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단 한번이라도(1)- http://gall.dcinside.com/yourname/485049
2편:단 한번이라도(2)- http://gall.dcinside.com/yourname/486523
3편:단 한번이라도(3)- http://gall.dcinside.com/yourname/505775
4편:단 한번이라도(4)- http://gall.dcinside.com/yourname/514797
5편:너의 곁으로(1)- http://gall.dcinside.com/yourname/535495
6편:너의 곁으로(2)- http://gall.dcinside.com/yourname/540101
7편:너의 곁으로(3)- http://gall.dcinside.com/yourname/556601
8편:너의 곁으로(4)- http://gall.dcinside.com/yourname/562822
9편:너의 곁으로(5)- http://gall.dcinside.com/yourname/567534
10편:너의 곁으로(6)- http://gall.dcinside.com/yourname/600186
11편:너의 곁으로(7)- http://gall.dcinside.com/yourname/609845
12편:너의 곁으로(8)- http://gall.dcinside.com/yourname/623294
13편:너의 곁으로(9)- http://gall.dcinside.com/yourname/639388
14편:너의 곁으로(10)- http://gall.dcinside.com/yourname/659565
15편:너의 곁으로(11)- http://gall.dcinside.com/yourname/663283
16편:너의 곁으로(12)- http://gall.dcinside.com/yourname/671095
17편:너의 곁으로(13)- http://gall.dcinside.com/yourname/709883
너의곁으로(14)
-----------------------------------------------------------------------
여기는 병원
오늘은 재검사를 받는 날이다.
의사의 말로는 아무 이상은 없을거 같지만 당분간은 재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덕분에 최근엔 친구들이랑 술도 못마시고 있다.
하아....
오늘은 미츠하와 요츠하도 같이 따라간다.
"어이. 요츠하"
"네?"
"솔직히 너까지 병원에 같이갈 필요는 없지 않아?"
"오늘 밥사주기로 약속한건 타키오빠잖아요?"
"그건 그런데....그건 저녁이잖아? 굳이 지금 같이 갈 필요는....."
"신경쓰지 마세요."
"신경쓰지 말라해도 말이지....."
"제가 있는게 그리 신경쓰여요?"
"뭐...그런건...아니지만..."
솔직히 미츠하와 단둘이 있고 싶다는 느낌도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아니면....... 혹시~"
"음?"
"혹시 저 없으면 언니하고 이런짓하고 저런짓을.....후후"
음흉한 얼굴로 미츠하와 나를 보며 쿡쿡거리는 요츠하.
물론 나와 미츠하는 당황한 나머지 얼굴이 후끈 달아오른다.
"무....뭣!!!"
"잠깐!!!!요츠하!!!!!"
미츠하가 버럭 고함을지른다.
"뭐야~ 반응을 보아하니 아직 한번도 안한거예요?? 답답이들이네. 후후"
요츠하는 아랑곳않고 또 한번의 폭탄발언을 날린다.
으어어어어어어어어
요츠하의 엄청난 공세에 미츠하와 나는 얼굴만 달아오른채 뇌는 과부하되어 버벅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미쳐......
-------------------------------------------------------------------------------
X-RAY 촬영을 하기위해 검사대에 몸을 눕혔다.
지이잉-
검사대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난 방사선사이로 서서히 들어가고 있었다.
지이잉-
붉은색 방사선들이 내몸을 헤집기 시작한다.
위이잉-
하아....아무리 인체에 무해하다지만 X-RAY검사는 조금 꺼림직한 느낌이 있단 말이지 정말...
.......
.......
"그럼 타키군 조금만 기다려. 금방 마실거 사가지고 올게."
미츠하와 요츠하가 같이 음료수를 사러 나가고
병실엔 나혼자만 남았다.
지금 이게 꿈은 아니지?
나는 지금 내손을 바라본다.
......
아직도 가끔은 그날 받았던 충격으로 인해 머리에 고통이 올때가 드물지만 있다.
물론 사람인 이상 괴로운건 당연하지만......
