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진각은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 그래서 오늘 일이 빨리 마치기고 했고 산책삼아 일찍 갔어. 집 근처에 오고 시간이 되는데,
안 가는건 예의가 아니지.
2. 둘러보다가 굿즈를 주길래 안을 보니 자리 까는 것이 있어서 무대 잘 보이는 곳에 깔고 기다렸지.
식전 공연은 나름 괜찮았는데, 본식이 별로여서 너무 지루했어. 관이 하는 행사는 왜 이런건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 EDM은 정말 별로, 불꽃놀이는 나름 볼만 했음.
3. 식후 공연 시작할 때 같이 공연 본 분이 거의 텅 빈 선수석으로 가자고 하셔서 3열까지 진출했어.
4. 공연 가면 원래 조용히 보는 편인데, 윤하가 북한에 가까운 곳에 오기도 했고 분위기가 쳐지는 것 같아서
공연장에서보다 소리를 내고 호응을 많이 했어. 들렸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먼곳까지 와서 힘들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지.
5. 셋리 괜찮았음. 오르트구름 마이크 사고 빼면. 기다리다는 의외의 선곡이었어. 전 무대의 들뜬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시켰던 느낌이 들더라.
포인트니모 무반주 좋았어. 석양이 아니라 까만 하늘이어도 도입부에 잘 어울리더라.
역주행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숨듣명으로 소문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런데 니모(nemo)는 스페인어가 아니라 라탄어야. 후기 볼거기에 남긴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듣는 사평선이어서 개인적으로 의미있었어. 무대 앞까지 나와서 놀랬지.
6. 모든 곡 마치고 주차장 쪽으로 뛰어갔어. 올공에서 거리와 시간 문제로 보지 못한 퇴근길을 이날 처음으로 봤어. 짧았지만 뭔가 뿌듯하더라.
의외로 홀릭스가 많이 와서 놀랬어.
7. 연말(또는 연초) 콘서트 떡밥을 풀었는데, 연말이든 연초든 간다. 오늘 공연에서 신규고객 모집이 한 명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어.
내 대각선 방향의 아주머니가 포인트니모 소개할때 곡을 찾아보시던데, 그렇게라도 알려지면 좋겠어.
나도 할 수 있는 한 노력할 예정.
#세줄 요약
1. 내가 사는 동네에 윤하가 와서 좋았음
2. 역대급 가장 가까이서 본 공연
3. 계속 응원한다.
즐라탄
집앞추
요약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