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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끝에서 시작된 알싸한 느낌이 이내 목을 타고 흘렀다. 차갑지만 뜨거운 것이 이윽고 가슴에 닿았을 때. 오롯이 남은 열기만이 찌르르한 소리를 내며 온 몸을 훅훅 덥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내려놓은 잔이 테이블을 덮은 유리에 닿으며 청아한 소리를 냈다. 그렇게 찡- 하고 울리며 겹치는 두 소리를. 가늘고 얕은 한숨 하나가 살며시 엮었다.


후- 한 잔의 술을 넘길 때 마다 그녀는 버릇처럼 숨을 뱉곤 했다. 맥주든, 사케든, 와인이든. 자신의 몸 안에 쌓이는 잔재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다만 왜인지 숨을 내쉴수록, 달뜬 열기가 더해질수록 그녀의 몸에선 초원의 들풀 냄새가 났다.


어쩌면 그녀의 안에 배어 있는 싱그러운 것들이 취기가 오를수록 알게 모르게 퍼져 나오는걸지도 모른다. 도통 술에 취했는지 아닌지 모를 그런 모습 때문에 이런 자리에선 유난히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어짜피 집에서 조촐하게 단 둘이 마시는 자리에 혹시라도 별 일이 있지는 않겠지만.



데친 풋콩으로 뻗어진 가느다란 손가락이 요령 좋게 껍질을 벗겨냈다. 나보다 한 마디는 작을 저 손가락에 얼마나 많은 재주가 담겨있을지 알기라도 하는 듯. 빨간 생기로 넘치는 그녀의 입술 위, 한 점 바램 없는 결실이 옥빛을 뽐내다 안으로 사라졌다. 풋콩과 마루. 얼핏 빈약하기까지 한 술상이었지만. 콩 한 알의 잔해마저도 음미하려는듯 느릿한 그녀의 행동이 비루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안다.


마치 그것이 그녀의 규칙이요 주도인 양. 술잔을 앞에 둔 미츠하의 행동은 한없이 고요했고, 또 조심스러웠다.


'역시 각별하네. 타키와 함께 마시는 술은.'


'응. 나도 마찬가지야.'


교과서에서 나올 법한 자세로 입을 가린채 흘린 웃음이 손 틈새로 스며나왔다. 비 온 뒤 해가 뜬 8월의 들판처럼. 조신한 웃음에서 한껏 무르익은 초원의 냄새가 났다.


'술... 오랜만이지? 나랑 마시는거.'


'아무래도. 미츠하가 먼저 마시자고 할 줄은 몰랐어.'


'흐음... 그렇게 말할 정도면...'


타키랑 술을 마신 적이 별로 없기는 한 모양이구나.
말을 마친 그녀의 손이 이끄는대로. 살며시 따라진 술이 잔을 가득 메웠다. 뭐하는 짓이야. 그렇게 배시시 웃기만 하면 넘어갈거라고 생각했냐. 금방이라도 넘치게 생겼잖아.


휴. 사실 속뜻을 모르는 것도 아니니. 약간 괘씸한 장난질에 어울려 줄 수 밖에. 넘치는 것이 술이든, 마음이든. 그것에 담겨 있을 것을 생각하니 금새 속이 뜨끈해졌다. 유난히 술잔을 앞에 두기만 하면 엄숙해지는 그녀에게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하고.


...저렇게 잽싸게 자기 잔을 채워놓는 모습까지도 포함해서. 아무렴 내가 그런 유치한 장난을 똑같이 할 거라고 생각한건가.


사실 할 거였지만. 눈치만 빨라가지고서는...!


'있지. 술의 맛이라는건 어떤 걸까?'


사뭇 진지한 눈빛 앞에서 쉬이 떨어지지 않는 입이 음- 침음을 냈다. 언제였던가. 츠카사 녀석이 흘리듯 말했던. 여심을 모르는 놈이란 배부른 타박에 챙겨 봤던 TV 프로그램이 생각났다. 여자는 그저 들어주기를 바랄 뿐이지만 남자는 답을 내려주길 바라는 줄 안다는 이해의 차이에서 다툼이 온다고 했었나.


대답 대신 조용히 들어올린 잔에 그녀의 잔이 다소곳하게 맞닿았다. 한계까지 채워진 술이 잔과 손을 얕게 적시는 느낌이 마냥 차가웠다. 그리고 그보다 더 깊게 속을 축여낸 몸이 꿈을 꾸듯 느릿하게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


한 잔에 인생이 담겨있다던. 반쯤 개똥철학에 가까웠던 회식 자리 상사의 말을 마음 속에서 일축했다. 이해의 차이에서 다툼이 온다더니 결국 답을 찾고 있잖아. 속으로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술독 안에서 찾아낸 답을 얘기해 줄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버지와 술을 마셔본 적은 있어?'