하지만 그 댓가로 나는 행복했던 삶을 되찾았다.
솔직히 그녀만 살아있어준다면 나는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기억속에서 내가 잊혀진대도 상관은 없었다.
아니.
평생 나로인해 괴로워야 할 바엔 차라리 그녀가 날잊고 행복해지길 바래왔다.
그리고 다시한번 그녀의 몸으로 들어갔을때
죽음의 공포보다 그녀가 살 수 있다는 안도감에 눈물흘리기도 했다.
그녀가 없는 세상에서 나는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다.
그녀가 사라졌을땐 난 계속 그녀를 찾아 방황했고
그녀가 깊은잠에 빠진걸 알았을때 난 한 여자의 슬픈운명을 방치한 하늘과 신을 원망하면서
어둠에 잠식되어져 갔다.
그녀 대신에 죽을뻔하기도 했고
마지막엔 정말로 그녀와 마지막을 함께할 생각이었다.
그때 난 죽어도 상관없었지만 그녀를 구하지 못한다는게 너무나 가슴아팠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 살았고
지금 그녀는 내옆에 서있고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며
같은 숨을 공유하고 있다.
그녀가 살아있다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그 어둡던 세상이 이렇게나 환해졌다.
하루하루가 괴로웠던 매일이 이제는 너무나 행복한 순간으로 바뀌었다.
째깍째깍
시간은 여느 때처럼 항상 흐르고 있고
짹-짹-
여느 때처럼 새들은 싱그럽게 지저귀고 있으며
빵-빵
누가 도시아니랄까봐 자동차들의 컬렉션 소리가 귀에서 메아리 친다.
누군가에겐 지금은 그저 언제나의 일상에 지나지 않겠지.
하지만
그녀 하나의 존재로 적어도 나에겐
매일 차라리 나도 죽었으면 하고 바래왔었던 나날들이
이제는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한 나날들로 바뀌었다.
난 다시 나의 두손을 바라본다.
얼굴하나 폭 가릴정도 밖에 안되는 이 작은 두손으로 난 그녀를 다시한번 구했고
이 세상의 운명을 다시한번 바꾸었다.
이것이 운명도 끊지 못한 나와 그녀의 인연끈이라는 걸까.......
...............
..............
............
우히히-
드르륵-
갑자기 문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
"......"
한 순간의 침묵이 흐른다.
"........"
"....타키오빠, 기분나쁘게 왜그렇게 실실거리고있어요?"
"........"
---------------------------------------------------------------------------------------
하여튼 요츠하는 정말 귀여운데가 요~만큼도 없단 말이지.
병원검진을 마치고 전에 내가 알바하던 레스토랑에 들어 왔다.
"어디보자. 오늘은 뭘 먹을까...."
"언니~언니~ 이거 맛있어 보이지 않아?"
두눈을 번뜩이며 메뉴판을 보는 미야미즈 자매.
난 그둘을 턱을 괸채로 못마땅하듯이 쳐다본다.
요츠하만 없었으면 좀더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낼수도 있었을텐데.......
"요츠하 오늘은 이거 괜찮지 않을까? 이거 꽤 맛있어"
"근데 언니 여기 레스토랑 요리에 대해서 잘아네?자주 왔던 곳이야?"
"응?....아...아하하...타키군이 자주 데려와줘서 말이지.....에....뭐..."
뭐 잘아는게 당연하겠지
미츠하는 나랑 몸바뀌었을때 이곳에서 여러번 아르바이트를 나대신 뛰기도 했으니 말이지.
"확실히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응?"
갑자기 요츠하가 나를 쳐다보더니
후후
또다시 음흉한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응?
"뭐 누구씨는 밥보다 다른것을 매의 눈으로 잡아먹을듯이 쳐다보고 있지만 말야. 언니"
"응?"
야!!!!!!!! 요츠하 갑자기 무슨말을 하는거냐!!
"뭔소리야 그게?"
이상하게 자기와 관령된 일엔 눈치꽝인 미츠하가 물어본다.
"후후~가르쳐줘?"
우왓
이대로 가다간.
