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존못찌질이 남덕 따위가 대단한 뭐하지님 자신한테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려는거 자체가 혐오스럽겠죠.

근데 저는 지금 당신한테 존대하는게 혐오스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대하는건 최소한의 인간된 도리로 전하는겁니다.


글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선생님에 대한 모든 내용을 읽었고 이미 써두신 블로그글들만 봐도 느꼈지만,

6년전에 머물러있는게 너무 확실하게 보여서 할 말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6년전에 당신이 매도하던 존못찌질이 남덕들은 다 취직했고 뭐하지님 당신보다 훨씬 잘나가는 친구들도 많아요.


병원에 몇개월 입원해있었다 등으로 동정표를 열심히 얻으려하는데, 정작 그 이후에는 다른 연예인 덕질하면서 편안하게 살아가시던건 쏙 빼놓으셨더라구요.

윤하갤러리 뿐만 아니라 모든 남아있던 윤하팬들 풍파 견디고 힘들어해도 오프 다 쫓아다니면서 윤하 응원하던 친구들입니다.

많이 쎈 비판을 한 적도 있다해도 당신같이 혐오스러운 말을 쏟아낸 적 없고, 결국은 윤하라는 우상 아래에 똘똘 뭉치고 응원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 알 바가 아니라는 태도는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는 윤하갤러리만 보고 썼다고 글쓰는 것도 우스울 뿐이구요.

그 당시에는 전체를 비꼬고 비난하는게 눈에 너무 보였는걸요.


당연히 다들 눈엣가시라고 생각하죠. 윤하 제 3의 전성기라고 해야할까요? 그 시기에 와서 슬쩍 숟가락 얹는 것도 개뻔뻔하게 오는 것에 대한 화남도 있지만,

선생님이 돌아왔을 당시에 사과 한줄이라도 쓴게 있나요? '그냥 내가 좋아할껀데 니들이 뭔 상관임?' 이러니까 뻔뻔하단 소리가 나오고 눈엣가시가 되는거죠.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는건데, 왜 분노하는지도 이해 못하고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라는 말하는거 자체로 확실히 권위적인건 변함없어보이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사과 안하는건 당연하겠죠. 왜냐하면 6년 전으로 시간이 멈춰있고, 자신이 옳고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해선 모두가 변한 윤갤러든 남덕이든 6년전의 그 존못찌질이들이어야하거든요.

그리고 예외대상인 몇몇 사람들은 무조건 이상한 사람들이 되어야할거구요. 그렇게 남들은 이해못하는 당신의 생각으로 남을 깎아내려서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팬싸때 지켜봤듯이 윤하가 사과를 받아준건 윤하와 뭐하지님 둘이 어렸던 것도 있지만, 뭐하지님이 사건 당시에 했던 모든 행동들을, 모든 일들을 반성한다고 판단을 하고 성숙해졌다고 생각하면서 받아준거였습니다.

특히 당시 윤하가 분노한 포인트는 자신을 뒤에서 까내리는 것도 있었지만 자신의 팬들에 대한 험담에 분노하고 그렇게 블로그까지 가서 그런 덧글을 쓴거였는데

정작 화난 포인트조차 이해 못하고 '아직 내 생각은 변함없어'라는 모습으로 사과를 했다는건 그저 윤하의 생각은 무시하고 면죄부를 얻겠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선생님은 지금 윤하가 사과를 받아준 이유도, 그 의미조차도 이해하지 않았다는 것도 참 개탄스럽습니다.

아, 물론 당연히 남한테 사과를 전달해달라고 하고 현장에 없었으니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할 수 밖에 없었겠죠.

아니면 파악하고 싶지 않았고, 선택적인 사과만 전달해서 자기합리화 하려던 것일 수도 있구요.


최소한 돌아왔을 때 사과라도 했다면 여기 모든 사람들이 분노할 일은 없었을겁니다.

볼멘소리 정도야 나왔겠지만 사과한 사람한테 굳이 더 드잡이질 할 사람은 없었을거구요.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피해자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 자체로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사람을 데려온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다들 오래된 팬들이라서 오랜 기간동안 윤하팬들 많이 반목하고 싸우던거야 아실겁니다. 그러다보니 팬덤이 뭉치기 어려웠고 사분오열된 상태로 오랜 기간동안 분열되어있던게 바로 윤하팬덤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2, 3년간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과거처럼 이 커뮤는 문제있으니 안껴주니 이런게 아닌, 홀릭스라는 세 글자를 중심으로 뭉치고 통합하는 분위기가 많이 생겼습니다.

이번 데뷔 방탈출 이벤트도, 생일 팬카페, 기부 등 모든 일들이 과거처럼 한 커뮤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부만의 이벤트가 아닌 홀릭스라는 이름으로 모든 홀릭스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도 많이했습니다.


