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후기글이 안 올라와서 사실 써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 그냥 써볼게
콘서트, 팬미팅, 팬싸인회 등 공식 행사 일정은 후기 많이 올라왔었는데 페스티벌은 후기를 쓰지 않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는건가 음...
우선 행사장 도착한 건 10시 가까이 와서 바로 풀밭 입갤해서 지그재그로 줄 섰었어
아침부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 아 오늘 쉽지 않겠구나 생각하고 버티고 버티다 특전 우산 펴서 줄 따라가기 시작함.
줄 뒤쪽으로 익숙하신 고닉분들 계셨던 것 확인했는데 약간 거리도 있었고 내가 소형고닉이라 고민하다가 인사는 못 드렸어
입장해서 짐검사 하는데 되게 그냥 스무스하게 통과하구 무대 왼쪽 구역 3열에 돗자리 펴서 자리 선점
날씨 진짜 더웠어 진짜 ,,, 아침을 안 먹고 새벽부터 왔다보니까 음식 몇 개 시켜먹고 무알콜 맥주로만 몇 번 먹었어
스탠딩 들어갈 때까지 무알콜 맥주 4개 먹은듯 ㅇㅇ
초반에는 공연 시작하고 사람들 많이 안 몰렸어서 여유 있게 들어가도 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퍼포먼스적인 부분도 많고 다들 즐기는 분위기라서 점점 스탠딩 구역 차더라구
무알콜이지만 어쨌든 음료니까 4시간 서서 버틸 수 있을까 고민되다가 더 늦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한 15시쯤 스탠딩 입갤한듯
머리에 모자 눌러쓰고 (덕분에 머리 다 망가짐;;) 한 쪽 주머니에 홀봉, 한 쪽 주머니에 생수 한 병, 목에는 카메라 걸고 뒷주머니에 핸드폰 쑤시고 드갔음
워낙 라인업 짱짱하기는 해서 다른 가수분들 공연하시는거나 토크하는 것도 즐길 수 있었어. 대부분 대표곡들 들고 오시기도 했고.
아무래도 날씨 엄청 덥기도 하고 워낙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분들 나오시다보니까 점점 앞으로 갈 수가 있더라구
나는 더위 버티는거랑 스탠딩 버티는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화장실이 좀 걱정되기는 했지만 점점 앞으로 오면서 그 생각은 잊어버렸어
1부 끝나고 앞열에 계셨던 분들 대거 나가시고 거의 펜스 앞 2~3열까지 올 수 있었음
2~3열까지 나와서 우연히 옆에 계셨던 분들 (총 4분)을 봤는데 홀봉도 가지고 계셨고 뭔가 우리 반려가수님 공연 보러 오신 분들 같아서 ..
혹시 .. 윤하갤러리 하시는지 여쭤봤어 ,, ㅋㅋㅋㅋ... 이렇게 하면서 점점 갤러리에서 발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
(사실 팬 커뮤니티가 윤갤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약간 위험 부담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나는 주로 윤갤 하니까 그냥 고고한,, 트위터는 차차 건전하게 발 들여볼게)
다들 하신다고 하셔서 내 고닉 말씀드리고 인사드린
물이 없으셨어가지구 처음에 스탠딩 들어올 때 가져온 생수 1병 조금씩 나눠서 다들 물 좀 드렸어!
마침내 누나 순서가 거의 다가오고 .. 앞에 계신 분들 나가셔서 일정 공간 비게 되었고 펜스 잡을 수 있었어
누나가 프롬 보내시는데 데이터가 안 터져서 도저히 읽을 수는 없더라고 ... 윤갤 접속도 안되고
셋리는 다들 프롬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기대된다고 옆에 계셨던 고닉분들이랑 대화도 좀 하구 화기애애(?)
1. 물의 여행
암뽈링다운~ 원을 그려 끝없이~ 이 부분 웨이브도 너무 좋고 참 좋아하는 노래라서 너무 기대되었어
누나만의 저음도 매력적으로 드러나면서도 치고 올라가는 고음과 성량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곡이라서 딱 페스티벌에 적합했던 듯 하고
오프닝곡이 물의 여행이었던 게 좋았던 것 같아. 일반인 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 곡이니까 '무슨 곡이지?' 이목 집중하기에도 적절했던 것 같고
후반부에 고음 올라가는 부분이 정말 .... 탄성이 나오더라...
웨이브 하시구 원 그리는 그런 몸동작도 좋았고 누나 가창력이 너무 압도적이었어
옆에 계신 고닉분들이랑 다 같이 떼창 ㅋㅋㅋ
2. 오르트구름
가사가 너무 좋은 곡이고 멜로디도 너무 좋지. 오르트구름부터는 이제 일반인분들 대상으로도 인지도 있는 곡이라서 다들 즐길 수 있었던 노래였던 것 같아
뒤에 있던 사람들 이야기 듣기로는 윤하 누나 나온 시점부터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고 하더라구
3. 비밀번호 486 / 4. 혜성
비밀번호 486이랑 혜성 하시기 전에 멘트 있었는데, 1열에서 같이 현수막 흔들어 드렸어
우리 윤님 주류광고 가능하다고 만들어오신 현수막 있었는데 나도 끝에서 현수막 같이 붙잡아드리고 홀봉 흔들면서 누나 시선 끌었던 ㅎㅎㅎ...
