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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질은 언스마때부터 했는데 코로나 터지는 바람에 소콘은 올해가 처음이 됐네
원래 후기 같은 거 안남기는데 윤님이 윤갤 언급한 김에 씀 ㅎㅎ

기억나는 곡 위주로 씀

1. Rainy Night
Rainy night은 앨범으론 잘 안듣는 노래인데 라이브가 너무 좋다. 가수 혼자 목소리와 피아노만 가지고 이 정도의 무대를 한다는 게..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대단하다고 느껴. 인상깊은 노래

2. 비의 향기
비의 향기는 번안이라는 스포를 봤어서 호~라를 어떻게 바꿀 지 궁금했는데 그냥 이어지는 가사로 ㅎ


3. 크림소스 파스타
예전 축제 적폐셋이었던 거 같은데 첫만남이야. 어쿠스틱은 별로인 거 같아..

4. 바람
나오기 전엔 언제 발매될 수 있을까 싶었던 노래인데 막상 나오고 자주 불러주니 안 그랬던 거 같은 기억조작이 된 노래. 계절이 가면~ 부분 끝까지 불러줘서 특히 좋았다.

5. 스물다섯 스물하나
개인적으로 윤하가 불러서 들었지 너무 경연용이라 생각해서 별로 안좋아한 곡인데 오늘 너무 좋았음.
1절 끝나고 드럼 무겁게 들어오는 게 너무 좋았고 보컬은 말해 뭐해.

6. Parade
원석씨 휘파람 너무 웃겼음 ㅋㅋ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곡이지만 약간의 이벤트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7.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전주 나올 땐 고백하기 좋은 날인줄

8. 먹구름
또구름이지만 그래도 좋아. 근데 피아노만 남기고 그것도 어쿠스틱 기타로 갈 줄은..

9. 약속
나는 사실 스물콘때 부를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완전 아니었고. 좋아하는 노래라 참 좋았다.

10. 별의 조각
막곡인데 너무 잘 불러서 인상적이었다.
이 곡은 들을 때마다 바람이 분다가 생각이 나. 군생활 때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피아노 치면서 불렀던 거 매일같이 들었는데 언제 한 번 불러줬으면 좋겠다.



장소에 관해서
본인은 앞구역 통로쪽이라 잘 보여서 좋았는데 블퀘 좌석은 악명에 걸맞게 최악이었고 사운드는 스피커에 가까워서 한 쪽이 너무 크게 들림.
감상에 방해되는 정도는 아닌데 음빠는 2층이 나을 듯? 나는 얼빠라

아무렴 어때 잘 보고 듣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