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때마다 넘 신나버린 나머지... 계획에 없던 올콘을 해버리고 3일간 본걸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서 올려봐여
길지만 양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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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맹그로브
금욜에 첨 갔을때 스크린 넘 커서 놀람;; 그러고 윤님 나와서 비장한 표정짓는거 졸커였음

그리고 플로어에서 보는거랑 2층에서 보는거랑 느낌이 달랐다 플로어에서는 윤하의 몸짓으로 비장미가 느껴졌다면 2층에서는 스크린으로 맹그로브 한그루 소환되있고 그 아래 윤님 서있는게 강렬한 숭고미가 느껴졌음

2.  죽음의 나선
죽나 시작하니까 뛰기시작하는거 졸커ㅋㅋ 드럼이 심장을 울려서 CPR당하는 기분이었음 이런 락킹한 노래는 진짜 고윤하 아니면 안된다

3. 퀘이사
배 튀어나올때 넘 놀람 2층에서 봤을때 배랑 바닥 led랑 넘 예뻣음;; 플로어에서도 조명에 눈뽕당하는거 참고보느라 힘들었지만 이정도 고퀄무대면 눈뽕정도는 감수해야

4. 케이프 혼
둘째날부터 모자쓰고 나온거 졸커ㅋㅋ 갑분 경례도 졸커ㅋㅋ 옆에서 윤국기 흔드는 거 가슴 웅장해짐

5. 은화
이틀간 못보다가 막콘때 춤추는거 드디어 제대로 봐서 성불함;; 아이돌 그자체

6. 로켓방정식의 저주
이노래부터 뭔가 울컥하기 시작함;; 노래 가사가 본인에게 하는 노래같기도 하고 팬들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해서 넘 예뻣다.

7. 태양물고기
  이노래는 유난히 라이브가 너무 좋았음 음원으로 들었을때는 솔직히 다른 노래에 비해 그냥 무난하다 싶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고 특히 윤님이 기타쳐주는거 귀했다

8. 포인트 니모
이노래도 라이브가 넘 머싯었따 가사도 이번 앨범의 핵심을 담고 있는거 같고 덕분에 용기를 많이 받아간거 같아

9. 코리올리 힘
2층에서 볼때 나침반 돌아가는거 넘 예뻣다. 이게 360도로 하니까 이런 주변 효과들이 더 화려해지고 더 입체적이라 좋았던거 같음

10. 라이프리뷰
첫날은 북쪽단이라 멸망했지만... 이거보려고 둘째날 서쪽 2층에서 보고 성불함... 이노래 쓸때 많이 우셨을거 같음

11. 구름의 그림자
이노래부터 또 눈물샘 자극하기 시작함 정말 위로받는 기분이었어 진짜 이제는 가사 너무 잘쓰는거같아 이정도면 거의 시인 수준임;;

12. 새녁바람
이때 결국 막콘에서 울어버림ㅜ
잘 안보이는 자리였는데도 그냥 조명받고 서있는 영롱한 뒷모습으로 빛을내지 못하던 날들이 이야기의 조각이 된다는데 이걸 보고 있으니 갑자기 눈물나와 버림ㅜ

솔직히 첨에는 올콘하는건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막콘가길 넘 잘했다 느낀 순간이었음..

13. Black hole
이노래는 ㄹㅇ 콘서트에서 들어야됨 특히 이번 공연 조명은 블랙홀때 젤 멋있었던거 같음

14. No limit
이노래 라이브로 이번에 첨들었는데 걍 락페되버리는거 넘 좋았다ㅋㅋㅋ 예전에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서 라이브로 하시는거 직캠으로 보고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이걸 콘에서 보고있는게 믿기지 않았음
확성기는 ㄹㅇ 황홀했고 밴드 소개에서도 극락갈거 같았고ㅋㅋㅋ

15. Rock like stars
콘서트에서 들어야 하는 노래 2. no limit에서 락라스로 이어지는건 걍 사기같아 안신날수가 없음;;; 이때부터 관객 반응도 제대로 다 살아났던거 같음

16. 살별
365도라 유난히 더 멋있었던거 같아 피아노 치시면서 부르시던것도 남 멋있었지만 이번에 특히 브릿지에서 땅 내려치시면서 홀들이랑 같이 뜨겁게! 타오를때에! 하는데 진짜 락스타 그자체였다.

17. 혜성
뒤에 댄서분들 치어리딩하는거 보면서 들으니깐 뭔가 축제온거같고ㅋㅋ 윤님 꼼지락대는것도 졸커였음

18. 오르트구름
이노래도 360도라 더 멋있었던거 같아 관객 반응도 3일 갈때마다 항상 이때가 최정점이었던거 같고
체조 아레나에 울리는 함성이 진짜 너무 황홀했다... 내가 그냥 그자리에서 같이 함성지른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행복했어요

19. 26
이거 들으니까 또 울컥하더라ㅜ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자존감 낮던 힘든 시기에 나왔던 앨범이 언스마였는데 그때 듣던 26을 체조 아레나 한복판에서 들으니까 너무 감격스러웠어

20. Hope
앵콜 호프는 벅찰 수밖에 없다. 체조에서 울리는 호프 떼창은 홀릭스와 윤하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 되었을거 같아. 일콘때는 앵콜 기다리면서 다같이 무반주로 호프 떼창하는거 너무 낭만있었다

21. 사건의 지평선
군대 첨 자대배치받고 이어폰 없어서 화장실 혼자 들어가서;;; 막 발매된 사평선 혼자 듣던 기억이 있는데 체조에서 이렇게 3일이나 듣다니 너무 행복했어요

22. 나는 계획이 있다.
갑자기 댄스가수 한풀이 무대 넘 킥이었고ㅋㅋ 생각해보니 댄스까지 윤하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보여준 콘서트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감동이더라

23. 기특해
날 올콘하게 만든 주범
진짜 엔딩에서 이러는게 어딨어 이런 미친텐션으로 끝내면 담날 안갈수가 없잖아ㅋㅋㅋㅋ 진짜 첫날 갑자기 기특해 나올때 도파민 최대치였다. 두시간 30분 노래하고 무슨 첫곡처럼 지르는 윤하도 너무 경이롭고;;

20주년이 끝나가지만 앞으로도 우리는 즐길 시간이 넘넘 많다는 윤하의 메세지 같았어 근데 이거 보니까 생각에 없던 지방콘도 가고싶다;;; 기특해 중독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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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콘 엔딩 기특해때 결국 장렬히 전원나가버린 내 홀봉;;;
아무튼 다들 20주년 함께해서 감사했어요 30주년까지도 같이 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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