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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러면 소콘도 1일1후기해야되냐?

누가 자리 바꿔달라고 시위했는데 솔직히 아침까지 고민 함
근데 뭐 해피엔딩된거같음ㅇㅇ

사실 무대에 딱히 조형물이 없는 풀스크린이면 경우의 수가 두 가지로 극명하게 갈린다
영상미가 대단히 좋거나, 아님 라이브캠만 보여주고 영양가는 1도 없거나

물론 윤콘이 후자에 속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윤님이 만만하냐 ㅇㅇ

23yh인가 22yh인가 후기 끄적일때도 썼는데...
조명과 영상을 완성하기 위해 길면 곡 하나에 2주까지도 걸린다고 한다(윤하 얘기는 아님)

괜히 X문가가 돼서 평가하는 것같아 좀 이렇게 써도 되나 싶긴 한데...
개인적으로 c2022yh부터 무대의 완성도가 급상승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23은 그거보다 더욱 신경쓴 티가 팍팍 났고,
이번에는 거기에다가 특히 영상에 엄청난 고민을 때려부은 게 보였다
공연장은 대문짝만하니 윤하도 멀리멀리 보여줘야지, 조명이랑 합도 맞춰줘야지, 배경 영상도 기깔나게 만들어놨지, 근데 그게 전광판에 윤하 띄우면서 방해되면 또 이상해지는데 그럼 안되지... 뭐 그런 것들을 최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대단한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
아님말고

어제 사운드에서 좀 아쉬웠던 두 곡(prrw 블랙홀)이 있었다면
오늘은 역시 막콘답게 첫곡부터 제대로 잡아서 끝까지 일관성있게 잘 유지한 것같다
보컬이 갱장히 크긴 했는데, 머 첫날은 세션이 컸으니까 반대인 날도 있으면 재밌죠
솔로가수니까 그래도 된다ㅇㅇ 뭐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요새는 잘 안 듣는데, 예전에는 종종 "니가 야구하냐?" 라는 소리를 듣곤 했었다(근데 우승하곤 한번도못들음)

그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괜히 조금 감격스럽고 어딘가 뿌듯했던 나에게 누군가는 "니가 체조 보냈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

뭐... 그치. 아니지.

아닌데, 근데 그냥 기분이 그런 걸 어쩌라고.


혹시나 내가 그렇게 뿌듯해해도 되나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될걸? 일단 맘껏 뿌듯해해봐 ㅇㅇ


오늘도 공연장을 채워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