저 또한 소식지를 운영하는 것이 윤하를 응원하는 모든 홀릭스를 위해서 빠른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한 생각으로 운영해왔고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끔 건강 문제때문에 제공 못할때마다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도 갖고 있구요.


데려온 분들도 뭐하지님이 6년전 마인드로 변함없는 것은 생각 못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미 알고 있었고 꾸준히 뒷담했고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면야 할 말은 없지만... 하지만 여러분들도 과거와 현재의 윤하팬덤은 아예 다르다는 점은 확실하게 느끼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뭐하지님이 이런 식으로 활동하게 하는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보를 하는게 아닌 그전부터 말려야했던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윤하가 그 당시에 실검 1위에 오르고 많은 이들에게 비난 받는 상황에서도, 뭐하지님이랑 친한데도 넘어간건 뭐하지님이 생각하는 것을 공감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미 그 전에 뭐하지님이 6집이 나오면서 남긴 블로그에서 발언한 내용들을 보고 우선 지적했어야했다고 생각됩니다.


더이상 윤하팬덤이 분열하는건 바라지 않습니다. 윤하는 새 전성기를 달리고 있고 분열되었던 팬덤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지고 분열보다 봉합이 늘어났습니다.

거기다가 제3의 전성기로 새롭게 유입된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시 분열되는 것은 윤하를 보고 온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돌아서는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시다면 뭐하지님을 내버려둬도 되지만, 원치 않으시다면 잘못된 부분을 제동을 거는 것이 뭐하지님을 바로 잡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런 일은 제3자가 아닌 제일 친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블로그 글 내용만 보고 새롭게 유입되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고 이미지가 세탁되는건 원치 않습니다.

제대로 된 사과도 없던 상황에서 이미지 세탁되는건 당신 같은 사람은 이용하는 무기를 쥐어주는 꼴이거든요.

그리고 과거에 머물러있는 사람은 결국 나중에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게 예상되는 일이고, 저는 윤하가 상처받는건 더이상 원치 않습니다.


소식지 이야기가 나왔으니, 선생님이 팔로우했다는 알람이 떴을 때 저는 굳이 블락을 걸진 않았습니다.

이미 블로그 글은 봤고, 사과도 없던 상황에서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홀릭스라는 이름 아래에 한명이라도 소외받지 않아야한다는 전제를 결론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6년전 2016년 6월 당시와 2022년 10월 현재와 변한게 없는 모습을 보니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떠오르는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단은 안할겁니다. 끊는건 본인 자유기에 상관 없습니다.

다만, 이런 듣기 싫은 소리를 듣기 싫다면 그걸 증명해주세요. 그리고 변해주세요.



6년전에 멈춰있는 뭐하지님의 생각으로는 이런 글조차도 비난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존못찌질이 남덕따위가 하는 말이 들리기나 할까요.

그런데 6년전 마인드에 벗어나서 2022년의 뭐하지님이 생각을 달리하고 진실 앞에서 선 순간 정말 부끄러운 일들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는 봅니다만, 6년전에만 머무르면서 이글을 무시한다면 제가 더이상 할 이야기는 없을거 같습니다.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싶으시다면 사태 당시 모든 부분을 사과하되, 많은 고민을 하시고 깨달은 뒤에 사과해주세요.

단순하게 '자, 사과했지 된거다'와 같은 회피를 위한 사과는 언제나 할 수 있고 변하는 것을 거부하는 일입니다.

절대로 사과하고 변하고 그러고 싶지 않다면 깔끔하게 미련없이 떠나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느 커뮤에 국한하지 않고 홀릭스 모두가 으쌰으쌰하고 행복해 있는 상태에서

겉돌면서 과거에만 머물러있고 그에 기반해 찌르면서 점차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위치에 있는 뭐하지님 당신을 더이상 보고 싶진 않습니다.

변하거나 떠나거나 본인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다만, 변하지 않고 떠나기 싫다는 선택지에 없습니다.

굳이 과거에 있는 사람을 홀릭스로 보고 끌고갈 필요가 없으니까요.


저는 가깝든 멀든간에 언제나 이 자리에서 노래 듣고 응원하는 한 명의 홀릭스로써 살아갈거고,

과거에 나작윤을 하고 현재도 나작윤 스탠스를 취하면서 어떻게든 윤하의 관심을 얻고 손에 쥐려는 뭐하지님과는 전혀 다른, 정반대의 길을 걷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달리고,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모든 홀릭스들에게도 적용되어 있는데, 적용이 안된건 과거에만 집착하는 뭐하지님 당신 한 사람만큼은 확실하다고 생각하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이 구성원에서 살아남고 싶으면 사과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게 힘들고 도저히 안되고 내 멋대로 살고 싶으면 이 곳을 떠나주세요.


이 두마디로 마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