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단 한번이라도(1)- http://gall.dcinside.com/yourname/48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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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단 한번이라도(3)- http://gall.dcinside.com/yourname/50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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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곁으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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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다.
꿈(夢) 그곳은 현실과 동떨어진 또 하나의 세계
사람들은 자신의 약 1/4의 시간을 꿈이라는 세계에서 허덕이고 있다.
누군가에겐 사별한 이, 그리운이를 만날수 있는 유일한 시간
누군가에겐 자신이 그려왔던 일이 펼쳐지는 쾌락의 시간,
누군가에겐 자신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예언가의 시간
그리고
....
....
누군가에겐 다시는 상상하기 싫었던 순간을 또 다시 접해야만 하는
괴로움의 시간.
꿈을 꾼다.
그녀를 구하고 난 이후, 요즘들어 자주 이런 꿈을 꾼다.
터벅-터벅-
내 앞에 미츠하가 의자에 묶인채로 어두운 창고에 갇혀있다.
끼이익_
철문이 열린다.
쉬이잉-
문이 열리자 문틈사이로 흘러들어오는 소름끼치는 바람소리
......
누군가 들어온다.
검은 망토가 펄럭인다.
얼굴이나 몸의 형체 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한손에는 벼이삭을 거둬들이듯 불쌍한 이의 영혼을 거둬갈 길고 시퍼런 낫을 짊어지고 있다.
저 자가 노리는 한 불쌍한 이는......
미츠하....?
미츠하가 잠깐 움찔거리며 놀라는듯 하다가
이윽고 단념하듯 눈을 질끈 감는다.
그저 그녀가 할수있는건 눈물 한방울 빚을수 있다는 것....
안돼.....
이대로가면.....
미츠하....?
미츠하...??????
미츠하....!!!!!
.
.
.
.
.
.
미츠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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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아아아아아아!!!!!!!!!!!!!!!"
허억-허억-
짹짹
온 몸이 땀투성이다.
지독한 악몽의 세계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요즘들어 이런 꿈을 자주 꾼다.
또다시 그녀를 잃어버리는 꿈.
그 날이후 그녀는 여느날처럼 일상을 보내고 있을터인데
꿈속에서의 그녀는 아직도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식은 땀이 흐른다.
아직도 난 이 끔찍하고 지긋지긋한 악몽에서 벗어 나질 못한다.
......
[타키군.......]
!!!!!!!!!!!
[타키군.........]
미츠하가 납치 되기전 꾸었던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
안돼....
안돼애애.....
또다시 그녀를 잃어버린다면.....
미친듯이 심장이 내가슴을 마구 치고 있다.
서둘러 내손은 스마트폰을 찾아 사방을 마구 더듬는다.
탁
폰이 잡히자마자
띠-띠
단축키를 눌러 그녀에게 서둘러 전화를 건다.
띠-띠-
.......
.......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않아......]
!!!!!!!!!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한다.
저번에도 불길한 꿈을 꾼 이후 그걸잊어버린뒤 난 잊을수 없는 끔찍한 악몽을 경험했다.
그 꿈을 꾼뒤 난 그녀와 잠깐이지만 영원한 이별이라는 걸 또다시 경험해보았다.
이제 다신 그런 경험 하고 싶지 않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전화를건다.
띠-띠-
오늘따라 유난히 신호대기음이 길게만 느껴진다.
띠-띠-
제발 받아줘
띠-띠-
제발.....
제발.....
딸칵
[으음.....타키...군?]
아......
[무슨일이야?....이 아침시간에.....]
미츠하의 목소리.
잠에서 덜깬듯한 어눌한 목소리.....
어째서일까......
매일 듣는 목소리인데도 ,지겹게 듣고 있을 목소리인데
왜 자꾸 눈물이 나오려는거지.......
"어....미안......나때문에.......깼...어?"
[으응....깨긴햇는데.....혹시 오늘도 악몽을 꾼거야?]
"어....어...응...괜찮아..."
[후후....이제 어디에도 안간다니까...걱정하지 않아도 돼애... 후아암~]
미츠하가 비몽사몽인 상태로 길게 하품을 한다.
"그...그래.....미안해 괜히 깨운거...같네..."
[으으응. 괜찮아....어차피 오늘 쉬는날이니]
"그럼 약속시간에 oo병원에서 만나자......아니지. 내가 너희집으로 갈게"
[굳이 집까지 올 필요는.....]
"아냐, 내가 가고 싶어서 그래."
[으응. 알았어.....후암 어제 늦게까지 일했더니 아직도 피곤하네. 그럼 나중에 봐.ㅎㅎ]
뚜-뚜-
이상하다.
미츠하의 평소 아침과 다를바없다.
적어도 지금은 그녀에게 아무 문제없다.
그날이후 난 그녀와 약속을 잡을때마다 따로 약속장소를 잡지않고 그녀의 집으로 데리러간다.
그일을 경험한 이후 난 그녀의 집에서부터 그녀와 함께해야만
그녀가 내눈에 들어와야만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
거기다 그녀의 집은 그날이후 잠금장치도 이,삼중으로 더 달아놨으니
설령 무슨일이 생겨도 몇 시간 정도는 버틸수 있을 터였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크게 걱정해야 될 이유는 없다.
그런데.
그런데........
가슴에 뭔가 막힌듯 한 이 느낌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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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츠카사의 병문안을 가는 날이다.
