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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개새끼들아 폰카 무음 안깔아놔?



솔직히 12만원에 1념글정도는 가도 된다고 생각한다
근데 8번 채울 주제도 없는데 생각좀해보고

원래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스샷과 함께 쓰고 싶었으나
쫄아서 인트로 3곡을 안찍은 관계로 다음에



10년 전엔 블루스퀘어(그땐 삼성카드홀이었나?)는 1천+ 급에서 최상위 티어에 속하는 곳이었다
뮤지컬공연장은 별로라는데 걔네들은 걍 반골새끼들이라

그때쯤 그거보다 더 좋았던 곳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하나?

아무튼 강산이 한 번 변하는 동안 몇몇 공연장들이 새로 만들어지거나 신축에 가까운 리모델링을 단행했고,
그동안 블퀘는 말 그대로 '그대로'여서 대관료만 뒤지게 비싼놈들이 업그레이드도 안 하는 영 성에 안 차는 곳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비록 악기 구성은 간소하지만 - 보고 나니까 그리 간소하지도 않았지만 - 사운드가 맘에 안 들면 좀 엿같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뭐, 나쁘진 않았다
1층은 별로였단 사람들이 있는데 난 올2층이라 알빠아님

뭉개짐은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고,
특히 윤콘에서 처음 마주한 첼로는 모든 악기가 가동될 때도 묻히지 않고 존재감을 잘 드러내서 다행이었다

그래서 근 1년 간 같은 장소의 하현상이나 넬콘에서 들었던 '어 여기 별론데?' 싶은 생각은 다행히도 조금 접어둘 수 있었다(둘 다 대놓고 락밴드이긴 하지만)
아쉽긴 한데 그렇다고 공연장을 사서 스피커를 다 갈아엎을순 없잖아

그 밖에 맘에 드는 구석이 몇 개 있었는데 이건 소재가 T5라니까 아껴두고
일단은 특별한 사고가 안 터진 것에 만족하고자 한다

악기가 적은 만큼 실수 한 번이 바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잘 달려가고 있는 우리의 밴드에게 박수를



근데 X발 의자에 기름칠좀해라 사람들 고쳐앉을때마다 존나삐그덕거려 개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