"자자, 결정했으면 빨리빨리 주문하자고"
빨리 이 상황을 넘겨야만 한다.
"타키군은 또 왜그리 서두르는거야? 뭐 급한일있어?"
"그....그게....그래, 여기 손님이 많으니까.... 그래.....너무 오래 있으면 실례니까 말야"
"으음-?"
미츠하는 약간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고
주범인 요츠하는 옆에서 쿠쿡거리며 소리를 죽이며 웃고 있었다.
으으....
-----------------------------------------------------------------------------
"와! 언니 이거 맜있어."
"그렇지? 나도 여기서 이게 제일 맛있더라"
두자매가 서로 웃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지갑이 텅빈 보람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저렇게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보니 왠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이랄까.
보통 부모님들이 자식들이 잘먹는걸 보는것만으로도 배부르다고 하시던 그 말씀이 지금이라면 이해가 간다.
.....
....
....
"마음의 준비라는거, 언니를 보내라는거 어떻게 해야한다는거예요!!!!!!!!"
미츠하가 사라지자 나와 마찬가지로 웃음을 잃어버렸던 요츠하.
요츠하가 나에게 안기어 왔을때, 울며 나에게 외쳤던 말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나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아닌척, 강한척 연기하면서 자신을 감추어야했던 요츠하
그랬던 요츠하가 오늘은 정말 연기가 아닌 저렇게 행복한 웃음을 띄우고 있는 걸 보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좀 짖궂긴 하지만 야무지고 언니대신 자기가 무녀를 이어받겠다고 생각할만큼 착한 심성을 가진 아이.
미츠하와 요츠하가 앞으로도 이 미소를 쭉 간직하고 살아가기를......
"....?"
"......"
"후후....행복해보이시네요. 매의 눈씨?"
.........
하하
가끔 이렇게 깐족거리는 거만 빼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
"그런데 타키군?"
미츠하가 나를 부른다.
"응?"
"요즘 텟시랑 연락은 자주해?"
"어 그러고보니 요즘 연락이 잘안오네."
그러고보니 그 형이 그날 이후로 연락이 좀 뜸해진 기분이다.
연락이 아예 안오는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확 줄어든 건 사실이니까.
미츠하가 말을 이었다.
"저번에도 통화했는데 한번 만나자니까 바빠서 다음에 만나자고 했어."
형이 요즘 많이 바쁜가?
나도 여러가지로 만나서 묻고싶은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날 구해준건 타키군이지만"
미츠하가 식사를 멈추고 계속 말을 이었다.
"매번 텟시한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텟시가 없었으면 우리의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거야 "
확실히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건 텟시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가 발전소를 터뜨리지 않았다면, 그가 미츠하의 계획을 도와주지 않았으면
지금 우리는 만나지도 살아가지도 못했을테지......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은데....."
"그러네"
내가 말을 잇는다.
"그럼 좀 있다 같이가서 고맙다고 전해주자"
미츠하가 나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응!!!"
--------------------------------------------------------------------
안녕하세요 쭌킴입니다.
빨리 쓰려고 했는데 이번엔 경주로 여행갔다오는 바람에 또 늦어졌다는.....ㅡㅡ;;
경주 볼건 많은데 사람에 치여 죽을뻔 했다는
거기다 물가는 비싸지, 5월달이라 찜찔방에 사람이 가득하지 ;;
이제 제 팬픽도 어느새 막바지에 접어드네요.
요즘에 삽화를 잘 못넣고 있는데
삽화를 넣으면 시간이 배로 드는데다가
저보다 월등히 잘그리는 분들이 많으니 ㅡㅜ
그래도 후반에는 마무리하는만큼 삽화를 다시 넣을 생각입니다.
이제 곧 마무리니까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잘봐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근데 어느새 18편이네요 ㅎㄷㄷ)
선추후감상ㅇㅇ
ㅇㅇ
날
아
라
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건에 텟시가 어떻게든 관련이 있을것 같네요
확실히 텟시는 연관되어있을것 같네
여 히사시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