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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갤럼들 안녕~~

여기 종종 눈팅만 했는데 나도 후기 한번 써보고 싶어서 고닉 파고 왔어

옛날에 슈카월드에서ㅋㅋㅋ 물의여행 불렀을 때 입덕한 뉴빈데(이과 감성 못참음ㅋㅋㅋ) 콘서트는 작년부터 다녀서 후기는 처음이네ㅎㅎ

스포 당하기 싫어서 연구실 출근 째고 첫콘(7/3) 다녀왔고 오늘(7/13) 친구가 연석잡아서 두번째 보고 왔음.


좋은 말이 뒤에 가게 아쉬웠던 점부터 적자면...

다들 많이 얘기하듯 블루스퀘어 자리는 불편했고... 너무 비좁았음.. 두 번 다 10열 안쪽에서 봤는데 앞사람 머가리는 또 왜 이렇게 큰 건지...

첫콘 때는 앞사람(개빳빳 직모, 머가리 큼, 허리를 꼿꼿이 세움)이 좌우로 머리 흔드는 타이밍 맞춰서 누나 보고 한 박자 쉬고 반복했음ㅋㅋㅋ 진짜 미친 개억까ㅅㅂ

그래도 블퀘.. 나는 직전에 갔던 게 대전이어서 음향은 마음에 들었음. 대전 때는 끝나고 나니까 ㄹㅇ이명들렸어서;;

그리고 여기 저번에 들어와보니까 셋리때문에 살짝 불탔던것 같은데, 늦덕의 입장에서도 조금 공감되는 부분이 있음. 옆동네 10주년 가보니까 타이틀 수록곡 안가리고 거의 메들리로 이어서 부르던데 우리도 혹시 깊감잦곡 모아서 한번 안될까...? 아무튼 뉴비도 좋은 옛날노래 들을 기회를 달라. 유튜브에 라이브도 없는 해바라기는 언제 들어보냐? 투표는 범죄다 낄낄


좋았던 점!

소극장(컨셉)콘은 처음이라 신기하더라. 피아노 하나 놓고 부르는 노래도 좋았지만 첼로 소리가 특히 좋았네. 그리고 막 하모니카도 나오고 아코디언도 나오고 그 피아노모양의 실로폰인지 뭔지는 이름이 궁금한데 아무튼 사운드가 다채로워서 좋았다.

좀 재밌었던거는 첫콘때는 편곡때문인지 첫소절 부를때까지 무슨노래인지 몰라서 깜짝깜짝 놀랐음ㅋㅋㅋ 비의 향기도 나올 줄은 프롬봐서 알았지만 그 순서에 나올 줄은 몰랐제;; 출근 짼 보람이 있었음.

전반적으로 머글 셋리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공을 들였다는 인상도 받았음. 퍼레이드에 휘파람이라던가 앵콜때 무지개 저편이라던가(이거 프롬에서는 안한다고 했던것 같아서) 빗소리와 함께 듣는 먹구름비내날이라던가.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사실 좀 미웠는데 막상 들어보니 멋있네. 요런 포인트들 덕분에 재밌었음.

마지막으로 오늘은 첫콘 때랑 달리 멘트가 꽤 길었는데, 노래 소개 해주는게 좋았고 입국심사 썰ㅋㅋㅋ도 풀고 해줘서 너무 좋았음! 주노님 고로시도 웃겼음ㅋㅋㅋ

올해는 윤손실이 적어서 좋다. 9월 앨범도 기대되고 연말에 또 콘서트ㅋㅋ 다만 누나가 무리만 안했으면.


3줄요약

1. 드디어 약속이랑 무지개 저편 들었음

2. 감사합니다

3.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