누나가 현수막 흔드는 우리 모습 발견하시고 읽어주셔서 너무 좋았어
비밀번호 486이랑 혜성은 누나 초창기 곡들이고 누나 대표곡으로 볼 수 있는데 다시 들어도 너무 좋았어
누나 라이브는 어떤 곡이든 언제 어디서 들어도 그냥 최고야..
혜성 들으면 뭔가 눈물 날 것 같고 그런 느낌이 있어 뭔가,,, 가사가 너무 좋아ㅜㅜ
5. 사건의 지평선
1위 가수를 만들어준 대망의 사평선... 홀봉 흔들면서 떼창하면서 즐겼는데 사실 우리 쪽 목소리가 너무 커서
뒤에 목소리는 잘 안들렸지만 뭔가 다른 관객분들도 떼창 파트는 같이 부르시지 않았을까 싶더라
6. 바람 (앵콜곡)
팬미팅 때 듣기는 했지만 .. 이때가 딱 해 넘어갈 때였어 (어제 가평 일몰 시간 18시 58분)
저기 붉게 물들어가는 낮은 저녁 하늘을 보며 약속이 듣고 싶었지만..
해도 넘어가고 그래도 많이 시원해져서 딱 바람 듣기 좋은 하늘, 좋은 날씨였던 것 같아...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바람' ㅜㅜㅜㅜ....
이 가을감성 .. 당장이라도 바람이 불어올 듯 한 목소리.. 너무 행복했다
전반적으로 누나 어제 컨디션 너무 좋았던 것 같아서 행복하게 힐링할 수 있었어..
라이브가 필요해 정말 .. 라이브 공연이 최고야 ... 음원도 좋고 훌륭하지만..
라이브가 너무 압도적으로 좋고 ... 마음 속 깊은 부분을 울리는 그런 게 있어,,,
어쩌다보니 1열까지 나와서 펜스 잡고 홀봉 흔들면서 DSLR/핸드폰 사진도 찍고 여차저차 공연 봤는데
시간이 너무 금방 가서 아쉬웠어.. 정말 어제 컨디션은 최고셨던 듯 하다..ㅜㅜ 감동에 힐링에 진짜 ...ㅜㅜ
어제는 결코 못 잊을 것 같아 .. 직캠 올려주신 것 같아서 꼭 보려구
누나랑 얼핏 눈 마주쳤던 것 같고 ,,,
아무래도 1열이었고 우리가 모두 홀봉 흔들면서 주류광고 현수막까지 보여드렸으니까 더 의식하신 듯 해
그래도 아직 나는 부족하니까 ... 누나가 언젠가는 나도 알아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다니고 더 열심히 활동해야지
공식 오프는 꼭 가고 페스티벌이나 축제 이런 것들도 갈 수 있는 것들은 꼭 가고 싶네
그리고 나중에 멋있게 팬싸인회도 또 꼭 반드시 정말 가고 (팬싸는 못 잊어 진짜 정말 아직도)
사실 콘서트나 팬미팅, 팬싸인회 등만 챙기자라는 마인드셋이었는데 ... 어제 공연 이후로 싹 바뀌었어
일정 맞고 표 구할 수 있는 것들은 왠만하면 참석해서 갤러들이랑 같이 즐기고 싶어졌어
누나 앨범은 많이 없으니까 .. 오프라도 많이 다녀야지 응응
윤님 핸드폰 직찍은 어제 몇 장 찍어서 올렸는데 안 겹치는 걸로 몇 장 더 올리구,
같이 공연보구 열심히 응원했던 고닉분들이랑 찍은 홀봉샷 올리면서 마무리할게.
정말 ... 어쩜 이렇게 압도적으로 노래를 잘하시고 ... 어쩜 이렇게 귀여우신지,,,,
그냥 누나는 여신이고 반려가수고.. 귀여미야..ㅜ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yunha&no=617783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1열단 고생했다
고생고생!
오타쿠추
나 진짜 오타쿠인가봐
ㄱㅊ
졸커 - dc App
1열단 후기추 수고했추 - dc App
고생많았어!
왼쪽 현수막 윤붕존이었구나 ㅇㅋ 얼굴 봤다
응응 윤붕존 맨 끝쪽이었어 ㅋㅋㅋ - dc App
10덕
후기추
수고 많았어
감사감사! - dc App
개추 - dc App
비볐구나
앗 기억났다 어제 고닉 말해줬을때 몰랐어서 미안.. - dc App
오 고닉 4명 다 찾았다 어제 고마웠어! - dc App
후기추 후기추
후기추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닷..!! - dc App
후기추 - dc App
정성후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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