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즌이라 날씨 걱정했는데 안와서 다행반 아쉬움반. 아쉬움은 비랑 같이 몰입해서 들을수 없다는 정도? 덥긴했어도 꿉꿉한 느낌 없으니 됐다.
7시에 입장하는데 우르르 들어가는거 귀찮아서 옆 신한카드홀에서 대기타다 들어감
자리 착석하는데 오 양옆으로 자리가 없네 좋아 이대로만 가자! 는 바로 채워짐 ㅋㅋ 아니 근데 윤님이 토크할때 좀 씻고와! 이렇게 말한게 빈말이 아닌게 옆에선 튀김 냄새가 남ㅋㅋㅋ
아니 좋게 생각해서 튀김 장사로 현생 살다가 온거라 생각하면 이해는 되는데 다른 옆은 무슨 고기랑 마늘만 쳐묵하다 온건지 숨쉴때 냄새가 계속 나서 주둥이에다 이클립스 한통 부어주고 싶었다…튀김은 코가 적응해서 그런대로 보고 입냄새로 고통받을줄은 몰랐다 ㅋㅋ…
rainy night
비의향기
우산
사실 스물콘때 처음가보고 두번짼데 ‘역시 곡이 많으니 그냥 스포된거 좀만 들어보고 모르면 모르는대로 들으면 되지 뭐ㅎ’ 대충 셋리 스포된거 복기하고 가야징했는데 rainy night 나와서 1차로 ‘잣됐다 뭔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들음 ㅋㅋ
스물콘때 black out 들으면서 벙쪄놓고 또이러네ㅎ 사실 그냥 의상이랑 기타잡고서 블랙아웃 외치는데 누구 기타로 처단하러 온것마냥 멋있긴 했음ㅇ. 앨범 풀랭스로 안듣는죄…미래의 내가 언젠간 듣겠지…
처음에 피아노 딱 치는데 소름돋으면서 들음. 근데 잘 모르는 곡이기도 했고 조용한 곡이라서 그런가 피아노 소리가 더 큰거 같기도하고..가사가 생각보다 잘 안들렸음. 2층 생각해서 그런듯?
암튼 속으로 하 그냥 앨범째로 듣고 올걸 하다가 담곡 나오는데 낮게 닿가온 구름 가사 듣고서 아 비향기구나 캐치. 음음 누가 번역해 놓은거 보고 오길 잘했다 생각. 근데 또 잘 안들림 ㅋㅋㅋ (이정도면 청각 이슌가) 나름 집중해서 들으려고 했는데 ‘조용히 읊조리는 곡은 잘 모르면 이렇게 되는군ㅎ’ 하면서 2차 잣됨 생각ㅎㅎ
그래도 나름 분위기 느끼면서 듣는데 ‘그래그래 이봐이봐’ 가사 안나와서 살짝 아쉽ㅋㅋㅋ 자연스럽게 번안된듯.
우산은 콘에서 처음 듣는거라 좋았음. 특히 뒷배경이 조금씩 바뀌는데 곡이랑 잘 맞아서 굿굿.
talk1
의상도 약간 상의는 먹구름이고 하늘색 치마는 비 표현한건보다 하고 스스로 납득중ㅋㅋㅋ 앞 노래랑 어울려서 좋았음 ㅇㅇ
노래 끝나고 윤님이 이번 소극장콘은 이소라 선배님처럼 조근조근 하겠다 다짐하심ㅋㅋㅋ(사실 다음곡들 끝나고 바로 다짐 묵살 ㅋㅋㅋㅋ)
근데 이정도면 관람 편한거고 이소라콘은 실제로 가봤지만 미술관 예술품 관람하는 느낌이라 조금의 헛기침 바스락 움직임 다 정지되고 소리내면 바로 무언의 눈치 날아옴ㅋㅋㅋㅋㅋㅋ 곡이랑 곡 사이 박수도 거의 안쳐서 밀랍인형 마냥 가만히 있어야됨ㅋㅋㅋ
암튼 우산으로 촉촉해진 분위기 이어감.
서른밤째
strawberry days
크림소스 파스타
사실 서른밤째가 딱 소극장에서 팬들에게 잔잔히 불러주는 느낌으론 탑으로 편곡된거 같음. 잔잔 바이브로 너무 좋았던 곡ㅇㅇ.
딸기날은 예전부터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곡이라 예상대로 너무 좋았다…ㅜㅜ 물론 예전만큼의 오리지널 콜라같은 상큼함은 아니라도 톡톡튀는 라임향 첨가된 제로콜라같은 버전이랄까.