'아니. 타키도 알고 있겠지만... 아직은 좀 어색해서.'


살짝 풀이 죽은 눈 코 입이 자아낸 미소에 씁쓸함이 묻어났다. 그녀의 집안 사정에 대해서 이리저리 캐물은 기억은 없지만. 저 미소에 담겨있을 어떤 감정들이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안다.


어쩌면 그녀와 내가 품고 있는 결정적인 인식의 차이는 거기에서 오는게 아닐까. 술이라는 건 결국엔 즐겁게 마셔야 하는 건데.


'아버지는 맥주를 즐겨 드셨었어. 하루 일을 다 마치고 나서 보는 사람도 무거워질 정도로 묵직한 발걸음을 끌고 오신 뒤엔 습관처럼 냉장고부터 열곤 했었지. 맨 윗칸의 가장 안쪽. 살얼음이 끼기 가장 좋은 위치는 늘 맥주 캔 두어개의 차지였거든.'


칙- 하며 캔을 따는 소리와 마치 들으라는 듯 목울대를 대여섯 번 울리고 난 뒤엔 어김없이 캬- 하는, 중년 냄새 풀풀 나는 추임새가 들려왔었다. 버릇 없던 시절의 난 그 모습을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면서도. 욕탕으로 향하는 아버지의 한풀 가벼워진 발걸음을 쫓고 느끼곤 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였나. 한창 어른에 대한 동경과 반항심이 섞여 있을, 어찌 보면 어중간하게 나이를 먹어서 가장 철이 없을 즈음. 아버지의 동의 하에 처음 마셨던 맥주는 정말로, 끔찍하게 맛이 없었지. 이런 걸 대체 무슨 맛으로 먹냐고. 추궁에 가깝게 따지던 나를 보면서 그게 어른의 맛이라는 듯 하하하 웃기만 하던 아버지는 그 때도, 마치 생명수라도 되는 듯 벌컥벌컥 캔을 비워냈었다.


그 뒤로 언제부터 술이란 놈이 입에 맞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다만 돌이켜보면. 어디서 거나하게 취해서 들어오지 않는 한 아버지가 내 앞에서 마셨던 술은 늘 맥주였었다. 한 때는 막연히 맥주를 좋아하는구나 싶었었지만...


'내가 취기에 맛이 가서 네 앞에서 질질 짜기라도 하면 아빠 체면이 뭐가 되겠냐. 술이란건 결국엔 즐겁게 마셔야 하는 거야. 시작과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해피하게 끝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등골이 시릴 정도로 차가우면서도 딱 기분 좋게 열이 오르는 그 느낌이 당신 나름대로의 선이었음을. 그 선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해방과 즐거움이었다는 사실 만큼은 깨달을 수 있었다. 나보다 훨씬 오랜 세월을 쌓아왔을 노독과 심독을 씻어내려온 그 청량함. 딱 그 맛과 기분까지만 느꼈으면 좋았을텐데. 어느 새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면서 크- 하고 있는 내 모습을 가끔 보자면 그 중년 감성까지 배워버린 것 같아서 슬퍼진다고 해야 하나.


'아하핫, 타치바나 씨 답네. 뭔가 시원시원한 이미지가 있으셨는데 딱 그런 느낌?'


'그냥 어디에나 있는 아저씨일 뿐이야. 뭐, 덕분에 나도 다른 술보다는 맥주를 더 좋아하게 됐지만.'


말을 마치며 건넨 잔을 이내 투명하고 가느다란 줄기가 가득 메웠다. 이래저래 떠들다보니 목이 탄 탓에 자연스럽게 내밀어진 잔이었지만. 홀짝 하고 넘긴 내용물은 거친 목을 축여내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테이블 위엔 없는 '차가운 것' 에 대한 갈망이 일본주의 열기처럼 몸을 훅 뎁혔다. 살짝 멍해진 시선이 올려다 본 형광등이 주방을 태양처럼 밝혔다.


