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 음 .. 4개 먹고 (2개씩 2번) 응모했는데 이게 당첨이 되더라구

사실 4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아서 공방으로 신청했는데,

이게 음 ... 롯데리아 응모도 4개로 당첨이 되버리고 ,,, 심지어 공방도 되어버려서 좀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연락와서 공방석은 드랍했어. 중복당첨이라서 다른 사람이 기회 받아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했구.

뭐 음 .. 같이 갈 만한 사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공카 자리 뺏는 것보다 ... 초대권 당첨된 의미도 있고 해서 .. 갔지


바깥에 윤하님 등신대 있는 쪽에서 피아노 치면서 사진 찍었엉.

피아노가 소리는 나는데 낮은 건반쪽은 눌리기는 하는데 소리가 안나더라.

클래식 음악들 위주로 치기는 해서 왼손 반주까지 넣고 하려면 윤하 누나 음악들은 연습해야 칠 수 있을듯..


와 생각보다 초대권으로 팔찌 바꾸는 줄도 길고 입장 줄도 되게 길더라구?

롯데잇츠에서 뿌린 50개 (100명) + 공방 50명 + 기타 초대권 생각해서 한 200명정도 생각했는데

숫자 어림 좀 어렵기는 하지만 뭔가 훨씬 많았던 것 같아.


앞열은 모르겠고 일단 밥부터 받으려고 줄 섰어.

뭔가 그 분이실 것 같은 분이 보여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

생각해보니까 내 고닉을 먼저 말씀을 안드려서 .. 뜬금없으셨을텐데 죄송했어.. (혹시 이 글 보신다면 ..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당연히 그 분을 알고 있고 그분께 감사한 마음이 항상 컸으니까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그 분은 나를 잘 모르실테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을 놓쳤다고 생각했어..


생각보다 부페 메뉴 많은데 줄이 길어서 2번 받기는 힘들겠다 싶고

그냥 1번만 받아서 제대로 먹자 싶어서 적당히 먹고 싶은 것들 받아왔는데,

음식이 괜찮더라구? 공연봐야되니까 1잔 공짜로 주는 맥주는 논알콜로 받아서 마셨구

(이슬라이브 때에도 논알콜만 먹어서 그런지 논알콜도 괜찮은 것 같고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


앉아서 식사하는 중에 바코드님 줄 서 계신 것 봐서 식사하다가 인사드렸어.

지난 번에 정규 2집 Someday 나눔해주셨는데 ... 밥도 커피도 사주셨다보니까 인사드렸구 너무 반가웠어

잠깐 대화도 짧게 나눴구


밥 다 먹고 슬슬 들어갔어 그 때는 음 디제잉 공연하고 있었구.

뭔가 오늘도 .. 나는 최대한 앞자리를 가고 싶어서 ,, 어디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을까 생각해보다가 ..

가장 인파가 얕아보이는 공연장 입구 반대쪽 스피커 앞쪽으로 가게 되었어.

디제잉 공연하고 있는데 앞에 계신 분들도 전부 홀릭스신 것 같았구.

사실 공연장 내부에 소리가 너무 커서 잘 들리지는 않았는데, 말씀하시면서 앞으로 가도록 해주셔서 어쩌다보니 또 1열 왔어..

그래서 결론적으로 오늘 공연 본 위치는 관객 입장하는 출입문 반대쪽 구역 스피커 앞

(이로써 C/2023YH 스탠딩 1열 + 이슬라이브 스탠딩 1열 + 롯데리아 스탠딩 1열;;)


드디어 누나 차례가 오는데 뒤에서 누나 대기하시는 모습이 보이더라구

무대 올라오시기 전에 각종 장비랑 이런 부분들 체크하시는 모습 봤는데 정말 프로가수시다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점점 설레기 시작했어.


1. Be My Side

사실 음원 다운로드 공짜여도 안 받아서 들어본 적도 없고.. 15초 광고 음악으로만 접했던 거였어

생각보다 노래는 좋았고 가사도 괜찮은 점으로 생각했는데, 라이브는 ..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 아닐까 싶었어

음원은 그래도 있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해. 뭐가 되었든 우리 누나가 직접 불러주시고 녹음하신 곡이니까.

물론 지금은 음원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2. 오르트구름

오르트구름은 가장 최근에 참석한 오프인 이슬라이브 때에도 들었지만, 언제 들어도 그냥 너무 좋더라.

가사 듣다보면 정말 좋아서 울컥해지는 그런 부분들도 많고, 노래 분위기가 너무 좋고, 누나 성량과 라이브도 완벽하고..

