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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자분과의 협의 하에 게재하였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이 작품은 Pixiv의 ナル님의 「동갑내기 두 사람」시리즈입니다.

   (원작자 Pixiv 링크)



□ 나루 작가의 작품 일람 (링크)

※ 개념글 수정이 불가능해진 관계로 작품 일람으로 목차를 대신합니다.









- 추억의 앨범

드디어 피날레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쓸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읽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완결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래저래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만, 그건 후기에서.






페이지를 넘기면 여기저기 넘쳐흐르는 수많은 추억.

기뻤던 일도, 괴로웠던 일도, 즐거웠던 일도, 힘들었던 일도, 

행복했던 일도, 슬펐던 일도, 그 모든 게 있었기에 지금 난 여기에 있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내 곁에 서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

아직은 자그맣던 우리 아이와 셋이서 찍은 사진.

모든 게 내겐 소중한 추억.

둘도 없는, 절대로 잃고 싶지 않은 기억.

그렇기에 난 앞으로 무슨 일이 있든 망설임 없이 살아갈 수 있다.

너무나도 소중한 것들을, 나는 잔뜩 가지고 있으니까.



『동갑내기 두 사람 마지막 편, 추억의 앨범』



계절이 바뀔 때즈음 가족 모두 옷을 바꾸어 입는, 새 단장하는 이 모습도 이번이 몇 번째인지.

그 횟수를 잊게 된 건, 이 광경이 너무나도 당연해져선 언제나 행복이 곁에 있기에.

사랑하는 그이의 겨울옷을 집어넣고, 슬슬 찾아오는 여름을 대비해 얇은 옷으로 옷장을 채운다.

아이 옷도 함께 바꿔넣어둘까 생각했지만, 

나날이 성장해가기에 작년 옷은 조금 작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음 주말에 새 옷을 사러 가야겠다고 메모해 두기로 한다.


그러던 와중에, 옷장 속 소중히 간직되어 있던 한 권의 앨범이 눈에 띄었다.

일을 중간에 멈추면 나중에 번거로워지는 건 알고 있지만, 이미 마음이 가버려선 어쩔 수가 없다.

앨범에 손을 뻗어 천천히 페이지를 넘기자 추억이 차례차례 떠오른다.

짤막한 휴식도 뭐 괜찮겠지.

혼잣말하며 그 자리 그대로 천천히 앉았다.

차가운 마룻바닥에 편안해진 마음에 그대로 추억의 바닷속으로 잠시 들어가 있기로 했다.


우리들의 추억의 앨범으로 삼자.

타키 군이 그렇게 말해줬던 게 언제쯤이었더라.

데이터로 보존해두는 게 일반적인 요즈음, 

이런 형태의 앨범 수요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형태로 남김으로써 와 닿는 느낌 또한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직도 학교 졸업앨범 같은 건 이렇게 책으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린 만나고 나서부터 이런저런 곳에 다니며 그야말로 잔뜩 사진을 찍어왔다.

둘이 찍힌 사진도 있고, 서로를 찍어준 사진도, 

풍경만 남긴 것도 있어 종류는 다양하지만 어느 것도 모두 소중한 추억이다.

그 중에 몇몇을 엄선해서 앨범에 담았다.

처음엔 조금쯤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했던 그 일도, 사진이 늘어가고 앨범이 형태를 갖추어 가며 즐거운 일이 되어갔다.

그랬던 앨범이 벌써 2권째가 되어선, 그 2권째는 지금도 채우고 있는 와중이라 거실에 놓아두었지만, 

1권인 이 앨범엔 이미 사진을 넣을 곳이 없기에 타키 군이 이곳에 보관해두었던 모양이다.

두꺼운 표지의 앨범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은 곧바로 우리들의 추억의 무게이기도 하다.


앞부분에 담겨있는 사진은 나와 타키 군, 둘이서 찍은 사진이 많지만, 

그도 당연한 게 이때 즈음엔 아직 동거하고 있었던 무렵이었으니까.

함께 바다에서 산에서, 유원지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그 중에서도 유달리 눈을 잡아끄는 사진이 있다.

나와 타키 군을 중심으로, 할머니와 요츠하, 텟시, 사야찡, 그리고 아버지가 모두 함께 모여 찍은 사진.

나와 아버지가 긴 시간을 넘어 드디어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었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찍었던 사진.

다들 미소짓는 와중에 혼자 언짢은 기색의 아버지였지만, 지금 와선 딱히 싫었던 게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다.


문득 사야찡이 내게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버지랑 화해해서 다행이네.”

십년 이상 서로를 타인처럼 대해왔는데, 

단 한 번의 대화로 다가설 수 있게 된 건 확실히 일견 의문스러웠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당사자가 아니었다면 의아했겠지.

하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명확한 답 같은 건 없을지도 모른다.

어째서 그렇게까지 싫어했던 사람에게 그렇게 손쉽게 다가설 수 있었는지 나조차 잘 모르겠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그건 분명 지나간 시간이 길었기에, 내가 성장했기에, 타키 군이 있어주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재해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건 아닐까.