...밤은 어른의 시간이라고 했던가. 창 밖의 어둠이 마음의 창을 센티멘탈하게 두드리고 나면 창 안의 불빛이 그것을 환하게 끄집어내는. 그 상반된 조화 속에 약간의 취기가 더해졌을때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될 지 알 방도는 없었다. 적어도 그녀가 권해서 생겨난 자리인만큼. 내 나름의 답이란 놈을 주절주절 읊었으니 이젠 얘기를 들어 줄 차례란 생각에 조용히 그녀를 응시했다.



'...있잖아. 난 술을 마시는 것 보다 만드는게 더 빨랐어.'



쿠치카미자케.
그녀의 사정을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니 그것에 얽힌 일화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무녀라는 일이 그렇게 흔한 것도 아니고. 처음 들었을때는 확실히 특이한 경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리고 입에 대 본 적은 없지만 신주처럼 받들어 모신 적은 많았거든. 무녀의 옷을 입고 있을 때의 난 미츠하가 아니라 미야미즈의 미츠하였으니까. 내가 알지도 못하는 시절부터 해 왔을. 그리고 나보다 몇 배는 더 살아왔을 분들의 입장에선 당연하게 받아오셨을 대접이니까. 의도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 때는 어린 마음에 신을 모시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도 마음 속으로 많이 했었지만.'


빌어먹을 노친네들이라거나. 단아한 입에서 나왔으리라곤 쉬이 상상할 수 없는 말에 놀람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엄숙한 분위기에 차마 티를 내진 못하고 씰룩대는 입가를 가까스로 진정시켰다.


'조금 힘들었어. 지금 얘기하긴 부끄럽지만 꽤나 질풍노도의 시기였으니까. 내 입에서 씹어지고, 섞인 것들을 내뱉다보면 고작 수 명의 시선이 갑자기 수십, 수백, 수천의 시선처럼 느껴져. 어떻게든 소매를 들어서 가리려고 해도 이곳 저곳에서 오는 시선들을 다 가릴 수는 없어. 가끔은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고 싶을 때도, 수치심이든 뭐든 좋으니 내 감정이 이끄는대로 엉엉 울고 싶을 때도 있었지. 마을 어르신들에게 술을 따라 드릴 때도. 그 분들 입장에선 악의가 있어서 한 얘기는 아니시겠지만...'


말을 잇지 못하는 그녀를 대신해 빈 잔을 채웠다. 화가 난다기보단 씁쓸해지는 심정을 아는 듯. 약간 맥 없는 미소를 보인 그녀가 여전히 꼿꼿한 자세로 술을 넘겼다.


공감은 하지만, 내 일이라도 된 듯 분노하기엔 너무 예전의 일이니까. 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려는 한 켠의 심정을 그대로 꾹 눌러담았다.


'도쿄에 올 때는 사실 그런 기대도 어느 정도는 있었어. 신사도 없어졌으니 그런 일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그렇지만 그것도 고등학교 시절 잠깐의 이야기일 뿐. 관습이라는건 어디에서든 존재하더라구. 이름이라거나 약간의 형태만 다를 뿐이지.'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 뭐하지만. 미츠하는 틀림없이 미인이다. 나에겐 과분할 정도로.


그리고 나 역시 회사원이기에 그런 부분의 생리를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다. 여자들의 세계를 떠나서. 친목을 다지는 이런 저런 행사에 있어서 그녀같은 사람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차라리 미츠하가 좀 더 약삭빠른 면이 있었다면. 여우같은 여자였다면... 그만두자. 이뤄질 수 없는 가정을 얘기하는 것도 의미가 없거니와 정말 그렇다고 해도 그녀를 속물적인 시선으로 보고 싶지는 않았다.


'우습지? 그런 시간들이 쌓이고 반복되다보니 어느 새 내가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을 반쯤 떠받들고 사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더라구. 미야미즈 미츠하. 눈치라도 있으면 적당히 끼어서 놀던가 분위기 다운시키진 말아야 할 텐데. 술자리에서 맨날 엄숙하고 진지하기만 한 재미없는 여자...'


읊조리듯 말을 흐리던 그녀가 돌연 입가를 가리고 쿡쿡 웃기 시작했다. 그제야 새어나오기 시작한 주향이 입가 너머 그녀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게 했지만. 다독이려고 손을 뻗는 것 보다 먼저 휙 돌린 그녀의 시선이 내 눈을 거세게 찔렀다.


'타키도... 날 재미 없는 여자라고 생각해?'


붙들기라도 한 것처럼 이어지는 눈맞춤에 심장과 뇌가 경종을 울렸다. 아직까지도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벌개지려는 얼굴이나 시선을 피해 이리저리 굴릴 궁리를 시작한 눈이 필사적으로 살 길을 찾는 와중에...


