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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개념글에 포티 사진올려주신분 고맙습네다

나는 원본 4회차 뛰고 느갤도 개념글만 눈팅하는 그런 사람이고
애초에 나는 원작도 좋지만 더빙도 앵간하면 다 챙겨보고 막귀라서 미묘한 차이를 잡아낼정도로 예민하지 못하다는걸 감안하고 보심


1. 미츠하 - 김소현
김소현에 대한 기대를 1도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했음
가끔 소리 크게 지르거나 하는부분(ex)이런 마을 싫어요)은 좀 부족하긴 했고
몇몇 거슬리는 부분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잘했음
오히려 예고편만보고 까이는게 불쌍할정도..

물론 생각보다 잘했다 라는거임 기성성우 뺨칠정도인건 아님
그래도 감정선이나 의외로 호흡이 위화감이 없어서 좋았음


2. 타키 - 지창욱

어.... 난 개인적으로 예고편에서 지창욱 목소리가 너무 늙었다는거 빼곤 감정선도 좋고 괜찮다는 생각을 했는데
참 별로였음
뭐 그럭저럭 초중반은 목소리와 비주얼의 갭 때문에 위화감이 들었지만 그럭저럭 봤어
근데 황혼때.... 좀 ㅎㅎ.... 난 솔직히 영화보다가 웃었어 ㅋㅋㅋ... 숨죽여웃는다고 죽는줄알았다
같이보러간애도 웃고 나도 웃고 웃음참다가 영화에 집중을 못함

그러나 딱 하나 좋았던건 황혼의시간이 끝나고 타키가 소리지르는 부분?
확실히 배우라 그런지 지르고 하는 장면에서 감정 담긴게 다른거 같더라
문제는 이 부분 말고는 딱히 좋은 부분이 없다

김소현과 상당히 대비되는게 아무래도 목소리와 캐릭터 비주얼의 갭이 너무 커서그런게 아닐까.. 싶음


3. 요츠하 - 이레

오.. 상당히 좋았음 기대이상?? 당연히 아역배우라서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내 편견이 개쩔었던거같다.
그리고 야바이만 되풀이하던 장면에서 나름 로컬라이징 잘한거같아서 재밌게 잘들었음

다만 목소리가 좀 더 애기같은 목소리였으면 좋겠다 싶은데 사실 이레 잘해서 별상관 없


4. 사야카

사야카성우도 좋긴했는데 일판의 앵앵대는 느낌보다 좀 더 성숙한... 누나느낌의 목소리였음 차분한느낌? 한국어 특성상 어쩔수 없나 싶기도 한데

나는 되게 인상깊었던게
스파클때 방송에서 사야카가 울먹거리면서 방송하는데
일판에서도 물론 그렇게 연기했겠지만 잘 못느꼈거든 아무래도 자막을 보다보니 그런거같음 ㅇㅇ

근데 이번 사야카성우는 방송하는데 울먹거린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
성우는 괜히 성우가 아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더빙이 아무래도 모국어다보니 내가 원작에서 스쳐가듯 넘어가는 포인트를 더 직관적으로 느낄수있다는걸 이번에 많이 느꼈다


5. 텟시

와... 텟시...
난 진짜 첨엔 텟시성우를 타키다음으로 워스트로 뽑으려했음
기존의 텟시의 또라이같은 모습은 다 죽고 넘 차분한캐릭터가 되서 맘에 안들었는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텟시같은 모습도 보이면서 한국에서 텟시라는 캐릭터가 있으면 저럴거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엄청 좋았다.

특히 내가 영화보다 스파클때 일판에서도 더빙에서도 울었는데
일판에서는 미츠하 타키의 관계에 집중해서 울었다면
더빙에서는 사야카랑 텟시의 연기를 보고 감정이입해서 울게되더라
확실히 자막으로 보는거보다 모국어 목소리 연기, 게다가 전문성우의 감정실린 목소리가 생각 이상으로 나한테 확 박히더라

아 또 인상깊은 부분은 폭팔물 심으러 갈때 쇠사슬 끊을때 세심한 목소리연기 좋았음

초반의 아쉬웠던 부분이 싹 사라질정도로 좋았음


6. 미츠하 아빠

오... 아빠 연기 개자래
진짜 개 꼰대같이 연기 잘하고 좋았음 믿고보는 아빠


7. 할매

음... 목소리가 일판의 느낌과는 아예 다른느낌임
좀 더 젊은느낌?? 내가 생각하던 목소리가 아니라 솔직히 이질감이 느껴지긴했는데
원래 그런갑다 하고 듣다보니 나름 괜찮더라
확실히 연기는 좋았던거같음


8. 오쿠데라

음 성우는 성우네 싶긴 했음 잘하더라
근데 목소리가 좀 더 고혹적인 느낌의 톤이었으면 좋겠다 싶었음
그냥 목소리가 흔한 서브여주느낌이라 포스가 부족해 좀 아쉬웠는데 잘들었음


9. 츠카사랑 그 친구

둘 다 연기 좋았음 그냥 일반인 같았고
도대체 츠카사는 복학생타키의 목소리와 행동을 보고 귀엽다고 말한건 이상성욕인지 자본주의의 승리인지 한숨나오다라
뭐 둘다 그냥저냥 잘해서 딱히 할말없네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바닥까지 내리고 갔다가 와서 그런지 나는 생각보단 만족스러운 더빙이었음

다만... 주연 두명이 배우라 감정선을 상당히 좋았는데 목소리연기가 다른 성우들에 비해서 튄다? 위화감이든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었음

특히 창욱형님....ㅎㅎ.....

개인적으로 잘봤고 모국어로 명작을 보는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함 보면 좋을거같아 난 되게 잘봤고
자막판 다시 영화관에서 보고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