이런저런 이유가 떠오르지만 그리 깊이 생각하진 않았다.

타키 군이 내게 알려주었으니까.

중요한 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어떻게 지금을 살아갈 것인가라고.

그래서 내게 이 사진은 정말 소중한 한 장으로, 앞으로도 보물 중의 하나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 사진 속에선 모두가 미소짓고 있으니까.


그로부터 몇 페이지 뒤엔, 내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던 그 날의 사진.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날의 추억.

이 날에 대해선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타키 군과 둘이서 손을 잡고 걸어갔던 일.

소중한 사람들이 우릴 축복해주는 목소리와, 언제까지고 귓가에 어리던 박수 소리.

곁에 서 있는 타키 군이 미소지으며 날 바라보고, 나 역시 미소지었던 일.

맨 앞줄에서 날 바라보던 요츠하와 아버지, 그리고 타키 군의 아버님의 눈가에 눈물이 어렸던 것도, 

츠카사 군과 타카기 군, 오쿠데라 선배가 카메라로 우릴 찍으며 웃어보였던 것도, 

텟시와 사야카가 감개무량한 듯 이쪽을 바라보는 것도 모두 기억하고 있어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나누었던 맹세의 키스는 지금까지의 그 어떤 키스보다도 마음 속 깊이 울리는 것이었다.

이 한 장은 그 때의 사진.

단체사진이나 피로연 사진도 물론 정말 좋아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둘 중 어느 사진도 아니다.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비치는 햇살 가운데에서 타키 군과 키스하는 장면을 찍은 이 사진 한 장.

사람들 앞에서 키스라니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일이지만, 그래서일까, 이 사진은 내겐 정말 소중한 사진이다.

실은 이건 타키 군에겐 얘기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말할 생각 없어.

부끄럽잖아, 결혼식 사진 중에 키스하는 사진이 제일 좋다니.


그 뒤로도 잔뜩 사진이 있고, 그 모두가 우리가 걸어왔던 이정표다.

하나씩 바라보다 어느 페이지에서 문득 손이 멈추었다.

이 사진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사진, 

지금까지가 나와 타키 군 두 사람의 사진이었다면, 

여기부턴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추가된 사진이다.

우리의 사랑의 결정체인 새로운 생명.

처음에 그 사실을 알았을 땐, 정말 내가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불안해서 어쩔 줄을 몰랐었다.

도저히 좋았다고는 말하기 힘든 그런 유년기를 보냈던 내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병원에 갔다 온 뒤 타키 군에게 이야기할 때까지 불안에 짓눌려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었던 걸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불안을 어딘가로 날려버리는 건 언제나 타키 군이라, 

언제나 이 사람은 날 구해주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고 말았었다.


“정말!? 잘됐다! 남자애일까, 여자애일까! 이름은 뭘로 할까? 

  뭐 이츠하(五葉)로 할 수도 있겠지만 좀 안이하단 생각도 들고 말야. 

  아, 미츠하 몸은 괜찮아? 일단 앉아있어, 나머진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단숨에 그리 말하더니 내 걱정을 하며 소파에 앉히는 그 모습에 결국엔 너무 행복해서 울어버리고 말았다.

너무도 갑작스런 변화에 따라갈 수 없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타키 군의 그런 모습을 보며 불안했던 내 스스로가 바보같이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겨서 이렇게까지 기뻐해주잖아, 혼자 그렇게 불안해하는 것도 이상하니까.

이럴 땐 불안 따윈 모르겠어.

사랑하는 타키 군과 함께 기뻐하고 싶어.

그런 생각 때문이었을까, 나날이 웃으며 지낼 수 있었다.

때때로 엄마가 된다는 부담감에 마음이 약해지긴 했지만, 그 때마다 타키 군이 곁에서 지탱해 주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언제든지 무엇이든 지탱해 주었다.

그 덕분에 무사히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그 이상 없을 기쁨에 휩싸였던 타키 군과 나,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된 우리 아이와 처음으로 셋이서 찍었던 사진.

여기에 찍힌 내가 왠지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르게 보이는 건 아마 기분 탓이 아닐 거야.

아득히 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뭐 보고 있었어.」

「우리가 걸어왔던 길이랄까, 궤적?」

「갑자기 엄청 시인 같은 얘기 하네.」

「가끔은 괜찮잖아?」


아무래도 너무 추억에 오랫동안 잠겨있었던 걸까, 

언제까지고 거실로 돌아오지 않는 날 보러 온 듯한 타키 군에게 그렇게 대답한다.

처음 보았을 때의 그는 늠름함 속에도 아직 앳된 모습이 남아있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물론 멋진 건 여전하지만, 어른스러운 부드러움 역시 깃든 것 같다.

이미 어엿한 아버지가 된 얼굴.


「이것저것 있었지.」

「이것저것 있었고, 앞으로도 잔뜩 이것저것 할 거야.」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이니까,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한가득 생길 거라 생각해.


