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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 총대님 이 글 읽고 나도 너에대해 말하고 싶었던 점 조금 써 본다.

난 니가 그 좋아한다고요 사건 이후로 반성문도 쓰고 사라지길래 처음엔 아 반성하고 걍 떠나는구나 했다. 그런데 정말 실망스럽게도 다시 돌아와서 뻘글도 쓰고 갤질도 하고 다시 연재도 하는 모습 보면서 저렇게 뻔뻔한 사람도 있구나 라는걸 느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짜증났다. 개인적으로 낯가죽 두꺼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말이야. 애초에 나도 니 글 읽으면서 감탄하고 감동하고 전율했던 한 사람이었고, 글을 쓰게 된 것도 네 영향이 컸다고도 볼 수 있는데 넌 참 마지막까지 추한 꼴만 보여주는구나.

불가 총대가 분명 실수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 건 맞는데 너도 불가 총대님 얼굴 한 번이라도 마주보고 말을 해 본 거 아니냐? 내가 대관때 잠깐 저 분이랑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저 분을 한 번이라도 만나본 일반인이라면 그런 의도로 말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테고, 개인적인 연락을 하던지 해서 해결했을텐데 넌 그냥 쌍욕부터 날리고 보는구나. 더 실망할 거리가 있겠냐만 실망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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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에 대한 태도? 니가 눼에에에 그 지랄 떨었을 때부터 나는 솔직히 웃겼다. 내가 작가를 직업으로 삼기 위해서 글을 썼던 것도 아니고 그냥 남는 시간에 내가 좋아서,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가 좋아서 나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취미로 썼던 글인데 때려치고 떠난다고 작가라고 불릴 생각 하지 말라? 시발 ㅋㅋㅋㅋ 애초에 작가란 말 듣고 싶다는 생각도 안했고, 나도 겨우 이딴 글로 작가란 말 들을 생각 추호도 없었다. 오히려 웃긴거지 이런 글 솜씨로 작가란 말 들어먹을 생각 한다는 게. 그렇게 생각하면 더 웃긴게 난 취미로 하는 행동에도 이제 직업정신을 가지고 해야할 때가 왔다 이말이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너는 앞으로 알만하다.

그리고 당시에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진짜로 탈갤하려고 했던게 맞다. 회의감이 들었거든, 기다리는 사람은 있는데 글은 안써지고, 가족들한테는 글 잡고있는 시간에 저거 또 컴퓨터만 잡고 앉아있다고 욕이나 얻어 먹고 게다가 나도 취미가 본업을 넘어 서는 지경까지 이르러서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때 그 선택을 했던거다. 개인적으로 마지막까지 봐주던 사람들한테 예의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종합서재가 플롯을 다 풀었을 때도 사람들이 아쉬워는 했지만 욕은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갤이 무지하게 타오르더라. 그땐 선한 가면을 뒤집어 쓰고 있던 너도 나를 앞장 서서 욕하고, 다른 사람들도 앞으로 네 삶은 알만하다. 책임의식이 하나도 없는데 인생 성공하겠냐 라는 말을 들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다시 돌아왔다. 바보같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나는 너이름 갤러리 사람들한테 되게 좋은 감정을 느꼈으니까. 이사람들한테 욕 먹고 싶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사람 사는데 좆같은 일도 있고 행복한 일도 있는건데 난 개인적으로 느갤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거든? 난생 처음 대관이란 행사도 가 보고 가서 좋은 경험도 하고, 신카이 감독에 대한 작품들도 많이 알아보고 말이다.

그리고 그땐 너한테도 욕 들어먹었던것도 컸지. 당시에 넌 되게 모범적인 핫산의 이미지 아니었냐? 글 잘쓰고 문제도 안 일으키고 말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너의 글을 되게 인상깊게 읽었기에 너한테 욕을 먹었다는 그 사실이 충격적이어서 다시 돌나왔던 것이 컸다. 아 내가 그만큼 잘못을 했었구나. 너한테 욕 얻어먹을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내가 그딴 생각을 했다는게 부끄럽더라. 니가 한 갤러가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고백을 했다는 그 사건이 터진 이후로 말이다. 너 덕분에 갤 상주인원도 확 줄어들었고, 다른 핫산들 작품들 보는 인원수도 반토막 나버렸는데 우습게도 니가 한 말이 너한테 그대로 돌아온 거 아니냐? 너 같은놈들 때문에 팬픽이 무시받는거다. 인터넷이랑 현실을 구분 못하고 사는 놈들이 쓰는 글이란 이미지가 너무 크게 박혀서.

난 그때 이후로 자기의 입장에서만 남을 바라보고, 뭣도 아니면서 자신이 전문가인 마냥, 남을 가르치려드는 그 태도가 진짜 역겹고 정떨어졌다. 남의 일은 생각도 안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남을 바라보려고 하는 그 태도는 앞으로 니 삶을 살아가는데 큰 장애물이 될거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