그 날 어떻게 일이 진행되었는지는 미츠하와 텟시를 통해 알고있다.
다행히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당분간은 병원에서 좀더 경과를 지켜봐야만 한다고한다.
"그땐 정말 놀랐다고"
츠카사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뜬금없이 미츠하씨가 납치당했다니."
옆에서 미츠하는 멋쩍듯이 웃는다.
"처음엔 정말 이 자식이 뭔소리인가 했었지 ."
"근데 놀랐어. 네가 갑자기 내 앞에서 무릎꿇으면 눈물 흘렸을때는."
흐음?
이건 내가 못들은 이야기인데?
무심코 나의 옆에 앉아있는 미츠하를 쳐다본다.
미츠하가 나의 시선을 눈치채고 멋쩍은듯 어색한 미소를 보인다.
미츠하가 나를 구하기위해 그렇게 필사적이었다니.
헤헤
미츠하가 부끄러운지 어색하게 살짝 웃음을 짓는다.
어쩐지 그녀가 지금 짓고있는 그 멋쩍은 미소가 한없이 귀여웠다.
하긴 아마 그상황에선 나라도 그랬을 것이었다.
아니 어쩌면 저번처럼 멱살잡고 협박(?)했을지도 모르지ㅡㅡ;;
"그런데 타키...."
응?
츠카사가 뭔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얌마. 아무리 내가 널 도와주는게 기뻐도 그렇지...."
??
뭔 소릴 하려는 거야 이 짜식은....
"그렇게 날 꽉 껴안으면 어떡하냐."
?????
뭐야?
이건 또 뭔소리?????
"미안하지만 난 그쪽 취향은 아니라서 말이다. 애초에 나한텐 오쿠데라선배가 있고 "
"뭐, 예전의 네 귀여웠던 모습이 생각나서 나쁘진 않았지만"
......
......
저기요. 미츠하씨?
제가 전에도 말했던거 같은데요?
너무 츠카사한테 달라 붙지 말라고
미츠하를 다시한번 바라본다.
미츠하가 애써 모르는 척 고개를 돌려버린다.
난 미츠하의 어깨에 손을 살포시 올린다.
저기요 미츠하씨?
제눈을 바라보고 말해보시죠? 네 미츠하씨??
어쩐지 미츠하가 식은땀을 흘리는 듯하더니 이내 말을 돌린다.
"아 그러고보니 츠카사군, 상처는 좀 어때요?"
"아 이제는 좀 괜찮아졌어요.뭐 오토바이는 못타게 되었지만"
"가벼운 경상정도로 끝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있으면 퇴원할 수 도 있을것 같아요."
"미안해요. 저때문에......"
미츠하가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하긴 그날을 떠올리면 특히나 감수성이 많은 미츠하의 입장에선 약간 울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아뇨. 괜찮아요. 사람을 구하는데 이정도 상처쯤이야.ㅎㅎ"
"그러고보니, 타키 요즘 텟시형이랑 연락해?"
"아니, 요즘 형이 바쁜지 연락을 안한지 조금 된거 같은데?"
"그런가.... 아니 나도 연락이 안된지 조금 된것 같아서"
"미츠하씨를 구하는데 텟시형이 제일 고생했는데 요즘 소식이 좀 뜸해진것 같단 말이지...."
흠....
확실히 요즘 많이 바쁘다치더라도 연락이 많이 뜸해진 건 사실이니.....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텟시형 덕분에 미츠하를 겨우 구해낼 수 있었으니 언제 한번 제대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데....
미츠하가 그곳에 잡혀있는걸 어떻게 알아냈는지 등 묻고 싶은 것도 많고....
조만간 한번 연락을 해봐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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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터벅터벅-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제........
이제 모든걸 끝내야 한다.
이 의구심의 끝을
내 안을 가득 채우는 이 찝찝함을 이제는 떨쳐야 한다.
끼이익
문을 연다.
"......카츠히코. 생각보다 조금 늦었구나"
"네....여러가지 알아볼게 많이 있어서 말이죠......"
나는 쇼파에 걸터 앉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후우-
숨을 고른다.
마음을 굳게 잡아야한다.
설령 어떠한 대화가 오가더라도
놀라지 않게.....
흥분하지않게....
그저....
차분히....
".....제가 올걸 알고 계셨다면 무슨 말을 꺼낼지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이제 저에게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날의 .....일을....."
"네?...."
"........"
"........"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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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쭌킴입니다.
하아....
오늘 이 편을 쓰면서 무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전개해야할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뭐 일단 끝을 보고
부족한점이 있다면 비판을 달게 받아야죠.
비난이 아닌 비판은 제가 뭐가 부족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쓴약과 같으니.....
자꾸 늦게 연재되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버리니 ㅜㅠ
이제 결말이 얼마 안남았네요.
부족한점이 많지만
많이 부족하지만
잘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고
대관가시는 분들 즐겁게 놀다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일때문에......크흡..
오랜만이네요. 잘읽고 갑니다~
약간 웃는걸 표현하려고 한건데 확실히 방해가 될만하네 수정했어. 충고고마워 ㅎㅎ
너무 오랜만이라 ㅈㅅ합니다....
확실히 채팅체없는게 낫네요 잘보고 갑니다
ㅊㅊ
잘 봤습니다
담편기다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