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정도? 좋아했고 팬카페, 트위터 등 1도 해 본 적 없이... 맨날 노래만 듣다가 이번에 기회가 돼서 개강하기 전 한 번 놀러가보자 해서 토욜 거 하루만 예매해서 보고 왔음.
일단 셋리.
난 개인적으로 윤하 발라드 쪽을 되게 좋아하고 락 쪽은 애초에 장르 자체가 비호였어서... 윤하 밴드 쪽 노래는 꽤 듣고. 그런데 오늘 셋리 들으면서 느낀게 기존에도 알고 있었지만 한동안 발라드만 골라듣다보니 잊고 지냈던 윤하 근본은 밴드에 간간히? 하던 락 음악도 있었다는 걸 다시 상기하게 됐음. 솔직히 편한가봐, 서른밤째, 오늘 헤어졌어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먹구름 등등 발라드 많이 듣고 싶었는데 윤하가 멘트칠 때 워낙 고인물 vs 뉴비 니즈가 다른 거 같아서 윤하도 고민 많이 한다니 윤하쪽 입장도 이해 감. 셋리는 소올직히 조금 불호인데, 뭐 내가 편식했던 거 였어서 할 말은 없음. 그래도 대중적인 할 곡들은 다 한 느낌이라 나름 밸런스 잘 맞춘 거 같음.
음향....
뭐 새로 뭐시기(이머스였나? 뭔지 잘 기억 안 남..) 음향을 도입했다는데... 밴드 연주나 노래 소리가 너무 큰 건가 음향 문제인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노래 부를 때 목소리가 너무 많이 씹히는 거 같아서 음향은 조오끔 불만족... 1~2곡만 유독 심했던 거 같고 나머지는 그래도 들을만 했던 거 같기도 해서 나름 괜찮은 거 같기도.
윤하를 꽤? 오래 좋아했지만 음악만 듣다가 실제로 처음 볼 뻔했던건.. 작년에 우리 학교 축제에 왔을 때였는데 개인사정 때문에 못 봤어서 너무 아쉬웠었음.. 유튭에서 우리 학교에서 노래하는 직캠 보면서 진짜 꼭 한 번 실제로 무대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았는데 운이 좋게도 1년도 안 지나서 바로 콘서트를 해서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오게 돼서 너무 좋았음. 셋리, 음향 쪽 살짝 불만 있는 걸 떠나서 그냥 이 현장에 있는다는 거 자체가 너무 좋고 행복했다. 이 기억이 삶에서 10손가락 안에 들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인상깊고 좋은 기억이라 이 추억 안고서 현생 열심히 살 수 있을 거 같다. 열심히 현생 살다가 또 서울에서 콘서트 한다고 하면 다시 에너지 충전하러 콘서트 보러 갈거야 무조건... 진짜 너무 행복했어.
윤하가 엔딩멘트에서 말했던 힘든 일이 있어도 언젠간 다 지나갈 거라는 마인드로, 또 언젠간 다 지나가니까 열심히 살자는 말... 너무 깊이 와닿았고, 꼭 가슴 속에 새기고서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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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짧?막?
후기추
후기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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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