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학창시절을 윤님의 노래로 버티고

성인이 되어 14년 콘서트 부터 다녔다


15년 파이널판타지도 콘서트를 많이 안가봐서 원래 이런가?

하고 사실 잘 듣다왔다

어그로도 끌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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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에 입대를 하고 그해 소극장 콘서트를 한다길래

휴가를 쓰고 나왔다


그 콘서트에서 내 기억상엔 자존심 세고 팬들한테

지지않고 그렇게 강해보이던 사람이 반쯤 내려놓은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그때 할수있던 최선을 다해

노래하며 애써 웃으려 하는 모습을 나는 느꼇다.


그렇게 윤하는 소위 말하는 슬럼프이자 암흑기로 들어갔고

나는 군대로 다시 들어갔다


나도 힘이 되어주고 싶었지만 할수있는건 묵묵히

그냥 내자리에서 응원하고 기다리는것뿐


그렇게 별 소식없는 날들이 지나고 전역을 하니

기다렸던 정규5집이 나왔다




이시기에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자라섬, 캄프 등등 가는 오프마다 망했다

섭섭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시절에 윤하가 일적으로만 노래한다고

느꼇었다, 물론 가수는 노래로 일을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도 사실 오프가서 좋아하는척 했다


그렇게 연말에 느체통이 나오고 `그래 이게 윤하지` 라는 깊은 감동에 젖어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나에게는 팬들에게 돌아와 달란 노래로 들렸다


그후로는 순탄한 덕질이었다, 대충 어그로도 끌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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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 언스마 엔띠 등등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며

성장해버리는 윤님은 체조경기장 매진까지 해버리고

말도안되는 체급의 거대한 락스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자그마한 소극장 공연장을 채우던 그때처럼

언제나 힘을 주고싶은 가족같고 친구같고 우상같은 사람이다.





콘후기 영상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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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PS.

세비어의향기 불러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