크소파는 예상못한 곡이라 너무 좋았음. 연주도 역시 현장에서 들으니 딱 좋았던 곡. 딸기날인가 크소파였나 어떤부분이 잘 안불러졌는지 살짝 갸우뚱하는 표정이 커여우셨음 ㅋㅋㅋㅋ
talk2
곡 끝나고 ‘아 컨셉 개힘드네ㅎ’ 하니 관객들 빵터짐.
이번 소극장 컨셉이 사람들 투표받아서 나온 곡들 선정한거라는데 나는 좋았음ㅇㅇ.
어차피 사지평으로 유입된 팬들도 많고 대중적인 곡들로 가면 새로 오거나 대중적인 팬들은 만족할테니깐.
근데 오래된 팬들은 스물콘때 그걸 바라고 소극장은 희귀곡들 바란거 같아서 아쉬워하는거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스물콘때가 확실히 나처럼 대중팬들이 더 많았던거 같음.
암튼 투표로 곡받았는데 1위가 다른 가수곡이라고 언젠가 선배님을 이겨보겠다 소심소심 말하니 또 관객들 터짐 ㅋㅋㅋ
스물다섯 스물하나
사실 콘서트에서 자기곡 부르지 커버곡 볼일이 잘 없긴한데 이때 못들으면 커버곡 들을 기회 없을거 같아서 나는 좋았음 ㅇㅇ. 그리고 타가수 곡이기도 하고 선배님 곡이라 그런지 세심한데 잘 부르는 느낌?
근데 하이라이트 부분에 갑자기 암전되고 갑분 롹콘서트 조명 쏴줘서 좀 감성 파사삭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특히 이곡 이후로 갑자기 득음해서 뒤에 곡들 컨디션 좋게 부름ㅋㅋㅋㅋㅋ
talk3
잘 안들렸는데 김윤아 선배님인지 김연아 선수였는지 곡에 집중해서 딱 끝났을때 살짝 적막 있은 후에 박수터져서 좋았다는 얘기 였던거 같음. 또 질투 부릉대서 관객들 터짐 ㅋㅋ
이번 곡은 퍼레이드인데 같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휘파람 연습하는데 다 여기저기서 휘휘 거리는데 윤님이 또 막 태어난 병아리들이라고 얘기하니 또 관객들 터짐 ㅋㅋㅋ 세션분이 휘파람 부는데 잘 불러서 오..하는데 관객중에도 휘파람 장인있어서 또 터짐 ㅋㅋ
parade
사건의 지평선
사실 퍼레이드는 관심 없었는데 쇼츠로 영화 한장면같이 윤님 올리신거 보고 와…미쳤다 이러면서 여러번 봄ㅋㅋ 그리고 현장에서 비트 들었을때 딱 기분 좋아지는 비트인거 같음.
이때 현장에서 처음 사본 응원봉 흔들어봄ㅎ. 근데 소극장이라 별로 흔들일이 없는게 함정ㅋㅋ
뭔가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머리띠 사놓고 집에 와선 휙 던져놓은 기분이랄까…ㅋㅋㅋㅋㅋ
암튼 어두워서 별로 흔들진 못하고 사지평은 역시 떼창이지 하면서 재밌게 같이 부름 좋았당.
vcr+핑드환복
잠시 윤님 핑드 입으러 퇴장하고 vcr 틀어주는데 스물콘때 했던 쇼츠 미션 스리슬쩍 유기각봄 ㅋㅋㅋㅋ ‘이정도면 열심히 했잖아..? 도중에 포기해도 봐주셈ㅎ’ 이런 늬앙스라 커엽ㅋㅋ
암튼 영상 끝나고 핑드로 입고 나오는데 오오..유럽공주 컨셉인가..이러면서 개이쁘다 ㄷㄷ; 이러면서 쳐다봄
기다리다
오늘 헤어졌어요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이별시리즈 3종세트. 사실 이번콘에서 대중팬들이 가장 좋아했을 곡들ㅋㅋ (그게 나라서 너무 좋았다..) 기다리다는 저번 콘에서도 들었지만 소극장은 가까이서 불러주는 느낌이라 더 좋았고 오늘 헤어졌어요는 처음 들어봤는데 역시 대중픽이라 계속 감동하면서 들음ㅠㅠ 우헤진은 그냥 연주 라이브로 가까이서 들으니 더 좋았다 하…
talk4
세션분들 소개하는데 첼로 연주자분은 아직 첫공연이라 지나갈때마다 서로 안녕하세요x100 하느라 아직 안 친해서 공연 끝나갈때쯤엔 친해지고 싶다고 소심소심 얘기 ㅋㅋㅋㅋ
그리고 9월쯤 정규 얘기하니 바로 관객분들 환호성터짐. 나역시도 환호하다가 휴 소극장 오길 잘했다 신규 앨범 나오면 당분간 신규곡들 위주 공연일텐데 딱 잘잡아서 왔다 생각함 ㅎㅎ
또 윤님 : 사지평같이 역주행도 좋지만 정주행도…이러면서 쭈굴대니 관객분들 환호랑 깔깔 터짐ㅋㅋ(나도…6집을 사야했는데…대중팬들 생각해서 재판좀…ㅠ 2,4집 시디밖에 없어 엉엉…7집도살테니..)
