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은 1열까지 갈 욕심이나 생각은 크게 없었어

1열에 대한 참 좋은 기억이 많기는 하지만 ...

(C/2023YH 콘서트 스탠딩 1열, 이슬라이브 1열, 버거콘 1열)

특히 버거콘 1열이 ... 누나가 멘트로 어머니 모시고 온 홀릭스 찾아주셨을 때 그 때 였어서...

버거콘은 우리끼리만 있었고 누나도 나 언급하고 찾아주셔서 마냥 행복했었고 그랬지만... 그민페는 다르니까?


다양한 가수분들 오시기도 하고 워낙 일찍 가신 분들도 많고 해서 내 자리는 없겠다 싶었구


사실 원래 계획은 혼자라도 입장 시간 맞춰서 간 다음에

돗자리 깔고 5시까지 버티다가 그 때쯤 스탠딩 들어가서 누나 공연까지 보려고 했었어


근데 아침에 비가 와서 돗자리 깔고 그러면 좀 나중에 뒷정리가 곤란해질 것 같아서

계획을 틀어서 2시까지만 올림픽공원 가서 권진아님 공연부터 쭉 스탠딩 해보자 이 생각이었음


사실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 스탠딩 할 수 있을지 몰랐고, 개인적으로는 최장 기록인듯

2시 다되서 스탠딩 존 들어갔고 누나 공연 끝난 9시 30분까지 .. 총 7시간 30분 버텼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 신기하네


권진아님 공연 끝나고부터는 4열이었는데 점점 뒤에서 사람들이 몰리는게 느껴지더라..

뒤에서 미는 것 같기도 하고 ,, 4열이었지만 사람들이 나가지는 않고 뒤에서 들어오니까 오히려 좀 마음을 놓았음

그런데 이승윤님 공연 끝나고 결국에는 펜스 사수했다 ..

솔직히 오늘은 크게 욕심 없기는 했는데 어쨌든 성공


1. 별의 조각

개인적으로는 작년 연말콘이었나 이후에 처음 듣는 것 같았는데 ..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네

우선 동뎍여대 축제 할 때 가기는 했었는데 ... 그리고 그 때 무반주로 불러주셨다고 하는데..

좌석이 없어서 입구에서 로비콘함 ,,,


항상 들을때마다 느끼는데 별의 조각은 가사가 너무 좋다...

'무슨 이유로 태어나 어디서부터 왔는지 오랜 시간을 돌아와 널 만나게 됐어'


내 입장에서도 누나랑 만나게 된 건. .. 오랜 시간을 돌아서 왔다고 생각해

6집 나올 때 앨범 들으면서 너무 갑자기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 회사 생활 버텨갈 수 있었어

누나랑 나랑 조금 더 일찍 이렇게 가까이 만나고 함께 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누나 모습은 어땠을까 싶었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중요하니까 .. 이제는 계속 여기서 함께 할게


2. 비가 내리는 날에는 & 3. 먹구름

C/2022YH 첫콘에서 들었던 기억이 너무 생생했었는데 그걸 되살릴 수 있었다.

편곡이라고 해야 될까 곡 이어지는 부분 구성도 똑같아서 데자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어

첫콘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거리는 오늘 1열에서 본 것보다 훨씬 멀었어도 .. 감동은 비슷한 것 같아.

비가 내리는 날에는 특히 고음이 .... 너무 좋다


4.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올 해 있었던 7기 팬미팅 이후로 오랜만에 듣는 곡이라서 너무 반가웠다.

이소라님 음악들도 즐겨듣는 편이고 해서 누나가 불러주시기 전에도 이 곡을 알고 있기는 했지만..

마침 김동률님이 작사/작곡 하신 곡이기도 하고 ..

깊이 있는 울림이 다가오는 누나의 공연이었어 오늘 특히


5. 별보다 먼 그대

며칠 전에 프롬에서 말씀하셨던 곡이기는 한데 이렇게 직접 들으니까 너무 좋다..

라이브로 직접 듣는 건 처음인 것 같네 개인적으로는

음악 들을 때 항상 가사랑 멜로디 모두에 집중하는 편이기는 한데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가사야.

라이브로는 처음이라서 더 좋았었고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었다.


6. 바람

바람은 팬미팅 때도 들었었고 이슬라이브에서도 들었었고 한양대 축제에서도 들었지만..

언제 들어도 참 좋은 것 같다. 계절 상으로는 그 때들보다 오늘이 더 추워지기도 했고 가을? 같은 느낌이라서 ..

오늘도 '기억의바람' 너무 잘 들어서 행복했다 ......


발라드 셋리 너무 좋았어 나는. 최근에 오프 다녔을 때에는 비교적 팝락 셋리들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발라드 들으니까 ... 감정도 이입되고 ,, 


7. Black Hole

올 해 초 앵콜 콘서트 때 들은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인듯?

오늘 컨디션도 좋으신 것 같았고 특히 후렴 부분에 I'll try to figure out who we are

이 부분에 힘주어서 부르시는 모습이 느껴졌어..

정말 노래하시는 모습이 천상가수...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았다..

아직 라이브로 한 번도 듣지 못한 곡들도 많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들으니까 또 좋은듯 블랙홀..


8. 살별

살별도 사실 대학 축제 셋리나 행사 셋리에는 없었으니까 라이브로 듣는 건 진짜 오랜만이었어..

