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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 전에 아케미
들렸다 갈려고 했는데 늦잠 자서 못감


이번 공연 인상적인 곡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곡들에 대해 써보려고 함

개인적으로 나는 이번 셋리에서 느린 우체통을 제일 좋아한다
아직 하지 못한 말들을 마음 속에 담아 두고 느린 우체통에 넣을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게 인상적이여서 좋아하는데
이번 소극장에서 다시 듣게 되어서 행복했다
소극장에서 들으니 더 애절해지는 곡 같아

드라이브 같은 곡도 꽤 듣는 곡인데 되게 힘을 빼고 들을 수 있지만
듣다 보면 가사는 그렇지 못한 곡인 것 같다
노답날이 나약함이라면 드라이브는 위태로운 상태에서의 고민
새벽에 들어보면 이것만큼 찰지게 들어오는 곡이 또 업슴

맹그로브는 윤하의 파워풀(스트롱 파워 아님)로 어떻게 보면
빛나는 겨울 전의 추운 겨울에서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게 버티다 보면 빛나는 겨울이 온다라고
말하면서 위로를 하는 곡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멋지다 빌런은 머 예 욕 많이 들으세요 아쉽게 된거죠


이번 공연 타이틀 "빛나는 겨울"
겨울은 춥고 시린 견뎌야 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시간을 지나 빛나는 겨울로 나아가길 바라는 메시지를 가진 공연이었다
셋리스트는 감정의 온도가 서서히 변하는 흐름 곡을 나열해놓은 이유를 알 수 있었고
공연이 끝난 후 이 겨울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윤님의 잔잔한 위로만이 남아 있었다


우리 가수 윤쫀꾸 윤동이님 귀여우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