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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구성과 거리가 있어서 가능한 거긴 하지만,
조용조용한 가운데서도 모든 악기가 상당히 존재감을 뽐내서 참 좋았다

특히 통기타의 경우 통상적인 공연에서 묻히는 일이 다반사라 아쉽기 마련인데 소리도 작지 않았고, 딸기날 크소파 등에서 맛을 잘 살려준 것같아 좋았다

19소콘 구성이 어땠는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일단 퍼커션으로 윤하 공연을 풀로 이끌어갈 수 있음에 살짝 감탄? 했다(근본이 락인 사람이니까)
특히 퍼레이드와 별의조각의 경우 어쿠버전임에도 꽤나 풍성한 소리를 가졌는데, 드럼 셋과 같은 강력함 대신 부드럽게 곡을 잘 포장해줬다
은석이햄과 정 솔님 감사합니다

고윤하 실로폰 잘 친다
2층이라 잘못봤는데 실로폰맞냐?

하모니카를 처음 떠올린 건 누구 아이디어였을까?
한 명이 워낙 많은 악기를 다뤄서 하모니카만 따지면 들어간 곡 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확실한 거는 서른밤째부터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좋은 재료였다
무지개저편에서 아코디언과 실로폰과의 조합은 곡 분위기와도, 공연과도 잘 어울렸다

이분은 4개 악기를 플레이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하모니카 플루트 아이리시휘슬 아코디언... 오늘에서야 제대로 적었다
줄이면 이것저것, 우주최강능력자 병호햄 갓맙다

역시 인간은 멀티플레이가 돼야돼
지타 ㅂㅇㅌ 아웃

첼로!!!!!!!!!
없으면어쩔뻔함???

딸기날이었나 무심히 듣고 있다가 조용히 치고 들어오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

여기까지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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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
올라가면서 쓰자...

아무튼 스트링 세션은 어느 공연이든 잘 투입이 안 되니까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있으면 이렇구나... 퍼레이드에도 잘 달라붙어 좋았고 별의 조각의 따뜻한 엔딩을 만들어주어 아주 맛있는 재료가 되었다
다회차 관람객은 첼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언젠간 오케스트라를 끼얹어줬으면

피아노는 말 그대로 '피아노'가 들어와서 좋다
건반있었으면 그건 쫌 에바참치적인데

사실 윤하 피아노는 3곡쓰고 뒤로 쫓겨나서 좀 아쉽긴 한데 아무튼 윤하=피아노니까 역시 오랜 팀메이트(?) 중훈이햄이 중심을 잘 지켜줘서 고맙지 않을수 없다

주노는 뭐 연예인이잖아 알아서 지분 챙기셈


결론은 악기 하나에 빡 꽂혀서 들어보는것도 재밌다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