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1. 셋리는 비슷하지만 완전 다른 콘 같아서 좋았음
2. 잘 지내 성불;;;;;;;
3. 윤하 사랑해
또 윤하 콘서트를 갔다
고3 수능이 끝나고 22년 연말 콘서트부터 지금까지
벌써 3년째 윤하 콘서트를 보러다니고 있는데,
시간이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이맘때쯤에 올림픽공원에 왔는데
벌써 일 년이나 지났다니 실감이 잘 안 났다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던 포스터는
일 년이 지난 지금 거대(물리)해진 윤하가 됐다
별 건 아니지만 티켓 케이스도 잘 만들어서 좋앗다
잡설은 여기까지만 함ㅋㅋ;;
이번 콘서트는 뭐랄까 평소 보던 것보다 집중이 잘 돼서 좋았다
멘트가 별로 없어서 아쉽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 콘서트에서 누나가 표현하고 싶었던 게
관객으로 하여금 공연이 하나의 극처럼
보이는 것이었다면 완전히 성공시켰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노래를 자르지 않으니 노래와 노래 간 유기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공연 자체에 집중하는 것도 쉬웠다
편곡은 그띠콘 보다 더욱 락킹하게 바뀐 것 같아서
몸을 흔드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특히 7집 곡의 편곡이 대체적으로 맘에 들었다
그 중 포인트니모는 가히 역대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았다
22년 연말콘 소나기도 무반주로 시작했고,
붉은 원이 스크린에 띄워졌다
아무래도 소나기가 눈물 버튼이었던 나는
또 다시 비슷한 연출에 눈물을 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잘 지내는 진짜...킥이었다
내가 6집에서 너무 좋아하는 곡이고,
라이브로 듣고 싶어서 3년 동안
콘서트를 갔지만 못 들었던 곡,
잘 지내가 셋리스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공연 전 날 알았을 때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뛰어서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내가 너무나도 애정하고 아끼는 곡이라서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들을 수 있어서
정말로 많이 행복했다
다음에도, 꼭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20주년을 보내고 21주년의 해가 다가왔고, 그만큼 윤하도
한 번 더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 콘서트였다
Growth theory는 작품 속 소녀 뿐만 아니라
윤하에게도 큰 성장의 발걸음이 되어준 것 같다
7집을 작업하면서 소극장 셋리 문제가 생겼지만,
연말콘에서 본인만의 셋리를 가져오면서
많은 이들을 만족시켰고
이번 앵콜콘에선 전과 거의 똑같은 곡들로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본 연말콘과는 완전히 다른 콘서트라고 느낄 정도로
연출과 배치를 잘해서 기존에 있던 곡들도 새롭게 느껴졌다
상처가 될 수도 있던 일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극복해낸 윤하가
너무나도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소녀는 끊임없이 탐험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가듯이
윤하도 끊임없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도전한다
이렇게 보니 7집은 이미 완성된 작품이 아니고
윤하가 소녀와 여정을 함께하는 현재 진행형인 작품 아닌가싶다
누나가 항상 공연장에서 기다리고 있듯
나도 항상 누나 노래를 기다려야 겠다
앞으로도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꽉꽉 채워주기를 바래야 겠다
누나 사랑해요
비추
아침부터 심술부리네
gs에서오뎅국물샀는데멸치냄새존나나서맘에안듬.
물리적으로커진윤님 추
그런거만 읽지 말라고
띠어리는 삼부작이지 ㅇㅇㅇㅇㅇㅇㅇㅇㅇ
마지막 띠어리 나올 때까지 숨 참는다
거대(물리)
야
오타쿠후기추 - dc App
확실히
거대해진 윤하추
잘지내 진짜 킥이였음 ㅋㅋㅋ 윤 입문한지 얼미 안되서 아직 모르는곡도 많은데, 전주 부터 어? 잘지내인거 느끼고 와 전율 바다의 여정 그 안에서 정말 잘 지내라고 말해주는 기분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