심지어 공간이 실내인데다가 엄청 좁아서 그런지 소리가 엄청 울리는 것 같더라.

노래에 몰입도 잘 되었구 다같이 떼창하는데 .. 직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정말 역대급 떼창 중 하나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 무모하대도 믿어 난 / 누가 뭐래도 믿어 난'

마이크 받침대 뽑으시는 퍼포먼스 너무 멋있었고 정말 락윤하 그 자체였어...


3. 비밀번호 486

와.. 진짜.. 첫 소절 비우셨던 게 약간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

한 시간마다 보고 싶다고 감정없이 말하지 말아 → 이 부분 다 같이 뗴창하는데 정말 ... 우리 멋있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음 ..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싶어서 왼손에 카메라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홀봉 들고 있었는데..

와 .. 갑자기 누나가 노래부르시면서 내 핸드폰 보면서 아이컨택하고 손 흔들어주셔서 ... 카메라에 담기기는 했는데 ,,,

순간 너무 놀라기도 했고 따뜻한 마음에 핸드폰을 약간 흔들어버렸어 ... 영상이기는 했어서 다행히 사진 캡쳐는 가능하더라

아래에 몇 장 올려볼게

이슬라이브 때에도 듣기는 했지만 ... 다 같이 뗴창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고 벅차고 .. 누나도 많이 행복하셨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


4.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하기 이전부터 6집 리팩에서 많이 주목했던 노래이고 .. 이과인 나에게 그리고 천문학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좋은 노래였어

물론 전공은 지구과학쪽이나 천체물리학 이런 쪽이 아니었고... 지금 일하고 있는 업종도 그런 쪽과는 거리가 멀지만,,,

사건의 지평선만 들으면 뭔가 너무 아련해 ... 나중에 개인 블로그에 개별 곡들에 대한 감상이나 고찰에 대해 써보려고 하기는 하는데..

가사가 정말... 너무 ... ㅜ.... 수능은 무리더라도 사설 모의고사나 개별 고등학교 내신(중간/기말)에 사평선 등등 누나 노래로 문제 나오면 좋겠다

혹시나 그런 시험문제 발견하면 갤에 공유해줘

떼창도 너무 완벽했고 오늘도 ... 사실 맨 앞인 1열에서 본거라서 홀봉 무리지어있는 것은 보기 힘들었지만 ..

홀봉이랑 핸드폰 플래시 너무 예뻤어...


★ 멘트

이게 개인적으로는 오늘의 핵심인데... 어머니 모시고 누나 보러 온 사람 나야....

오늘 일찍 나갈거라고 집에 말씀드리고 나오려고 했는데 ... 어디가는지 .. 물어보셔서 ,,,

어쩔 수 없이 말씀드리고 같이 가자고 하기는 했는데....

그 내용을 프롬에 슥 하고 누나한테 말씀드린 게 .... 이렇게 언급해주실 줄은 몰랐어.

언급해주시는 순간 너무 심장이 빨리 뛰기도 했고 너무너무 행복하기도 했고 벅차오르기도 했고 ..

지금 생각해보면 그 순간과 누나와의 대화 내용은 아직도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 누나가 언급해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냥 너무 좋아...

어머니도 윤하 공연 많이 궁금하다고 하셨고 한 번 보러 가고 싶다고 콘서트 같이 가자고 하시기는 했는데

이게 오늘 이렇게 ... 갑작스럽게 추진되서 언급까지 될 줄은 몰랐네..

비밀번호 486이랑 기다리다가 특히 익숙하다 하셨고 라이브로 불러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말씀하셨어.


나는 여기 윤하갤러리를 오랫동안 지키시고 훨씬 오랫동안 가수님과 함께 해 오신 분들에 비하면

윤하님과 가까워진 시점도 솔직히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언급받을 위치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공연 중에 나를 찾아주시고 어머니도 찾아주시고 ... 꽤 오랜시간 동안 멘트 챙겨주셔서 감사했어...

항상 느껴왔던 것이지만 윤하님은 팬들을 항상 생각해주시고, 팬들의 일상을 궁금해하고, 팬들에게 참 관심이 많은

따뜻하신 멋진 어른이라고 생각했어... 이런 경험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라서 ...


다들 많이 부러워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누군가는 내 이런 모습을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누나가 윤하 갤러리 보시기도 하고 후기글은 꼭 읽어주실 것 같아서 .. 썼어..


정말 회사 다니면서 힘들었던 순간들 누나 노래 들으면서 많이 위로받고, 힘들어도 버티고, 그러고 있는 것 같아.