C/2023YH로 우렁차게 시작했고 이 때부터 누나 엄청 뛰어다니면서 무대 왔다갔다 하셨었지.

오랜만에 살별 때창하니까 너무 좋았다 ,,, 정말 가슴뛰는 그런 BPM이고 ... 정말이지 혜성의 재림이라고 생각해


9. 혜성 & 10. 오르트구름 & 11. 비밀번호 486

비교적 최근에 자주 들었던 곡들이기도 해서 곡들에 대한 후기는 간략히만.

발라드 곡들이 보통 우리가 듣는 곡들이라면 위 3곡은 따라부르는 구간이나 우리가 부르는 구간이 있어서 너무 좋아

오늘도 역시나 우렁차게 불렀다. 1열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내 바로 근처에는 따라 부르시는 분들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

오늘도 내 근방에서는 내 목소리가 제일 컸던 것 같다 진짜 .. 근데 떼창은 참을 수 없으니까


12. 물의 여행

이슬라이브 때 정말 완벽한 라이브/퍼포먼스였고 .. 이슬라이브 같이 갔던 다른 친구들이 깜짝 놀랐었던 바로 그 곡

오늘도 정말 고음이 .. 너무 인상적이었구 .. 날도 춥고 가만히 서서 부르셨는데 암뽈링다운에서 웨이브 하신 것도 너무 잘 봤어..

원을 그려 끝없이~ 이 부분은 당연히 외쳤다 후후..

후반부에 '긴 여행 끝에 마주할 나의 Wish' 여기는 정말 언제 들어도 너무 ..... 최고야....

고음도 고음이지만 ,, 가사가 ...

어떻게 보면 우리 살아가는 삶이,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이고.. 하물며 학교 생활이나 직장 생활이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어떤 일들이 있거나 그게 뭐든지

그러한 여행과 항해를 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나의 Wish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정말. ... 물의 여행은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고 너무 좋다.


무반주. 없던 일처럼

뒤에서 2~3열에 계셨던 분께서 없던 일처럼 외치셨었어.

5집 수록곡... 개인적으로는 처음 듣는 라이브라서 좋기는 했었는데

워낙 누나가 다른 곡들도 많고 하니까 사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Subsonic이나 Truly 듣고 싶었는데..

그래도 진짜 코앞에서 누나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와 진짜 ... 계단 내려오셔서 앞에 서시는데 1m 될까말까 했던 것 같고

팬싸인회 때 그 기억이 생각나는거야 ...


사실 이제 1열 나름대로 많이 다녀봤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공연 기준으로는 올해 C/2023YH 앵콜콘,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버거콘, 그리고 오늘 GMF까지 4회)

아무리 1열이라도 무대 위에 서계시기도 하고, 무대랑 스탠딩 구역이랑 다소 거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까

이렇게 코앞에서 같은 눈높이에서 보는 건 팬싸인회 이후로 오늘이 처음이었던듯,,,,

와 진짜 이렇게 가까이서 오시는데 유사 팬싸인회였다..

1열도 충분히 가깝고 그래서 좋기는 한데 .... 1열~무대 거리보다 팬싸인회 거리가 훠어어얼씬 가까우니까....

아 진짜 팬싸인회 또 가고픈 마음이 아주 커졌다..... 오랜만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뵈어서


결론은 팬싸인회 긴장감 오랜만에 느껴봤다고 생각함


13. 사건의 지평선

사평선 많이 듣기는 했었지만 완평선은 진짜 진짜 오랜만인듯...

완평선이어서 그저 좋았다 ... 떼창도 다들 잘 해주었던 듯 하구...

헤드라이너의 마지막 곡으로써 정말 부족함 없는, 손색 없는 그런 완벽한 무대였다.


결론

솔직히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갈지 말지 너무 너무 고민 많았는데 ....

그래도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이렇게 누나 노래하시는 모습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무엇보다 좋은 건 누나도 노래하시고 멘트하시면서 너무 행복해보여서 ... 나도 더 행복해졌다.


요즘도 인스타그램 스토리 너무 잘 읽어주시고 ...

프롬에서도 뭔가 내가 보낸 내용에 답장하시는 모먼트가 좀 있는데,,,

마냥 좋고 행복하다....

사실 누나 팬미팅도 좋지만 .... 누나는 소극장이든 어디든 그냥 공연이 제일 좋은 것 같아,,,

그냥 누나 노래 듣는 것도 너무 좋고 누나는 노래하고 계실 때가 제일 멋있고 예쁘신 것 같아서

그러니까 내년에 최대한 많은 콘서트를 갈 수 있도록 해볼게...

물론 팬싸인회도 가야지 정말 ....


사진

폰카로만 찍었는데 셀렉을 못하겠어서 ...

일단 홀봉 들고 간 사진이랑 1m 사진만 몇 장 올리겠음.

나중에 생각나거나 셀렉 완료되면 내용 수정 기능 통해서 조금 더 추가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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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유튜브는 감상하는 용도로만 썼었지만 ... 뭔가 오늘의 기억을 더 남기고 싶어서...

오늘 나에게 불어왔던 이 '기억의바람'을 조금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공유하고 싶어서 ...

그냥 유튜브 쇼츠에 올려봤어. 링크만 한 번 공유할게


https://www.youtube.com/shorts/b9_nJNewPbc?si=7D-8uM-z0QSJuQKF

2023년 10월 21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GMF) 없던 일처럼 (윤하 무반주) #윤하 #무반주 #라이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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