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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Link



<작가의 말>


츠카사군에게서 가능성을 봤습니다.


(생략)








내가 내 몸에서 깨어난 날 아침, 신발장에 몇몇 여자애들로부터 받은 편지가 들어있었다.


러브레터인가? 하고 설레인 것도 잠시, 그 내용을 읽고 깜짝 놀랐다


요약하자면 「타치바나군과 후지이군을 응원할게. 주변에서 뭐라고 하던지 꼭 사랑을 관철하기를 바래!」라고 쓰여있었다.


이 년들이...! 타키는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감정을 누르는데..



「안녕」



츠카사가 어느새 슬금슬금 다가와서 목에 팔을 둘렀다



「츠카사! 너무 달라붙지 마!」


「뭐? 어제는 니가 먼저 그랬으면서 말은 잘하네」



츠카사가 타키를 놀린다


내가 그만큼이나 달라붙지 말라고 했는데... 하고 타키는 미츠하를 원망



「어쨋든, 곧 HR 시작이야」



츠카사는 자연스럽게 타키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고


기다려, 이건 평범한 연인 같잖아. 하고 항의하려는 타키의 목소리는 주위의 소란에 묻혀 사라졌다.



「꺄, 저것 좀 봐. 타치바나군이랑 후지이군이 또 같이 있어!」


「타치바나군 얼굴 빨갛네! 귀여워~」


「미남둘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네~」



평소에 여자애들이 꺄악 거리면 괜히 우쭐해졌겠지만,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도 상태가 이상하다


츠카사도 평소보다 이상하게 과잉보호중


타키는 머리를 싸멘채로 고민하며 계속 걸었고


생각에 몰두한 나머지 차마 츠카사의 손을 내치는 것을 잊고 있었기에


결국 둘은 교실에서 다시 놀림 받았다.



한 교시 후 쉬는 시간, 타키는 타카기를 붙잡았다. 좀 물어볼게 있는데 라고 말하고는



「야, 혹시 내가 어제 츠카사한테 이상한 짓 했냐?」



라고 묻자, 타카기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고


타키는 그것을 보고 확신했다



「뭔가 했구나!?」



무심코 다가서자, 타카기는 진정하라고한 뒤, 떨떠름한 어조로 말하기 시작했다.



「니가...? 아니, 츠카사가 했다고 해야하나... 야, 어제 5교시 체육시간이라 농구했지?


  그때 니가 멍하니 있다가 얼굴에 공 맞아서 비틀대다가 쓰러졌잖아


  근데 츠카사가 뛰어가서 괜찮아? 이랬는데 니가 멍하니 있으니까 너 공주님 안기로 보건실까지 데려갔어」


「그, 그게 끝이지?!」



고등학생이나 되서 남자에게 공주님 안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타카기에게 묻자



「아 그리고 너 그 때, 츠카사가 "타키는 제가 책임지고 데려가겠습니다" 이러니까 너도 걔한테 찰싹 매달리던데」


「츠카사...!」



분노에 절로 주먹이 쥐어진다



「아, 기다려봐 츠카사가 장난 좀 쳤을 뿐이지, 널 진심으로 걱정했던거라고」



타카기는 황급히 타키를 진정시키며



「아, 근데 나로서는 니가 더 이상했다만...」


「뭐?」


「끝나고 니가 보건실에서 돌아와서 츠카사한테 "츠카사군 아까 되게 왕자님 같고 멋있었어." 이러고 말했거든 츠카사 껴안으면서!」



타카기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크흡거리며 말했다



「그건 꽤 눈에 띄더라? HR 끝난 다음이긴 했지만 반 애들도 거의 남아있었고」


「미츠하...!」



타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츠카사에게 이상한 짓 하는 것도 금지했어야 했는데



「아, 근데 츠카사 저 녀석도 막 "타키는 나의 공주님이니까 당연하지" 이러던데」



타카기 넌 도대체 누구 편이야



「그래서 너네들 지금 되게 유명해. 충격 커플 탄생이거든」



타카기는 마침내 웃음을 터뜨렸다



「너 진짜!」


「아 미안 미안, 그래도 처음부터 보고 있으면 되게 재밌다고. 그리고 어제 너도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고」



어쨌든 힘내라는 전혀 진심이 담기지 않은 성원을 남기고 타카기는 떠났다



그러면...



「타키, 뭐하냐?」


「아!」



호랑이도 제 말하면 어쨌더라? 츠카사가 바로 뒤에 서있었다.



「츠.. 카.. 사...」



타키의 심상치 않은 분노를 느낀 것인지, 츠카사는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그 표정에서 그를 걱정하는 진심어린 시선이 느껴져, 타키는 그만 움켜쥔 주먹을 느슨하게 풀었다.


대신, 츠카사의 정강이를 힘껏 걷어 찼고, 아파서 기절하려는 츠카사에게 외쳤다



「나 나중에 연애 못하면 다 너때문이야!!!」



아파하면서도 "어, 내가 있으니까 괜찮잖아?" 라고 말하는 이 새끼를 진심으로 때려야겠다고 타키는 생각했다.




<End>






2000자도 안되는 초 단편


오역 의역 많아요


날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