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콘 앵콜콘 다 갔고 5일 몰루콘은 안 갔음. 아무튼 몰루콘으로 어그로 끌러 온 건 아님.
근데 콘서트 가면 사진이나 영상 찍지 말라고 몇번이나 공지하고, 실제로 스태프가 보면 제지하는데 그거 몰래 찍어서 올리는 사람이 왜 지지받는거임?
궁금해서 그 사람 인스타 들어가보니까 윤하가 영상 기록으로 남겨줘서 고맙다고 사인해 준 것도 있는 것 같던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서 좀 당황스럽더라
그 사람이 다른 관객한테 피해 안 가게 적당히 가리고 찍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지난 앵콜콘 때 사평선 유입 많아서 그런지 대학 축제 마냥 공연 중에도 머리 위로 폰 들고 찍는 사람들 많아서 거슬렸던 기억도 떠오른 김에 물어봄
근데 콘서트 가면 사진이나 영상 찍지 말라고 몇번이나 공지하고, 실제로 스태프가 보면 제지하는데 그거 몰래 찍어서 올리는 사람이 왜 지지받는거임?
궁금해서 그 사람 인스타 들어가보니까 윤하가 영상 기록으로 남겨줘서 고맙다고 사인해 준 것도 있는 것 같던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서 좀 당황스럽더라
그 사람이 다른 관객한테 피해 안 가게 적당히 가리고 찍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지난 앵콜콘 때 사평선 유입 많아서 그런지 대학 축제 마냥 공연 중에도 머리 위로 폰 들고 찍는 사람들 많아서 거슬렸던 기억도 떠오른 김에 물어봄
디시가 디시한건데 문제가되나요?
팩트한접시) 몰래 알아서 잘찍으라함
블아 오케스트라 찍은건 잘못한거 맞는데 윤하콘서트는 가수본인한테 허락받은건데?
폰카나 높이 들고 찍지 카메라로는 무거워서 그게 되겠니 - dc App
스탠딩콘 처음 가봤니
촬금을 거는 이유는 안 걸면 모든 관객이 다 폰카들고 무지성 촬영하기 때문임. 장비나 촬영 스킬이 훌륭한 전문 직캠러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폰카로 찍는거에 무슨 의미가 있겠음? 공연 방해만 될 뿐이지. 명목상은 촬금이기에 직캠러도 촬영을 하면 안 되는게 맞지만, 직캠은 홍보 효과가 정말 확실함. 게다가 일반인들도 본인이 찍은 것보다 훨씬 퀄이 좋은 직캠이 올라올 걸 알기 때문에 촬영을 멈추고 공연에 집중할 수 있음. 소속사도 저작권 걸면 직캠 영상 다 내리게 할 수 있어. 근데 홍보 효과가 너무 좋은걸. 그냥 이러한 방식이 모두에게 최선인거고, 아무튼 직캠러는 촬영하느라 호응도 못하고 고생도 했으니 지지 받는거임.
이런대답을 해야지 윗새끼들은 비꼬고있네 진지하게 팬이 물어본건데 ㅋㅋ
헤에 손나~
공연 촬영금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음. 저작권도 그 중 하나고, 다른 큰 이유가 공연 방해임. 너가 본것처럼 제지가 덜한 대학축제같은곳은 사람들이 머리 위로 폰을 올려 찍음으로써 뒷사람의 공연 관람을 방해하지. 실내 공연의 경우 폰카보단 전문장비가 문제인데, 찰칵찰칵하는 소리가 공연을 관람하는데 있어 가수에게도 몰입을 방해하는 행위이고, 관람자에게도 거슬리게 하는 부분임. 멍청하게 플래시를 터뜨린다면 더할나위없이 방해가 되겠지. 내가 촬영 제지가 없는 다른 소규모 공연을 갔었는데, 공연 내내 옆에서 찰칵찰칵 거리는게 카메라를 집어서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었음. 그걸 나혼자 느꼈을까? 가수 본인은 잘 모를 수도있어. 본인 옆의 악기 연주소리에 셔터음이 묻힐 수 있을테니까.
