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군 뭐 봐?"
소파에 드러누워 핸드폰 액정에 온 신경을 쏟는 타키에게 미츠하가 넌지시 물었다.
"응, 요즘 유튜브 추천영상 따라가는데 맛을 들여서..."
그렇게 대답하는 타키의 눈은 여전히 화면 속에 고정되어 있었다.
"피..."
괜히 심통이 난 미츠하는 그런 타키의 등에 풀썩하고 엎어지고는 타키와 목을 포갠 채 자신도 타키의 핸드폰 화면으로 눈을 돌렸다.
"야 무거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뒤척거려 미츠하를 떨어뜨리거나 하는 기색없이 그는 여전히 추천영상목록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어?"
미츠하는 조금 놀랐다.
그가 보고 있던 영상은 혜성 조각이 떨어지기 전의 이토모리를 소재로 한 영상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런거 봐?"
"어, 뭐...어릴때부터 습관이라고나 할까?"
"흐응~언제부턴데?"
"글쎄? 잘은 모르겠는데 한 중학생쯤부터...려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재생목록을 뒤적이던 둘의 눈에...
""아!""
낯익은 섬네일이 보였다.
[이토모리 전통 풍양제]
라는 제목을 가진 영상이었다.
멋진 쿠미히모가 어우러진 섬네일을 보니 절로 재생버튼에 손이 간다.
아마 지방 방송국에서 만든 방송의 편집본인듯 했다.
"어?"
영상을 보는 둘의 눈이 커진다.
"...나잖아!"
그랬다.
흘러나오는 영상속에서 신악무를 추는 것은 미츠하와 요츠하 자매였다.
"예쁘다..."
자기도 모르게 내뱉는 타키의 솔직한 감상에 미츠하의 얼굴이 빨개진다. 어, 잠깐...그러고보니 이 다음에 나오는건 설마...!
미츠하와 요츠하가 엄숙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앉는다.
두 사람의 앞에 있는 작은 탁자 위에 종이로 싸인 무언가가 놓여있었다.
"으아!!!"
미츠하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일으켰다.
"안돼! 타키군! 그 이상은 보면 안돼!!!!!"
그리고는 괴성을 지르며 타키의 핸드폰을 뺏으려 들었다.
하지만 무정한 타키는 똑바로 서서는 팔을 높이 치켜들어 미츠하의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폰을 두고는 화면을 아래로 향하고 고개를 위로 올린다.
"아앙!!!진짜 보면 안된단 말야아아아!!!"
부끄러움으로 빨갛게 달아오른 미츠하의 애원을 무시하며 타키는 마치 뿌리내린 나무처럼 굳게 서서는 시선을 고정했다.
그리고는....보았다.
쌀을 집는 그녀의 고운 손가락을...
그리고 그 쌀을 머금는 앵두같은 입술을...
그렇게 한동안 오물거린 쌀을 조그마한 되에 다시 뱉는다.
조용한 피리소리에 맞춰 쓸데없이 성능좋은 집음기가 씹는 소리며 걸쭉해진 쌀과 침이 되에 담기는 소리까지 죄다 잡아내었다.
"그만보라구우우우우우우"
미츠하의 두 눈에 부끄러움으로 눈물이 맺힐 지경이 되어서야 타키는 마침내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는 고개를 내렸다.
고개를 밑으로 내린 타키의 시야에 보이는건 부끄러움과 분함으로 새빨개진 얼굴로 씩씩거리는 미츠하였다.
"나쁜 놈!"
미츠하가 눈물을 뚝뚝흘리며 타키의 가슴을 주먹으로 가볍게 쳤다.
"그러고보니 요츠하건 아직 남아있을텐데..."
그런 그녀의 기분이 풀린건 그날 밤 타키의 아랫쪽 쿠치카미자케가 바닥이 나고 나서였다.
미친 막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줄추 - dc App
막줄 언제 나오나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뭔데 ㅋㅋㅋ
막줄ㅋㅋㅋㅋ
마지막 추ㅋㅋㅋㅋㅋ - dc App
막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