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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윤하갤에는 콘서트때 이따금씩 들러보는 라이트한

윤하님팬임. 윤하진성팬과 머글팬 중간쯤?

코로나 시기무렵에 오늘 공연했던  이화여대에서 콘서트간걸 시작으로 서울에서 콘서트할때에는 1회씩은 꼭 보러가고있음.


오늘 공연은 색달라서 좋았음. 멘트비중이 확실하게 줄어들고 나같은 라이트팬들은 듣자마자 바로 알지는 못하는 노래들을 하나씩 꺼내서 보여주는 느낌? 거기에 체조나 핸드볼경기장 같은 큰곳에서와는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윤하만의 청아한 지름이 섞여있는 가창력은 그대로 말아주는게

또다른 색깔로 맛있었음!! 재작년인가 여름인가에도 블루스퀘어에서 했던 소극장콘서트와도 뭔가 느낌이 달랐음.


난 예전 처음본 공연때 윤하가 팬들이랑 소통하면서

요즘 학생들은 비밀번호를 모른다고하네요?하면서

팬들이 아쉬워하니까 "아냐아냐 현실을 인정해야해.

어서 새 히트곡을 내야지"하면서 유쾌하게 공연하는 모습

보면서 이 사람 참 인간적이고 동시에 자신의 노래를 꾸밈없이 사랑하고 있구나 느꼈어.


그리고 몇년후 사건의지평선이 역대급 히트곡이 되면서

윤하콘서트를 보러갈때마다 나는 윤하님이 자신이 노래해온 과거와 노래하는 지금의 시간에 깊이 감사하고있는것 같단 느낌을 받았어.


그래서 콘서트 컨셉과 세트리스트에 대한 고민도 많고,

그걸 어떻게 노래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은것같고....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그 많은 고민들 끝에 나온 하나의

표현인듯함! 비밀번호, 혜성, 우산, 사지평, 오르트 등 자신의히트곡들 너무사랑하겠지만 동시에 열심히 작업했던

수록곡들 하나하나에도 아티스트의 애정과 감사를 느끼고있는것 같았어. 히트곡들과 많은수록곡들이 계속이어져서

지금 윤하는 또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니까...그렇기에 난 오늘 콘서트가 조용하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음.


어쿠스틱한 느낌으로도

락콘의 느낌으로도

대중팝콘의 느낌으로도 콘서트가 전부 가능하단게

난 너무좋네ㅋㅋ 오늘은 그중 하나의 색깔을 본거였어.


또 시간지나면 올림픽공원에서 오르트 떼창하고있겠지

ㅋㅋㅋㅋ 여튼 난 오늘 행복했음!



ps 아 혹시 윤하님 진짜로 글들 다본다면

     최애곡 비가내리는날에는 / 오늘서울하루종일맑음

     라이브로 자주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