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프롬에서 선물코드 보내주셨는데, 너무 순식간이고 당황해버려서 코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할 생각도 못 했는데


그냥 눈에 딱 먼저 들어온 코드 한 줄 알파벳이랑 숫자 하나씩 하나씩 차분히 입력하니까 성공하더라구

여름에 수박주스나 수박도 많이 보내주시고 불고기버거세트도 보내주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는 타이밍이 안 좋았었나 한 번도 못받았다가 드디어 이번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코드 입력하고 딱 성공하니까 누나가 보낸 메시지카드 보이고 배송지 입력하라고 뜨더라구

사실 택배 도착한지는 좀 되었던 것 같은데 본가로 배송 받아서 오늘에서야 택배 열어봤다.


안에 화분이랑 배양토 들어있었어.

대파 뿌리는 시장에서 대파 사와서 먹고 남은 거 따로 공수해와서 심어야될듯 해...

사실 파뿌리가 찌개나 전골 끓일 때 멸치랑 새우랑 해서 육수 내기 좋은 재료이기는 한데 이제는 심어야겠구만


누나가 보내준 선물이니까 주말에 본가 올라올 때마다 대파 열심히 키워볼게

도시 농부의 삶이 시작된다.


배송지 입력했던 시점부터 다짐하기는 했지만,

같이 들어있는 구성품인 화분은 진짜 평생 안 버리고 잘 간직해야겠다 싶었어


지금 내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 화분은 계속 가지고 있어야지

파테크 열심히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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