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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ー - ラブレタ??パニック!



*작가님의 허락하에 기재합니다

*퍼가는건 링크만 부탁드립니다

*코멘트는 번역해서 작가님께 보내드립니다



원문 Link


시리즈 Link 모음



<작가의 말>


카타무스비 시리즈 13번째 에피소드


타키킁이 동급생에게 러브레터를 받고 데이트하는 이야기입니다


예고했던대로 미츠하의 캐붕이 어마어마하기에 보는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지도 모르니,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전편과 후편으로 나눈다고 해놓고 어쩌다 보니 전, 중, 후편이 되어버렸습니다


제 구성력의 부족을 느끼게 되네요


즐겨주세요


[추가]이 작품은 2017년 5월 12일자 <소설> 남자 인기 순위 47위를 차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날이 찾아왔다


일요일


타키는 편지에서 정해진 공원에 30분 일찍 도착했다.



「음, 분명 시계 앞에서 만나기로 했지」



시계는 금방 찾았다.


그러나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자신이 먼저 도착한 듯하다


자신이 일찍 왔기에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을 부른 장본인이 자신보다 늦어지는 것에 어쩐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걸 일일이 따져봤자 득이 없기에 우선은 시계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아침 일찍부터 활기차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자,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그의 기분은 우울한 상태다


얼굴도 모르는 여자와 데이트를 한다는 점 때문에 순간 미츠하가 떠오르니 불안하다


이왕이면 그 편지가 장난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역시 지금이라도 그만둘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타키


그때



「... 타치바나 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침내 약속 상대가 온 것 같다


타키는 하늘을 바라보던 시선을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돌렸고


이윽고 눈을 크게 떴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그리고 오늘 와줘서 고마워」



찰랑거리는 검은 장발, 그리고 약간 어른스러운 외모의 예쁜 소녀.


화려하지는 않지만 청초한 느낌의 흰 원피스 차림으로 뺨을 수줍게 물들인 채 웃고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마에노 카에데입니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아, 아아.. 저도 잘...」



자기소개를 해오는 소녀에게 타키는 어떻게든 대답하지만


두 눈은 아직 소녀에게 꽂혀있다.


약간 이상하지만, 불가항력이었다


왜냐하면, 이 소녀…. 마에노 카에데는...



`위험해...`



타치바나 타키라는 소년의...



`엄청 귀여워...`



취향 직격이었기 때문이다








`젠장, 망했다!`



공원에서 벗어나 거리로 나가는 둘의 뒤를 몰래 따라가는 츠카사


예상치 못한 상황이다.



`왜 하필 저런 타키 녀석의 취향인 여자가 나온 거야!`



차라리 장난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츠카사는 하늘에 대고 한탄한다


지금까지 신이라는 존재를 원망한 적이 없건만


왜 세상은 이렇게까지 자신들을 몰아세우는 걸까



`큰일이야, 큰일…. 이대로 가면 타키 저 녀석 난리 날 텐데...`



그의 눈에 비친 타키의 모습은 어제까지만 해도 "내키지 않아"라고 지껄이던 모습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


상냥하게 상대에게 말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기기 시작했으며


상대도 거기에 미소로 화답하니, 마치 두 사람은 풋풋한 커플 같...



콰작!



뒤에서 들리는 뭔가 부서지는 소리


츠카사가 한숨을 쉬며 돌아보자



「후.. 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어둠


너무나도 짙은 어둠


나사가 하나 빠진 듯 웃는 여성이 손에 든 캔을 찌그러뜨리고 있었다


덧붙여서 양철 캔이다


일단은... 이 이야기의 히로인, 미야미즈 미츠하다



「으아아아아...」



타카기가 공포로 떨고 있다


자신들 셋 중 가장 덩치는 크지만, 오늘은 어쩐지 작아 보였다



츠카사와 타카기는 오늘 미츠하와 함께 타키의 데이트를 몰래 미행하고 있다.


겉으로는 미츠하에게 협력하는 척하지만, 사실 그녀가 폭주해서 엉뚱한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듯 독기를 내뿜는 미츠하를 과연 막을 수 있을지 불안하다


솔직히 힘이 센 타카기와 둘이 덤벼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그러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하는 수밖에 없다



「데이트…. 타키군과의 데이트…. 나도 아직 제대로 해본 적 없는데….


타키군도 참...여기 운명의 며느리가 있는데 저런 여자랑...


바람둥이 같은 나쁜 남편님께는 좀 벌을 줘야겠지….」




음산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미츠하는 뭔가 중얼거리고 있다


호흡도 거친 것이 마치……. 미친 것 같았고


자연스럽게 타키를 남편 취급하고 있지만, 츠카사와 타카기는 그에 대해 태클을 걸 용기가 없었다.



「괜찮아…. 벌이라고 해도 아프게 하지는 않으니까…. 그냥 내가 얼마나 타키군을 사랑하는지 몸에 새겨줄 테니까...