그리고 단체로 관객들과 사진찍기 타임. 체조콘은 찍어도 다 점들로 보였을텐데 여기는 그래도 소극장 아닌 소극장이라 (윤님께서 적재님이 말하길 블퀘는 이름만 소극장이라고 ㅋㅋㅋ 근데 진짜 소극장으로 하면 예매때문에 팬들 화날거라 못한다함ㅋㅋ) 진짜 같이 사진찍는 느낌 났음 ㅇㅇ.
먹구름
비가 내리는 날에는
셋리 복기할때 그냥 들었는데 먹구름 라이브 개좋네;; 생각하면서 멍하면서 봄. 비가 내리는 날에는까지 딱 분위기 이어지면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처음에는 무대 조명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비 내리는 연출도 분위기 있고 라이브도 그냥 이미 혈뚫리고 좋았다 ㅇㅇ
앵콜곡
약속
무지개저편
딱 조명꺼지고 윤님 들어가니 앵콜 외치기 시작. 다시 윤님 나오셔서 약속 부르는데 여기서 단기로 복기만 하느라 프로포즈인줄 앎 ㅋㅋㅋㅋ 아예 다른 곡임에도 공연후에 눈팅하고 ‘아 개멍청하네 ㅋ‘ 이랬지만 그냥 분위기 타면서 들음 밝은 분위기여서 형광봉 들길래 또 소심히 조금 흔들면서 봄.
무지개 저편은 잘 모르는 곡인데 그냥 약속이랑 잔잔하게 이어져서 좋았다ㅇㅇ. 잘 모르는 곡이면 오래된 팬들은 좋아하더라 ㅋㅋㅋ
앵앵콜
별의조각
음 후기 쓸 생각 별로 없었는데 사실 486 빌런 신기해서 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쓸려고 빌드업함ㅎ)
앵콜 끝나고 뭔가 또 앵앵콜 해줄 분위기여서 열심히 앵콜 또 외치니 역시나…! 하고 나와주심. 뭐 부를까 기대중인데 갑분 ‘하루에 4번 사!’ 나와서 벙찜..ㅋㅋㅋ 그나마 마음 넓은 관람객은 하하호호 웃어주는데 몇몇은 뭐야… 이러면서 팬들 감동파사삭 소리 들리는거 같아서 조금 피식함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냥 유별난 팬인가보다 ㅎ 이러면서 넘어갔는데 윤님 살짝 들어가는 타이밍 놓쳐서 ‘아 잠깐만 다시 할게욯ㅎ’ 이래서 관객들 빵터지고 박수 열정적으로 쳐주심ㅠ
다시 생각해보니 가수입장에선 예민할수도 있는데 잘 넘어가서 역시 프로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같으면 스물콘때 잡았던 기타 가져와서 바로 처단각이었을듯 ㅇㅇ
별의조각 끝나고 연주 이어지면서 공주님 인사로 마무리…그래도 딸기날이랑 다른 히트곡들 처음으로 들어봐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갠소취곡 꿈속에서, 소나기, 내남부해, 오서하맑 들을수 있을때까지 존버한다.
다음 정규랑 공연에 후기 또 쓸수 있으면 씀 ㅂㅂ 암튼 길게 써서 ㅈㅅ
읽다가 포기하고 개추만 누름
정성후기추
다음엔 3줄요약좀
2521이후로 득음은 ㄹㅇ 딸기날까지는 들으먄서 불안불안했음
첼로연주자가 아니라 하모니카 플룻 부른 남자 연주자분이랑 어색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