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선으로 작년에 유입된 뉴비로, 소극장은 이번이 처음이고, 전체로 통틀어도 스물 콘에 이어 오늘이 두번째 콘이다.
작년(고3)때까지만 해도 이모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고 그냥 노래만 몇개 찾아듣는 정도였는데, 입시 끝나고 할게 없어서 콘서트나 한 번 가볼까해서 가게 된게 스물콘이었고, 가서 질질싸고 와서 8기가 되었다.
사실 스물콘때까지만 해도 소극장 여러번 올 수 있을줄 알았는데, 반수를 결정하면서 오늘 7회차 공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다. 4월까지 학교를 다니고, 5월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학교에서 방빼고 한 2주?뒤에 송도에 오신게 참 아쉬울 따름이다. 좀만 늦게 뺐으면 바로 달려갔을텐데.. 인생은 타이밍이라는게 맞나보다.
여하튼 반수하면서 하루에 14시간씩 학원에서 썩고 있는데, 이모 노래로 그럭저럭 버티고 있는것 같다.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후기를 좀 써보면
1 RAINY NIGHT 2 비의 향기 3 우산
참으로 장마철에 알맞는 세트가 아닌가 싶다. 비의 향기는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일본 곡중 하나인데, 운이 좋게도 이번에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4 서른 밤째 5 딸기날 6 크림소스파스타 7 바람
567 모두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 감사하게도 듣고 지나갔다. 바람은 언제 들어도 좋고, 딸기날이랑 크소파는 들을때마다 힐링되는 느낌.서른 밤째는 개인적으로 지루하다고 느껴서 별로 좋아하는 노래는 아닌데, 또 라이브로 들으니 달라서 생각이 좀 바뀔지도…?
8 2521 9 Parade 10 사평선
2521 맨트에서 아직 이 나이대가 아니거나 이 나이대인 사람 있냐고 여쭤보셔서 손 살짝 들어볼려다가 주변에 아무도 안 들어서 눈치보여서 말았다.
퍼레이드도 언제들어도 좋고, 휘파람 떼창?이 있다는걸 미리 알고가긴 했는데 막상 가서 들어보니 완전 새로워서 좋았다. 다만 퍼레이드는 음원 도입부를 가장 좋아해서 그게 느낌이 실종된게 살짝 아쉬웠다.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었던 사평선을 이런 느낌으로 또 편곡하니 새로웠다. 사평선은 언제 들어도 좋다.
VCR 이모님 귀여우시더라;;
11 기다리다 12 오늘 헤어졌어요 13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무난하게 좋아하는 노래들이고, 무난하게 잘 감상했다.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를 두번 하셨는데, 가사가 틀렸는지 전혀 눈치 못챘다. 뭐 부르신 이모님 말씀이 그렇다고하니 그러려니하고 감사하게도 또 들었다.
14 먹구름 15 비가 내리는 날에는
많이 좋아하는 노래들이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할때는 영상을 찍었는데, 괜히 찍었나 싶다. 확실히 먹구름에 비해 무대에 집중도 못했고 막상 들어보니 소리도 제대로 못 받아냈다. 폰 스피커 나부랭이가 그걸 다 받아내는게 더 이상하긴하지만 하여간 후회중.
16 약속 17 무지개의 저편 18 별의 조각
1618은 내가 없어서 못 듣는 노래들이다. 행복했다. 17은 오늘 제대로 처음 들어보는데, 역시 맛있었다. 플리에 추가. 비의 향기도 그렇고 무지개의 저편도 그렇고 가사가 괜찮았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
전체적으로 언제나 그렇듯(2번밖에 안가봤지만) 만족스러웠다. 뭐 오늘 이모님 힘들어하셨다하는데, 내 귀가 음원과 라이브만 구분되는 말 그래도 듣는 역할에만 충실한 먹귀이기도 하고 경험 부족인지 잘 모르겠으나 딱히 그런건 못 느꼈다.
블퀘 좌석이 워낙 악명이 자자해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어깨랑 허리 뽀개지는줄 알았다. 대학이나 학원 강의실 의자를 가져다놔도 이거보다는 편하다.
아 맞다 그리고 좌석배치가 너무 가혹했다
커플 커플 커플 커플
커플X 본인 커플 커플
커플 커플 커플 커플
반수생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 왜케 커플이 많아
이번 콘서트를 제외하면 라이브라고는 꼴랑 스물콘에서 20곡밖에 안들어본 주제에 소극장이라고 해서 좀 마이너?한 셋리를 기대했었다. 뭐 워낙 라이브 안들어본 노래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 따름이다. 다음에도 투표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하신다면 모두 열심히 투표해보도록 하자.
오늘 정말 즐거웠고, 올해 입시 결과가 괜찮다면 연말콘을 갈 수 있을것 같다. 내년에는 뭐 알바를 하든 과외를 하든 하다 못해서 노가다를 해서라도 콘서트 많이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찾아가볼 생각이다.
이모님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의식의 흐름으로 써서 글이 중구난방이고 재미도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모님 평생 노래할 수 있도록 내 나름대로 열심히 응원해보겠다.
(실제로 이모를 직접본다면 이모라고는 못할것 같고, 누나라고 해야겠지? 09년생도 언니라 하는데 내가 누나라고 못할 이유는 없다!)
0.2이륙추
흠
사평 유입치고는 수상하게 노래를 너무 잘 아는데
하루에 14시간씩 학원에서 썩으며 유일한 숨구멍은 이모노래뿐
반수성공하세요 응원합니다
미래에 올라올 연말콘 후기보다 반수 성공 후기 먼저 올라오기를 기대하겠음요 ㅋㅋㅋ 힘내라
ㄱㅅㄱㅅ
벤헤켄추
밴느 보고싶다
다음날 목도 아프다 힘내라
ㅜㅜㅜ
반수힘내추
ㄱㅅㄱㅅ
이모추 - dc App
나도 고등학생 때랑 재수하던 시절에 윤하노래 진짜 많이 듣고 그걸로 힘내서 공부도 잘 마무리했었음 ㅋㅋ 좀만 더 힘내라 - dc App
중고뉴비추
후기추 고생하네
올해 성불해야지
누나라해
17살차이나는 누나,,,
반수생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