「그래도 둘이서라면 괜찮겠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셋이잖아. 좀 있으면 넷이고.」


기적적인 만남에서 시작된 우리 사이, 

지금까지 오는 데에 다른 사람들과는 상당히 다른 길을 걸어왔을지도 모른다.

슬픈 일도 있었고, 기쁜 일도 있었고, 그 모든 게 있었으니까 지금 여기서 난 이렇듯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미소지을 수 있다.


「슬슬 가자구. 너무 우물쭈물대다간 그 녀석 토라질 거야.」


미츠하처럼 말이야, 장난스런 그의 말, 아이처럼 웃어보이는 그 미소가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아이가 기다리고 있는 거실로 돌아가려던 타키 군의 팔을 붙잡고는 가슴팍에 살며시 뛰어들었다.


「어리광쟁이네.」

「항상 타키 군 옆에 붙어있고 싶으니까.」


기다리고 있는 아이가 조금은 걱정되지만, 언제나 타키 군을 독점하고 있으니까 오늘은 조금만 내 차례.

추억에 젖어버려선 타키 군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졌어.

한 번 빠졌다간 벗어날 수 없는 달콤한 세계.


「사랑해.」

「나도 사랑해.」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전할 수 있다는, 그런 행복.

게다가 그 마음은 언제나 돌아온다.

마주친 눈동자에 살며시 눈을 감으니 와닿는 따스한 입술의 감촉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언제나 가슴이 벅차올라서, 멀어지는 그 입술에 이번엔 내가 닿아갔다.


「미츠하.」

「타키 군.」


몇 번이나 불렀는지 모를 너의 이름.

앞으로도 계속 부를 그 이름.

서로를 부르며 몇 번이고 키스를 나누었다.




창가에서 불어온 부드러운 바람이, 끌어안은 두 사람의 발밑의 지나, 추억의 앨범을 살짝 펼친다.

펼쳐진 페이지엔 미소짓는 두 사람.

기적의 재회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종착점으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더라도, 미소지을 수 있는 미래가 분명 기다리고 있을 거야.

언제까지나, 계속, 영원히.









작가후기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졸작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이 시리즈를 완결할 수 있었던 것도, 매번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름 아닙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의 이름은.」을 본 건 작년 11월이었습니다.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된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딱히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볼 생각도 그다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영화를 보게 되어선, 지금은 이렇게 이야기를 적고 있자니 조금 이상한 기분도 듭니다.

그만큼이나 이 영화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무언가를 갖고 있었다는 것이었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몇 번이고 보았다고 하고, 심지어 10번 넘게 보았다는 사람도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이제 와서 자백하는 것입니다만, 실은 제가 이 영화를 본 건 그 때 단 한 번으로, 그 이후론 한 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녀석이 소설을 쓴다니 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습니다만, 쓰고 싶다는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상상을 하게 되어선, 원작과의 모순을 느끼신 분도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알아보면서 쓰기는 했습니다만, 그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블루레이는 제대로 예약구매해 두었으니 용서해 주세요.


그럼, 이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이 시리즈를 읽고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일반적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위화감밖에 들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선 다양한 인상을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은 이 시리즈의 1화를 쓸 때에는 시리즈로 쓸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저 고교생IF를 쓰고 싶어서, 왠지 모르게 떠오르는 그런 걸 그대로 썼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랬습니다만 1화를 쓰고 나서, 뒷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이 시리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에 타키와 미츠하의 이야기를 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이 작품은 제 인생을 그린 것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도 있고, 여러모로 배경도 바꾸고 새로운 이야기도 담았기에 현실적으로는 다른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는 제 인생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쓰면서 어디를 어디까지 묘사해야 할까 여러모로 망설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포즈를 할 무렵의 이야기 즈음에선 조금 전개가 빨라졌다고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게 있어선 실제로 저런 느낌이었다는 것입니다.

현실이 소설보다 소설같다는 이야기는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덧붙여 제가 이 시리즈의 타키 군 입장이었는지 미츠하 입장이었는지.

그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힌트가 있다면, 좀 더 심리묘사가 자세했던 쪽일지도요.

힌트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웃음)


다만 이 시리즈와 제 인생에서 다른 점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 분기점이 되는 건 완결편 직전인 “인연 전편” 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죄송하지만 생략합니다만, 그 스토리 전개는 제가 소망했던 형태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없었던 걸 타키와 미츠하는 이 시리즈에서 해주었으면 했어요.

그게 좋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를 떠나서, 작품 속에서 그러한 결말을 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잔뜩 있었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이걸 올린 뒤 그걸 썼다면 좋았을 텐데, 떠올리고 말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전부 다 써도 왠지 재미없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 시리즈가 끝나도 아직 이야기는 계속 쓸 생각입니다.

「너의 이름은.」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오리지날 작품에도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이제 와서 목표하기엔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얘길 쓰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횡설수설하는 것도 이상하다는 생각에 여기까지만 쓸까 합니다.

제 이야기에 어울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만약 괜찮으시다면, 제 작품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또 어디에선가 만날 수 있으면 합니다.


나루










[이전 편에서 원작자께 번역, 전달된 감상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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