다른 여자는 관심 없어질 정도로 천천히 듬뿍 귀여워 해줄게…. 기대되네....」



질투에 미쳐, 욕망이 서린 눈빛으로 군침을 삼키는 미츠하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다.


그녀는 이미 선을 지나쳐, 탈선의 경지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타카기는 비통한 표정으로 츠카사를 돌아보며



「이제 모든 게 끝났어, 츠카사. 이대로 가면 이 소설은 R-18이 되어버릴 거야! 무슨 방법 없냐!?」


「그런 좋은 방법이 있으면 진작에 썼겠지. 지금은 일단 미츠하씨가 저 둘 사이에 끼어들어서 난리 치지 않도록 감시하는 수밖에 없어!」



현재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정도가 끝일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아서 바라만 볼 수는 없다.


미츠하는 지금도 폭발 직전인데


여기서 저 데이트가 진행되고 불씨가 커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친구가 역강간 당하는 웃지 못할 사태를 피하려면 최대한 빨리 미츠하를 진정시킬 방법을 찾아야...



`제발 부탁이야, 타키... 제발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마!`



위장이 찌르는 듯이 아프다


츠카사는 수십 미터 앞의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친구를 향해 간절히 기도했다.








「뭐, 뭐지 방금 그 느낌은….」



타키가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둘러본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오한이 등골을 스쳤다.


마치 호시탐탐 먹이를 노리는 육식동물에게 찍힌 것 같이 신변의 위험을 느끼...



「타치바나군, 왜 그래?」



마에노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타키는 잠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넋을 잃고 있었다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가자」



타키는 어떻게든 그 생각을 뿌리치고 걸음을 재촉했고


마에노도 거기에 맞춰 걷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함께 거리를 걷는다


일요일 이른 점심이라 길이 북적인다


가족들, 친구들, 혹은 자신들처럼 데이트 중인 남녀 등등


그런 혼잡에 시달리며, 마에노는 곁눈질로 옆에서 걷고 있는 타키를 슬쩍 훔쳐보며



`타치바나군 역시 멋지네...`



넋을 잃고 뺨을 붉게 물들인다


잘생긴 얼굴의 전형적인 미남 스타일. 항상 하고 다니는 더벅머리도 그와 잘 어울리며 매우 멋지다.


지나가는 여자들도 몇몇은 타키에게 빠져서 뒤돌아본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선망의 눈으로 쳐다볼 것을 생각하니 마에노는 조금 우월감을 느꼈다.


물론 자신도 바로 며칠 전까지는 그녀들과 마찬가지로 멀리서 바라만 볼 뿐이었지만.


그녀가 타키를 좋아하게 된 것은 1학기 때.


점심시간, 다른 아이들과 농구를 하는 그를 우연히 본 것이 계기였다.


다른 부원들의 블로킹을 뚫고 멋지게 골을 터뜨리는 타키의 모습에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겼고


그때부터 계속, 그녀는 그를 좋아한 것이다


물론 그것을 말할 용기가 없었기에 지금까지 그저 바라보고 있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그저 그늘에서 몰래 바라볼 뿐


그래도 그녀는 행복했다. 


타키의 웃는 얼굴을 보면 비록 그것이 자신을 향한 미소는 아니더라도 날아갈듯한 기분이 될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았다


2학기가 되자, 타키의 주변이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첫째, 그의 옆을 노리는 여자가 늘어났다.


원래 여학생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는 높았지만, 차마 손댈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선망과 같은 인상이 강했다.


하지만 그가 전보다 대하기 쉬운 분위기가 되자,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여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정신이 없는데, 또 하나 그와 관련되어 흘려들을 수 없는 소문을 들어 버렸다


바로 「그에게는 여대생인 그녀가 있다」는 소문


타키가 연상으로 보이는 흑발의 미녀와 사이좋게 거리를 걷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학생들 사이에 퍼진 것이다


물론 다른 여자들 대부분은 헛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다


타키는 이렇게나 멋있다.


교내에서도 학년에 관계없이 인기가 많은 그에게 다가오는 여대생이 한명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그런 여자에게 현혹되어 속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한번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안절부절못하게 되었고


타키가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것이 된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다


그렇기에 용기를 내서 그에게 러브레터를 건넸고, 지금 이렇게 데이트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처럼 잡은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면 안 돼. 다른 여자... 시골 출신 여대생 따위에게 타치바나 군을 건네줄 수는 없어!`



그렇게 분발하고 있는데



「꺅!」



갑자기 지나가던 사람과 어깨를 부딪치면서 중심을 잃고 말았다


다리가 꼬이고, 넘어질 것 같다


그러나 땅에 쓰러지기 직전에 누군가가 자신을 끌어안았다.



「괜찮아?」


「타, 타치바나군!?」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타키를 보니,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내버렸다.


빨리 일어나야겠지만, 그의 팔에서 느껴지는 의외의 듬직함에 두근거려서 좀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고


한편 타키 역시 마에노를 받아 버린 것 때문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 들이고 있었다.



