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너무 대충 쓴 것 같아서 조금 정리했어.
역주행 덕분에 갤에 유입이 있기도 하고 뇌피셜이지만 그래도 한 번 풀어놓고 끝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키보드 두들겨봐.
_______________________
1. 윤하의 음악 커리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17년 전에 '오리콘의 혜성'이라고 불린걸 알거야.
그런데 이 이름은 다른 사람이 붙여준 거지. 연말콘 제목이 C/2022YH라는 건 18년차 중견가수인 윤하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이 자리에 까지 왔음을 상징하는 제목 같아. 그 증거가 지금도 진행중인
역주행인걸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거야.
2. 지난 앵콜콘에서 윤하 자신이 말했듯이 'C'라는 기호는 비주기혜성이야. 비주기혜성은 아무때나 예상없이 찾아온다는 걸
의미하지. 즉 C/2022YH로 상징되는 윤하는 언제든지 자신이 원할 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가수라는 것을
표현한게 아닐까? 6집에서 드러난 역량, 활동에서 드러난 것 같아. 비활동기가 길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 가수는 그때에도 활동기를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면서 빛을 발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3. 포스터의 배경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NGC 602 성단이라고 해. 지구에서 약 20만 광년 떨어진 곳이지.
광활한 우주의 관점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지만 지구의 입장에서는 아주 먼 거리지. 이걸 배경으로 삼은 이유는 뭘까?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살별과 같이 자신이 원할 때(C/2022YH는 비주기혜성이니까) '힘과 용기'를 주러 찾아온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해.
그래서 연말콘의 셋리스트가 궁금해.
그러므로 콘서트에 어찌하든지 가자. 자리가 어떠하든지 상관하지 말고. 자리는 윤하의 공연을 즐기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니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의 첫 주말에 여러 노래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귀기울여 들어보자.
<요약>
1. 연말콘 포스터에는 윤하의 자부심이 담겨있다.
2. 그러니 무조건 콘서트 가자
3. 예매 화이팅
비주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