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다가온 구름
흐트러져만가는 기억
똑똑 떨어져내리는게
빗방울인지 눈물방울인지
교차로에 가까워지면
추억을 부딫힐것같아
먼길을 건너 돌아가
잊어보려고 이겨내려 애를 써도
자꾸 선명하게 그려지는 기억
지워내려고 문지른 이름들 사이로
하나 향기가 된 빗물이 맺히네

한참이 지나
돌아갈 순 없겠지만
소중하게 사랑했던 너에게
언제쯤일까
이쯤이였던 것 같아
다행히 널 위로한 계절
하염없이 흘러내리던
빗방울인지 눈물방울인지
모퉁이에서 맴돌고 있던
추억을 발견할 것 같아 먼길을 건너 돌아가
잊어보려고 이겨내려고 애를 써도
자꾸 선명하게 그려지는 기억
지워내려고 문지른 이름들 사이로
내게 향기가 된 빗물이 맺히네

특별히 네게
안부를 물을 수 없어도
아직 잊혀지지 않았을 것 같아
언젠가 우리 지나치듯 만나게되면
부디 향기가 된 우리를 기억해

비의 향기처럼



듣고 쓴거라 오차 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