그래서 적어도 여기 있는 사람들은 셔터음이 안나는 카메라만 가지고 사진이든 영상이든 촬영을 하며, 내 옆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과 거슬림을 최소화하려고 함. 그런데 기획사 입장에서는 '소리안나는 카메라는 되고 소리나는 카메라는 안됩니다' 라는 븅신같은 말을 할 수가 없으니 그냥 전체 촬금을 때리는거지. 그럼 그부분만 해결되면 촬금이 풀릴까? 앞서 말했듯 다른 이유는 저작권 때문인데, 그건 윗놈이 말한 것처럼 홍보효과가 크다. 요새는 가수측에서 직접 콘서트 내용을 유투브에 올리거나, 심지어는 공연 전체를 유투브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 윤하의 소속사도 이를 모를리가 없지. 윤하도 사실 사건의 지평선 이전엔 '옛날에 유명했던 가수' 취급 받으면서 듣는 사람만 듣는 가수였는데 지금은 그 위상이 완전 다르니까
c9의 속생각이 뭘까? 라고 되짚어 보면, 시그니처를 보면 답이 나옴. 최근에 지원이 가슴큰걸로 화제가 되었음. 시그니처라는 그룹에 대단한 여자가 하나 있다라는 유튜브가 조금씩 올라오면서 입소문을 탄건데, 그게 터지면서 유투브 채널도 나오고 워터밤 페스티벌도 나오게 됨. c9의 대처는? 지원에게 더 노출이 심하고 가슴이 부각되는 옷을 입게 했지. 그냥 소속사는 자기들이 돈 안쓰고 남이 알아서 홍보를 해주면 좋은거야. 그리고 그게 훨씬더 마케팅 효과가 큰 것도 알고 있지. 지들은 시발 돈 줄창나게 써도 안뜨는데 유튜브 직캠으로 가슴 좀 큰걸로 뜬게 얼마나 황당하냐. 예전에 EXID가 좋은 예였지. 자영업에서 최고의 마케팅은 손님이라고 하듯이, 연예계에서 최고의 마케팅은 팬들이 무료로 해주는 홍보인거지.
그래도 공연의 희소성을 침해한다고 딴지를 걸 수도 있다. 공연에 가는 사람은 돈내고 보는데 그걸 찍어서 유투브에 올리면, 돈내고 본사람은 뭐가되냐? 라고 반문 할수 있다. 당연 공연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 공연장에 가서 현장에서 느끼는 공연과, 유튜브 네모칸 화면으로 나오는 영상의 갭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불만일 수도 있지. 아무튼 내가 돈내고 본 공연을 공짜로 본건 사실이니까. 그런데 시대가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 있음. 게임도 원래 하려면 돈을 무조건 내야했어. 그런데 지금은? 게임 출시하면 전세계 스트리머들이 그 게임을 하고, 몇만 몇십만의 시청자들이 그 사람 게임하는걸 보는 걸로 게임 플레이를 대체하고 있다.
영화 쪽은 다를까? 넷플릭스같은 OTT 플랫폼이 성행하면서, 극장에 걸렸던 영화가 한달 조금 지나면 ott에 편입된다. 그럼 영화관가서 돈주고 영화본 사람은 뭐가 돼? 걍 지금 좀 참았다가 나중에 집에서 딸깍하면 되는데. 이미 시대가 많이 변해가고 있고, 막을 수 없는 흐름은 편승해야지 거스르면 꺾이게 된다는걸 업계 사람들은 다 아는거임. 결과적으로 직캠같은 것들이 본인의 사업성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었다면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막았을 거다. 유투브를 내리든 뭐든 해서. 그런데 그게 아니란건 본인들도 그걸로 인해서 득을 확실하게 보고 있다는거지. 어쨋든 콘서트 매진은 항상 나고 예매대기 숫자는 점점 늘어가니까
지원 로각좁
공식 영상이 나와야 말이지
직캠으로 오히려 관객이 늘어나서
솔직히 눈치껏 제대로 찍을 몇명만 찍는게 낫지 저번콘이 유독 심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