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올공역에서 내렸는데 포스터 쫘라락 깔린 거 보니까 갑자기 뽕차오르더라
내가 처음갔던 콘서트인 22년 연말콘을 올림픽홀에서 했고, 23년 앵콜콘을 핸드볼에서 했고, 24년 연초콘을 체조에서 한다는 걸 되새겨 보니까 내가 정말 대단한 가수를 좋아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음
나는 7구역 1열에서 봤는데 이머시브 사운드가 얼마나 좋은지 말로만 들었을 땐 체감이 안됐는데 처음 vcr 보자마자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왔음 아니 미쳤어 진짜 와 ㅆㅃ
특히 ㅈㄴ 웅장한 사운드에 정육면체 여러개 모여서 윤하 만들어지는게 감명 깊어서 이때부터 눈물 나오려고 했음
그다음에 바로 prrw 때려버리는데 6집 다큐에서 말한 체조 첫 곡 prrw가 생각나서 눈물 질질짬 사운드가 웅장한 것도 한 몫한듯
계속해서 블랙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블랙홀 가사를 좋아해서 가사에 집중하면서 들었는데 I'll try to figure out who we are <~ 이 부분 들을 때 또 울음터짐 안울려고 노력해도 눈물이 자꾸 앞을 가려서 공연 못 볼 정도였음 ㅋㅋㅋ
물여 때 간신히 눈물참고 앱띵건올(닉언아님)외쳤다
근데 간신히 울음 그쳤는데 마송앤 나오니까 정신이 아득해짐 그냥 언제나 고마웠다고 나오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옴 이걸 풀 라이브로 처음 들어서 그런지 너무 좋았다
앨리스는 잘 안듣긴 했는데 이번 콘에서 들을 땐 너무 좋더라 소녀소녀한 감성이 느껴져서 조아씀
그리고 어린욕심... 진짜 개인적으로 타 가수랑 같이 부른 노래 중에 우달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인데 일렉치면서 노래해주니까 진짜 좋더라 극락이었음 아 그리고 시작 전 가사 설명해주는 것도 곡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됐던 거 같음 고윤하 천재냐
오디션 와 대박 ㅈㄴ 신남 걍 ㅋㅋㅋ 치트키 같어;; 이거 말고 딱히 할 말은 없음 신나게 들었음
그리고 블랙레인 깔리면서 무대 연출 보는데 여기서 또 소름 돋더라 무대 연출에 정말 신경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짐 그리고 브렠 아웃하는데 아니 토콘 셋리 스포 보고 아니 십 브렠 아웃을 진짜했다고? 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기대했던 곡인데 기대했던 만큼 만족한 곡이었음 특히 중간에 밴드 소개가 진짜 ㅈ간지적이었던;; 이거 개인적으로 오늘 했던 곡 중에 top3 안에 듦 ㅋㅋ
슈퍼소닉은 말할 것도 없이 누나 성량 압도적이었고 좋았다
소신) 중간에 언팩행사 때 공개한 최신쇼츠 486 그거는 좀 왜 넣었나 싶음 모르는 사람한테 쇼츠 486개를 왜 찍어야 하는 지 설명하는 것 까진 좋은데 뒤에 유튜버랑 같이 나오는 건 좀 뺏으면 싶었다 ㅇㅇ 차라리 공연 분위기 유지하게 다른 vcr을 만들었으면 했었음 반박시 내가 불편충 맞음 ㅇㅇ
글고 이어지는 vcr에서 현재 윤하랑 과거 윤하가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음 무대 나타나는 것도 재밌었고 ㅋㅋ..
지금이 제일 좋아를 라이브로 들을지는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프롬에서 스포했을 때부터 두근댔음 이때도 다시 울음 입갤;; 데뷔 20주년이라는게 이렇게나 큰 의미를 가진 것일 줄은 몰랐다...
계속해서 혜성 486 살별은 떼창 신나게 조졌다 옆사람 신경쓸 겨를도 없었음 C2024YH 다시 외치고 싶구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락라스 텔파 오구는 바로 이전 곡들로 흥분된 것과 비교도 안될만큼 신나서 정신줄 놓고 그냥 즐겼다 너무 좋았다 힘들긴 하지만 스탠딩 최고야!
언제나 듣던 사평선이었지만 오늘은 뭔가 다르게 다가오더라 곧 입대니까 이별의 느낌을 지대로 받아서 또 눈물 쏟음 옆자리 눈치 보이더라;;역시 노래는 콘서트에서 듣는게 정말 좋은 것 같음
스무 살 어느 날은 그냥 전주 나올 때부터 울었음 지금 스무살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성인되었을 때의 느낌이나 감정선을 정말 잘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함 괜시리 눈이 빨개지더라 ㅠㅠ
그리고 추아기... 미쳤냐 진짜
말 나온 김에 한 마디 하자면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셋리 난 너무 맘에 든다 솔직히 프롬에서 우주느낌이라길래 큰 기대 안했는데예상 외의 곡들이 나와서 너무 좋았음
기다리다 20주년 버전은 언팩 때도 울엇고 콘서트 때도 울게 만드는 곡이었음... 이번 콘서트때 5곡 정도는 아예 울면서 봤던 거 같음 너무 좋았다
오늘 내 눈에 누나는 ‘아스라이 하얀 빛’ 그 자체였다...
한짤요약
+ 오늘 만난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입대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 안녕...
크핰ㅋㅋㅋ - dc App
굿
후기추! 스무살 어느날은 진짜 눈물버튼이였따..
잘다녀와라...
잘다녀와
후츄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