'풋...'


나도 모르게 터져나온 웃음이 그 모든 노력을 한 순간에 환기시켜버렸다.


'...뭐야. 진지하게 얘기하는건데.'


'아니, 재미없는 여자일리가 없잖아.'


정말로, 그럴 리가 없잖아.
그것도 그럴것이 너...


'추궁을 할 거면 일관성있게 하던가. 홍당무마냥 얼굴은 벌개져가지고 시선 제대로 못 맞추는건 너도 똑같은데 뭘.'


'그, 그런거 아니야! 그냥... 갑자기 만약 타키가 진짜 재미없다고 말해버리면 어떻게 하나 싶어서...'


'아 정말 아니라니까 그러네.'


마음같아선 조금 더 놀려주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진지하게 자신의 얘기를 해 온 그녀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지.


대답 대신 뻗은 손이 테이블 위에 다소곳하게 놓여있던 그녀의 손 위로 겹쳐진다. 갑작스런 온기에 흠칫 굳은 몸이 금새 사르르 녹는 것이 피부로도 느껴지는게 좋아서. 살짝 뒤집게 한 손 위로 조용히 깍지를 꼈다.


'나는 진지한 모습의 미츠하도 좋아. 미츠하가 재미없는게 아니야. 미츠하라서 좋은 거고 미츠하라서 재미있는거야. 예전의 얘기도, 요즘의 얘기도. 내가 몰랐던 너의 모습에 대해 알아가는게 좋아. 그게 내 재미고 즐거움이니까. 적어도 내 앞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런 거잖아?'


나, 나, 남자친구라는 건.


...망했다. 왜 저 얘기를 하는데 입이 잘 안 떨어지는 걸까. 거짓말도 뭣도 아닌 진실인데. 대체 뭐가 그렇게 부끄러워서.


살짝 풀려나가는 깍지가 아쉬워서 몇 번 쥐었다 폈다 한 손 위로 다시금 부드러운 것이 얹어졌다. 사르륵 팔을 스치며 간지럽히는 결들의 감촉도 좋았지만.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볼의 보드라움이 신경을 더욱 앗아간 탓에 잠시동안 멍해진 정신이 뒤늦게 상황을 깨달았다.


뭐하는 거야 이 아가씨는. 아예 테이블 위로 엎어져서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물론 마지막 마무리는 감점이지만.'


'그, 그 정도는 애교로 봐 줘!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었으니까!'


'흐응... 애교란 말이지?'


테이블 위에서 고개만 스윽 돌린 채 나를 올려다보는 얼굴은 솔직히 좀 괴기스러웠지만. 그보다 뭔가를 꾸미는 듯 오묘한 미소가 더 마음에 걸렸다. 늘 한 발 늦는 위험 신호가 급하게 팔을 빼내려던 찰나. 훅 들이밀어진 그녀의 얼굴이


쪽-


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왼 볼에 남긴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제자리로 멀어져 갔다.


틀림없이 방금까지 느꼈던 보드라움과는 다른 남자의 살가죽인데. 나도 모르게 쓰다듬게 된 왼 볼에서 옮겨놓기라도 한 듯 보드라운 느낌이 났다.



'아, 앞으로는 이 정도는 하고 애교라고 말해.'



맨 정신으로 못 할 것 같으면 가끔은 같이 술 마시는것도 괜찮구... 기왕이면 맥주로!


하- 진심이 섞인 헛웃음과 함께 일어난 몸을 냉장고 앞으로 옮겼다. 가장 윗칸의 가장 안쪽. 차갑지만 얼어붙지는 않는 곳.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것을 그대로 꺼내든 채 보란 듯이 살짝 흔들었다. 샤르륵, 손을 타고 올라오는 살얼음의 소리가 입에 다다랐을 즈음.


'지금, 마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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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한 여우같은 여자. 약삭빠른 여자가 속물적인 시선이라느니 이건 작품 내적인 부분의 표현이지 작가 본인의 의도가 아님을 미리 말해둠. 저건 엄연히 사람마다 다른건데 그걸 작품 안에서 풀고있자니 쓸데없는 부분에 흐름을 쓰게 될 것 같아서.


상실에 대하여는 미츠하, 혹은 타키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미츠하인 이야기가 될 것. 말 그대로 미츠하가 잃어버린 것에 대한 이야기.


현재까지 계획된 것은


상실에 대하여 - 술

상실에 대하여 - 청춘

상실에 대하여 - 사랑

상실에 대하여 -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