 수준이 된 거고.
굳이 말하면. 내 안에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그 정도로 작고, 볼품없었다. 철이 든다는 말조차 우스울 시절에 헤어지고 나선 연락 한 번 제대로 닿은 적이 없었으니까. 지금에 와선 미야비라는 이름과 아버지 방 위 테이블에 놓여진 사진 정도로만 기억에 남아있는 정도.
"재미 없는 이야기지?"
"으응, 아니야. 오히려 미안하네. 당신이 말해주지 않는 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런 것도 있지만 말야."
말을 마치자마자 품 속의 그녀를 좀 더 힘주어 안았다. 자연스럽게 만난 두 볼이 천천히 부벼졌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살갗의 감촉을 원하는 우리의 모습을 뭐라고 말해야 할까. 뭉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소동물인지. 그것도 아니면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무언가일지.
이젠 두 사람이 아니라 네 사람이 누리게 될 행복. 그렇지만 그 행복을 얻기 위해서 직시해야 할 미지에 대한 불안감을 누구에게 풀어야 할까. 하물며 자상한 어머니도, 좋은 아버지의 모습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녀인데. 임신 초기엔 목적지가 없이 표류하는 것 같아서 두렵다고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였으니.
"적어도 나는 좋은 남편이 되어줄게. 나 요리 잘 하는거 알잖아. 집안일도 그렇고. 어... 가끔은 얼굴값 못 한다는 소리도 듣지만."
"풋... 당신 그거 알아? 그 가끔이 지금인거. 좀 더 똑 부러지게 얘기해주지 않으면 싫어."
"...아아 진짜! 알았어. 말해주면 되잖아."
나라고 해서 좋은건 아니라고. 한 번에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이런 성격. 하지만 어쩌겠어. 이게 나인 것을.
내가 미츠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만큼, 그녀 역시 이런 내 모습도 이해해 줄 것을 아니까.
그래서 말할 수 있는 거야. 그게 부부라는 거니까. 멋들어지게 말할 순 없어도 너에게만 닿으면 되는 그 말들을.
"━━사랑해."
나는 의외로 늦잠꾸러기라서 너보다 먼저 일어날 수 없을지도 몰라. 솔직히 말해서 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아침마다 당신, 타키 군 속삭이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게 너무 행복해서 내 몸이 일부러 게으름을 부리게 되어버려.
매일 네가 해 준 된장국을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내가 만든 스튜도 맛보게 해 줄게. 아침마다 긴 머리카락 정리하기 힘들다고 투덜대면서도 잊지 않고 넥타이 고쳐 매줘서 고마워. 그래도 모닝 키스에 진심이 안 담겨 있다고 너무 화내지 말았으면 좋겠어. 행동으로는 표현하지 못 할 만큼 언제나 생각하고 있으니까.
사무실에 에너지 드링크를 돌리는건 좋은데 먼저 귀띔은 해 줬으면 좋겠어. 저번에도 셔츠에 몰래 남겨둔 키스마크까지 더해서. 부러운 아내를 뒀다고 고마움 반 질투 반으로 놀림당해서 하루 종일 힘들었다고. 대신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점심 시간에는 내가 먼저 연락할 테니까 혹시라도 일이 있으면 먼저 얘기를 해 줘. 걱정되서 일을 내팽개칠지도 몰라.
아직은 사회 생활을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되서. 여보가 보기에도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일 수도 있어. 그래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보내주는 응원 문자 덕분에 매일 힘 받고 나름 잘 해나가고 있어. 피곤하지만 집에 온 뒤에는 육아 관련 서적도 꼭 30분 이상 읽는 건 여보도 알고 있지?
당신이 처음 어머니가 되고 아내가 되는 것 처럼. 나 역시 처음 누군가의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되어가는 거야.
처음 만난 계단에서, 처음 만들어나간 관계처럼.
처음 이후의 시간은 이제 과거가 되고, 다시금 현재에서 미래로의 시간을 쌓아가겠지. 그것이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일이라는건 결국 지금까지와 같은 거니까.