「... 아」



겹치는 둘의 시선


마에노는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고, 타키도 가만히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가슴이 터질 듯이 두근거린다



「타치바나 구...」


「위험해!」



그때 엄청난 돌풍이 불더니 어디선가 간판이 자신을 향하여 날아왔고


순간적으로 타키가 자신을 밀었다.


직후 간판이 자신과 타키 사이를 통과하여 바닥에서 나뒹굴었다.


만약 그대로 부둥켜안은 상태였으면…. 하고 생각하니 마에노는 끔찍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간판 주인으로 보이는 가게 점원이 황급히 달려온다



「네」


「괜찮아요….」



굽신거리고 고개를 숙이는 점원에게 둘이 대답한다


아까의 돌풍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마에노의 뇌리에 한순간 의문이 스쳐 지나갔지만, 이내 더욱 사과하는 점원에게 필사적으로 괜찮다고 하다 보니 어느새 그런 의문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 멍청한 새끼야!」



츠카사가 목청껏 외쳤다.


그의 눈가에는 얇은 눈물이 맺혀있었다.



`하필 거기서 포옹이라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라고 기도한 순간 벌어진 일이다


물론 타키에게 악의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고, 어쩔 수 없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이것은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다행히(?) 돌풍이 불어 준 덕분에 최악의 사태는 피했으나 상황이 좋지 않다


문득 미츠하를 돌아보자


미츠하는 이제 말도 하지 않는다.


완벽한 무표정으로 둘의 모습을 바라볼 뿐이다


얌전한 것이 오히려 너무나도 두렵다.


타카기는 이미 눈에 흰자를 보이고 있으니 더는 의존할 수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그렇긴 했지만



「아, 미야미즈씨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건 그냥 우연히 생긴 사고잖아요. 마치 유탄을 맞은 것처럼..


타키 저 녀석도 저 아이가 넘어질까 봐 도와준 거지 그거 말고 다른 뜻은 없...」


「응, 나도 알아 츠카사군」



필사적으로 달래려는 츠카사에게 미츠하가 조용히 답한다


츠카사는 꿀꺽 침을 삼키고는



「알겠다고요?」


「응, 일단 타키군한테... 벌주기 전에 우선은 귀찮게 달라붙은 저 여자를 먼저 처리해야 된다는 거지? 걱정마, 다 알고 있으니까」


「미친, 알긴 뭘 알아!」



방금 순간적으로 해서는 안 될 말이 튀어나왔지만 지금 츠카사에게 그런 걸 눈치챌 여유는 없다.



`이제 싫어…. 집에 가고 싶다…. 오쿠데라 선배, 지금 뭐 하고 있을까….`



현실도피를 하는 츠카사는 울상지으며 짝사랑하는 여자를 떠올린다


그의 마음은 이미 부러지기 직전이었다.








`저 아이 어디선가 본 적 있는데….`



한편 미츠하는 저주를 멈추고 둘의 모습을 살피고 있었다.


타키의 옆을 자신 이외의 여자가 독점하고 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나는 악몽 같은 광경이지만 그래도 알게 된 사실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꾹 참는다.


알게 된 것.


그것은 바로 자신으로부터 타키를 빼앗으려 하는 저 웬수의 정체.



`마에노 카에데... 틀림 없어. 나랑 타키군이랑 바뀌던 시절에 학교에서 타키군의 앞자리에 앉아있던 아이.`



미츠하에게 있어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 바로 타키와 뒤바뀌던 나날들


그 구석에, 분명 그녀가 있었다.


단순히 자리가 가까운 반 친구라 직접 대화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래도 간신히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때때로 그녀로부터 묘한 시선을 느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는 그 시선의 의미를 잘 몰랐지만, 지금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바로 지금이라면


그건 바로 자신이 타키를 볼 때와 같은 눈.


바로 사랑하는 소녀의 눈이다.



`마에노씨... 우리 같이 대화한 적은 별로 없지만, 당신은 저와 타키군의 러브 러브로 달달한 나날을 장식해줄 사람 중 한명. 다른 방식으로 만났다면 분명 친해졌을 텐데...`



미츠하는 문득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세상 만물을 소중히 여기는 성모의 미소.



`그래도 나한테서 타키군을 빼앗으려 하면 어쩔 수 없지...`



옆에 있던 츠카사가 겁에 질린 소리를 낸다


그러나 지금의 미츠하에게는 타키와 그 옆의 마에노, 둘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다.


순간 미츠하의 표정에서 모든 감정이 사라지며



`부숴버리겠어`



방금 전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시커먼 살기를 내뿜으며


미츠하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마에노에게 선전포고했다






<END>






<후기>



원작의 미츠하 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 미츠하는 이렇게 거친 아이입니다만, 괜찮으시면 앞으로도 잘 지내주세요


그나저나 앞자리에 앉아서 마에노라니... 간단하네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에노(前野) 前 때문인듯]





오역 의역 많습니다


지적해주시면 고쳐요


코멘트는 번역해서 작가님께 보내드립니다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