팬싸인회 때 누나께도 이 점은 말씀드리기도 했고, 특히 Truly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었고.


오늘 일은 정말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아.

물론 2023년 9월 2일 이슬라이브도 1열에서 공연 함께하기도 했고 좋았지만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MINDSET 2회차 팬싸인회랑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롯데리아 버거 뮤직 라이브는 잊지 못할 것 같다.

프롬도 가능할 때는 실시간으로 답장드리고 있고, 자기 전에 장문으로 답장드리고 자는 게 약간 루틴이 되었는데

프롬 내용도 정말 일일이 읽어주시는 것 같고 (특히 실시간에는 답장도 해주시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도 최근에 잘 봐주시고...

너무 감동이었어 정말.


내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누나가 나도 기억해주실 수 있도록 내 얼굴, 내 모습과 닉네임이 매칭될 수 있게끔 더 노력해볼게.

뭔가 오늘 우연치 않게 (누나가 멋있게 입고 왔다고 해주신) MINDSET 팬싸인회 떄 입었던 셔츠 똑같이 입었는데... 이건 필연이었구나


5. 기다리다

기다리다는 개인적으로는 C/2022YH 첫 콘 이후로 라이브는 처음 듣는 것으로 기억해...

정말 .. 가사도 너무 좋고 ... 멜로디도 너무 좋고 ...

최근에 대학 축제들 많이 오시기는 하지만 어쩌면 (사실상의) 홀릭스들만 모일 수 있는 행사가 다음 콘서트일것 같고..

오늘은 정말 소극장 느낌으로 (사실상) 홀릭스들만 함께 하며 보낸 시간이었는데, 이런 성격의 행사가 이제는 다음 콘서트가 아닐지 싶어서..

그래서 그런 의미로 어쩌면 또 선곡해주신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기다려야지!


그리고 이 때에 바코드님께서 어머니 앞에 서 계셨었는데.... 윤하누나가 언급해주시고 찾아주셔서 ....

기다리다 부르시는 동안에 홀봉 잠깐 주셨다고 하는데 ... 개인적으로 인사드리기는 했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 앨범들 없는 저에게 오프도 아닌 날 불러주셔서 정규 2집도 나눔해주시고...

앨범들 또 있을지 찾아봐주신다고 말씀해주신 부분도 감사하고 ... 홀봉도 잠깐 어머니꼐 빌려주시고..


공연 끝나고서는 누나가 말씀해주신 내용대로 밖으로 나가서 반포대교에서 무지개 분수 보고 음악도 들었어.

무지개 분수 볼 때에 음악도 나오던데, 우리 가수님 노래 나오면 참 좋았을텐데...

시구하셨을 때 불꽃놀이에 갑자기 Run 나왔던 것처럼 말야

아래 사진에 있는 꽃 사진은 공연 끝나고 나왔는데 있길래 챙겼어


개인적으로는 정말 내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오프로 남을 것 같아.

이런 멋진 공연, 여러 팬들 생각해주신 멘트 및 나도 멘트로 언급해주신 윤하 누나에게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일자리에서는 열심히 일하면서, 자랑스러운 그런 멋진 모습으로 팬싸인회 때 꼭 다시 인사 드릴게.


다들 고생했고, 다가오는 일주일도 힘내자!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자고 일어나면 오늘의 감동과 기억이 약간 줄어들 것 같아서

늦은 시간이지만 글 써봤다.


7fee807fb48507f720b5c6b236ef203eebaaf1e5eec58bd4cb


7fee807fb48507f420b5c6b236ef203ed40d129dc1546a5ae8


7fee807fb48507f520b5c6b236ef203ece3dc59c7b6f3949


7fee807fb48507f220b5c6b236ef203eb3d653e3b327185b


7fee807fb48507f320b5c6b236ef203e8484bc19a905e80244


7fee807fb48507f020b5c6b236ef203e3bcdb71deee5cc0554


7fee807fb48507f120b5c6b236ef203e6adb779d12421c5e3c


7fee807fb48507fe20b5c6b236ef203e4658758884394de6b8


7fee807fb48507ff20b5c6b236ef203eb0a671796d6c0808e6


7fee807fb48507f73ef1dca511f11a398319f9ccbadb5843fb68


7fee807fb48507f73ff1dca511f11a39bbc72cd878a246c33c11


7fee807fb48507f73cf1dca511f11a39d61830a26906f1cf2bb9


7fee807fb48507f73df1dca511f11a39f434b5742fe079da800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