우리는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지금 난 덕분에, 미츠하 때문에 너무나 행복해. 미츠하 말고는 그 누구도 이런 기분이 들게 만들지 못 할 거야. 너 역시도 그렇다면, 이제 태어날 아이들에게 같이 그 행복을 나눠주면 되는 거야.
...이럴 때는 그냥 타키 군이라고 불러 줘도 좋다고 생각해 미츠하.
"타키 군..."
흡. 숨을 삼키는 소리와 함께 돌아본 그녀의 눈에 수증기와는 다른 물기가 어렸다. 애절함이 담은 눈망울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 마음과 같을 그 방향에 이끄는대로 조용히 얼굴을 틀었다. 살포시 감기는 두 쌍의 눈. 그리고 부드럽게 와닿는 입술의 느낌을 따라 천천히, 서로의 가장 따뜻한 곳을 어루만졌다.
가슴에서부터 차오르는 충족감이 나른한 열이 되어 퍼졌다.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흐르는 안도감을 전달하듯 왼손으로 긴 머리칼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그것이 신호가 된 듯 그녀가 입술을 살짝 떼며 마음껏 머리칼을 부벼왔다.
머리 좀 더 쓰다듬어 줘. 만족을 모르는 아기새처럼 조르는 모습에 물을 살짝 튕겼다. 앗, 하고 살짝 찡그린 얼굴에 이내 바람이 퉁퉁 들어찼다. 귀엽기는.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후- 하고 숨을 내뱉는 그녀의 표정이 금새 환해졌다.
"나도 사랑해━━타키 군."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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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모습을 쓰고 싶었다.
터럭 하나 안 걸친 두 사람이 몸까지 붙여가며 같이 목욕을 하는 상황이지만 육욕이 부각되는 느낌을 최대한 뺐음.
내가 예비 부모가 되어 본 적이 없다보니 그 불안감이나 그런 부분을 표현하기엔 참 미숙해..
미츠하나 타키도 제대로 된 어머니가 없었고. 특히 미츠하의 경우엔 토시키마저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질 않았으니 더 그렇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저렇게 임신을 하고 있을 땐 아무래도 엄마 쪽이 더 심리적으로 힘들고 불안하니까. 타키 시점에서 그걸 받아주는 내용으로 쓴 거고.
5천자 남짓... 단편으로서 적당한 분량이라고 생각해서 당초 생각했던 내용 중 일부러 뺀 것들도 있다.
아무튼 간만에 쓴 글이라 어떨지 모르겠는데. 잘 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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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마치 아침짹같은 네이밍센스
잘 읽었음
좋아하는 스타일이 스타일이다 보니... 소재 같은 건 그냥 임신 후의 이야기를 다룬 거라 나한텐 그냥 그렇구나 수준이었는데 문체가 굉장히 우유하게 느껴지는 건 언제 한번 따라해보고 싶다 맨날 건조하게만 써서리
건조한건 그다지 안 좋아해. - dc App
이런것도 좋지 ㄹㅇ..
재밌네여 오랜만에 보는 노야설 잘 읽었습니다 ㅎㅎ
임신했을때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것은 좋죠 타키에 자상한 면모로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가 어린시절 제대로된 가족관계은 아니였지만 저런 둘이면 좋은 아버지 어머니가 될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기대했는데 ㅇㅅㅅㅅ - dc App
임신한 아이들은 쌍둥이인가 퍞ㅑ - dc App
갓갓 갓, 갓갓갓
달달하기 보다는 음... 읽으면 읽을수록 따스함이 묻어나네요. 역시 표현력이 좋으셔서 읽는 사람에게 감정을 바로 전달해주시는 솜씨가... 아침부터 따스한 느낌 잘 받고 갑니다. 보통은 타키미츠 결혼하면 여보라는 투상적인 단어보다는 자기야라고 할거 같네요. 항상 꽁냥대는 모습을 상상하면 자기야 부터 떠올라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편지건은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형식이 겹처버렸네요 ㅠㅠ - 覚えて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