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갔다와서는 자기 직전까지 귀에 누나의 목소리가 아른거렸어요 지금은 조금은 차분해진 마음으로 후기를 쓰고있네요.

항상 후기를 쓰면 계속 쓰다 지우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더 지금 저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에요.


고등학생인데도 콘서트를 갈 수 있게 해주시는 부모님에게 항상 감사드려요 어머니도 덕질을 좋아하셔서 제 마음을 잘 아시더라고요 ㅋㅋ


돌이켜보면 요근래 몇년간 다시 돌아가라면 돈을 줘도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지나고 나니까 그렇게 힘들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후회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돌아가더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더 나은 선택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요.


요즘은 그냥 자연스럽게 행복한 것 같아요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순간이라고 생각하니까 모든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요. 지금이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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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 딱 왔을 때 아 진짜 어디를 봐도 윤하누나가 있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와 진짜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포토존에 줄서서 사진찍으려고 기다리는데 입꼬리가 내려가지를 않더라고요 ㅋㅋㅋ 요즘 점점 얼빠가 되고 있긴 한데 객관적으로 아무리봐도 누나는 진짜 이쁜거 같아요ㅋㅋㅋ


음 사실 콘서트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어제 뭘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플로어 가운데여서 이모시모데모 효과를 막 크게 느끼지는 못했는데 확실히 다른 콘서트 때보다 제 귀가 행복해했어요ㅋㅋ


break out에서 밴드 소개할 때 일렉 기타 드럼 소리가 귀에 진짜 꽉차게 들려서 너무 좋았고 

슈퍼소닉 때는 사람이 점점 사라지는 연출 때문에 가사가 더 와닿아서 뭉클했어요


추아기 최애곡이라서 성불했는데 눈물이 안나오더라고요 진짜 아무리 슬퍼도 눈물은 안나오던데 전 눈물샘이 마른거 같아욬ㅋㅋ 


개인적으로는 배경에 벚꽃나무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제가 생각하며 들었을 때는 색이 진하지 않았었어요! 근데 이거는 약간 좋아하는 소설을 영화화했을 때 어쩔 수 없이 드는 아쉬움이라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락라스? 할 때 화면에서 누나 전신 보였다가 다급하게 얼굴만 보이고 그랬는데 너무 웃겼어요 F5에서 봤을 때는 진짜 말라보였는데 끝나고 보니까 뽈긩력 아직 남아있더라구요 아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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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번에 퇴근길 놓쳐서 이번에는 꼭 보고 싶어서 기다렸어요!! 눈 앞까지 오시는데 와 진짜 이렇게 귀염뽀짝 할 수가 있는건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편지를 쓸 생각을 못해서 그게 젤 아쉬워요 다음에는 꼭 편지 써갈게요!!


윤하누나 덕분에 저는 너무나도 행복한 사람이 되었어요. 음악은 무채색이었던 저를 수많은 감정들로 칠해줬어요.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레고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어주세요!! 소극장에서는 발라드윤 기대할게요 추아기랑 빗소리 꼭 듣고 싶었는데 이제 빗소리만 남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