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쓰고 평소보다 늑장 부리며 일어났음.
집에서 10시 반쯤 출발해서 동대구역 주차장에 차 대놓고 친구 컴퓨터 주기로 한거 주고 차슈덮밥에 가라아게 큰거 두조각 야무지게 먹고 서울역 도착했음
오랜만에 온 서울역은 여전히 어지러워서 빨리 ㅌㅌ함
신촌 부기킹 가서 어쩌고페퍼스테이크와퍼 먹고 베라 가서 파인트(엄외,뉴치케,소금우유) 처먹음
와 진짜 많이 먹었네 ㅋㅋ
오기 전에 제목만 훑은 개념글로 스트링 세션이 메인이겠구나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착석 했음
편의상 첫 멘트 이전을 1부, 이후를 2부로 나누고 보면 1부에서 했던 곡들 스트링 편곡이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였음.
악기 구성 상 멜로디 악기가 많다보니(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쓸쓸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들어야 하는 발라드 보컬이 살짜쿵 묻힌 느낌? 1부에서 젤 좋았던 건 기타랑 했던 트룰리
원석햄 기타 리듬감 쥑이더라
그리고 고백하자면 근 2주일만에 탄수화물, 당 섭취를 많이 해서 그런건지 좀 졸면서 들어서 기억이 안나는 곡이 좀 있더라. 누나 미안 1열에서 졸았다
멘트 후에 한 2부 곡들은 보컬 힘이 올라와서 그런지 편곡도 노래도 너무 좋았음 첼로랑 바이올린만이 할 수 있는 감성 건드리기가 편곡으로 극대화 된 것 같아서 걍 계속 소름 돋은 채로 듣고 감탄했음.
세션들 잠깐잠깐 뮤트 하면서 대비시키는 효과 나올때마다 위아래로 눈물 다 흘릴뻔
앉은 자리가 첼로 정면이라 그런지 첼로 누님 계속 보고 있었는데 첼로 진짜 좋더라. 어떤 노랜지 기억이 안나는데 첼로 인트로로 시작한 노래 와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부는 어렵고 힘들고 지쳐있던 시기의 윤하 자신을 앉혀놓고 불러주는 노래들이였다면 2부는 관객석에 앉아있는 우리에게 불러주는 노래들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1부는 윤하를 응원해주고 2부에선 윤하에게 응원받는 느낌이라 좋았음.
담주부터 개바빠질 예정인데 응원 많이 받고 간다.
그리고 맹그로브 끝나자마자 호우 외친 호동생 씨바롬아
여운 충분히 즐기고 싶었는데 너 때문에 몰입감 다 깨졌다 개새끼 ㅅㅂ
식곤 졸았추
아마 별의조각인트로일거임 좀 다름 그때가
아 별의조각이였구나 진짜 개좋더라
호우는ㅋㅋ
혈당스파이크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