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억팔이 시간
오늘내일하는 틀딱일수록 더 열광한다
복고는 돌고 돈다고 했던가...
이를 입증하듯 미디어, 패션, 게임 등 업계들은 과거의 아이템을 리메이크하기 바쁘다
심지어 식품들도 레트로 열풍이며, 커뮤니티 또한 XX년대특 게시물은 쿨타임 돌 때마다 중복이 지겹도록 올라온다
윤하 갤러리에서도 옛윤무, 고대 윤하, 슬림윤, 틀딱 타임 등등으로 불리며 이미 일상이 되어버렸다
뭐 그래도 추억 팔이 과거 회상은 언제나 즐겁다
문제는 아무리 좋은 노래도, 좋은 추억도 단일 메뉴로 계속 주입 당하면 올드보이 오대수 꼴 나는 느낌...
시즌마다 올라오는 콘서트에서 듣고 싶은 노래에
'일본 원곡은 걍 늙은이 새끼들이나 신청하는 것' 이라고 덧글 달린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고대 윤하 시절의 노래가 없어서 화가 났다
6집 이후로 갤러리 멤버 교체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전부터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이 소극장으로 설레발 행복 회로 미친 듯이 돌려서일까,
아니면 불지옥 헬반도에서 서비스하는 커뮤답게 그 기간동안 만렙 풀템 토끼공듀가 되어버려서일까?
사실 모두 알다시피 돌고 돌아 투표가 너무 큰 지분을 차지한다
더불어 공격할 대상이 구체적으로 있어 그 효과가 더욱 더 크다
항상 성공적인 윤하의 콘서트였으나 고일대로 고여버린 팬들은 자신의 희망 셋리 중 일부가 나오지 않으면 2% 부족한게 현실이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갤러리에서 ~ 불러달라고 년단위로 꾸준히 도배를 달리는 갤러를 찾으면 금방 알 수 있다
(이번 소극장콘으로 드디어 줄었다! 모두 축하해주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야하는데 모두가 1등급 사공이라 그것마저도 무리 없이 가는 느낌이랄까...?
충분히 이해 가능해서 모두 틀린 주장은 없다고 본다
덕분에 단합력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갤러리에서 오랜만에 투표=범죄라는 갈라치기 밈으로 하나가 된 좋은 떡밥이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모두를 만족하는 셋리는 코인 노래방하지 않는 이상 절대 불가능하다는것을 제대로 체감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
내가 하고 싶은 것 vs 남들이 원하는 것
대중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는 가수에게는 애초에 하나만 고를 수가 없는 난제
적절히 섞어야 하는데 선택지 후자는 또 나무뿌리마냥 세분화 미친듯이 파생된다
3만명에 가까운 관객의 평가, 항상 새로운걸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 그리고 300이 넘는 노래의 선택지
대 Ai시대인 지금 어떤 인공지능 모델도 2시간안에 이 모든것을 충족시키기는 셋리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일단 한다고 했으니 뚝심있게 강행 돌파한 윤하의 결단력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쇼츠486은 지키지 않아도...)
하지만 욕심이 나는것은 어쩔 수가 없다
유통기한이 길면 길수록 다시 돌아올 일 없는 고대 윤하 시절의 노래에 대한 그리움을 증폭시킨다
이 빌어먹을 향수병은 도대체가 고쳐지지가 않는게 문제다
갈수록 높아지는 공연 퀄 덕분에 오를대로 오른 역치도 한 몫 한다
도파민 중독증에 걸린 늙은 현대인의 욕심...
미친 욕심 좀 더 부려보면
이제 공연 아이템은 그냥 피아노 한대랑 마이크 단 2개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나?
피아노 솔로로 시작한 3곡, 너무나도 몰입감 있게 감상해서 그런가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 오늘 제대로 체감한다
어차피 막눈에 막귀라 공연장 연출도, 사운드도 좋은지 구별 못하는데
다 필요없고 그냥 피아노 치면서 노래만 주구장창 불러주면 바로 관뚜껑 들어갈 준비 완료
뜬금 없지만 프롬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업데이트가 시급하다
챙겨보지도 않았던 V앱 시절의 노래 자판기때가 그립다...
이래서 나이값 못하면 뒤져야 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그래도, 그래도 좋았다
언제나 즐거운 시간 여행, 과거 회상, 추억 복기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기억의 페이지가 두꺼워져서 기록한지 오래된 과거의 분량은 찾는데 슬슬 시간이 걸리기 시작한다
세월의 흐름이라는 바람이 만드는 기억의 풍토까지 더해지니 뇌의 노화를 체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겨 듣던 음악은 듣는 순간 그때의 추억의 페이지가 열린다
너무나도 오래전에 기록한 페이지 중 한장이라 다시는 열어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전주만 들어도 그 시절 무엇을 했는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부터 떠오르는게 참 신기하다
학창 시절을 함께 해온 고대 윤하 시절의 노래들
마치 책갈피를 꼽아둔 것 마냥 그자리에서 바로 재생되는 과거의 기억
원곡의 느낌이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리메이크, 편곡을 광적으로 싫어하는데
고장난 기억에 주문이 걸려 개똥철학이 무너지는 기념적인 순간이었다
정신 못 차리고 주책 맞게 또 즙짤뻔
고윤하 타임머신 운전 정말 개잘하네...
몇년전부터 체감하던게 하나 있는데
노래도 노래지만 노래에 담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느낌을 받는다
하도 많이 들어서 뇌이징 된건지, 단순히 추억이 많아서 그런지 구체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어려운데
2521이랑 유비키리는 느낌 많이 다르더라
내가 이렇게 노래 잘한다 / 내가 이렇게 시작했다
과몰입 지수 너무 높아서 그런가?
그냥 머가리 깨진게 맞는듯
저 음악 모릅니다
어느 순간부터 기대를 안하게 되었다
'뭐 알아서 잘 하겠지'
'다 생각이 있겠지'
'짬밥이 몇년인데'
등의 이유로 맹목적인 신뢰 아닌 신뢰가 생겨버렸다
~ 라고 말하는 놈이 사실 제일 걱정을 한다
'2521이 왜 1위냐'
'투표는 범죄다'
'개미털기 시급하다'
허탈과 걱정을 핑계로 특정 집단에게 분노를 표출했는데
한달을 못넘기는 후기 전용 떡밥이 되어버린것을 보면
뭘 그렇게 걱정을 한건지 참 돌아보면 황당하다
하고싶은거 다 해는 너무 무책임하며, 유치하고...
그냥 정말 말 그대로 알아서 잘 선택했으면 한다
정규 6집에 선택한 대로 살아간다고 쓰여져 있듯이 말이다
항상 믿고 있다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의 추억 여행을 기다린다
그래도 투표는 범죄가 맞는 것 같다
역대급으로 개망했닼ㅋㅋㅋㅋ
내가 1등인게 왜 망한거야
3등은 어쩔껀데
프롬은죽었다깨나도작업실라디오못넘을것같아요
해주는게 어디냐가 맞는데 혐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ㅋㅋㅋ
기억의바람추
후기추
우리는 틀리지 않았어....
틀딱과거회상추
뭐야 이 사람 후기글보니깐 지능 높잖아?
투범좌 오늘도 1승
아버지시여
갤버지시여... - dc App
술술 읽히네 굿
후기추ㄷ
2표 장난치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