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 요청 형식에 맞춘 10일차 후기
Q1. 무슨 생각을 하면서 왔는가?
어제 새벽 4시까지 야근 뿌신 후.. 오늘 일 끝내고 가씀
거의 걸어다니는 시체 상태여서
자다가 버스 못내리면 어쩌지하는 생각하면서 옴
Q2. 무엇을 먹었는가?
콜드브루 돌체라떼 먹었슴. 피곤해서 아메리카노도 마셨슴
Q3. 공연장에서 무슨 생각을 했나?
대기 중에 잘지내가 들렸는데, 수어가 좀 기억에 깊게 박힌 건지
그띠 앵콜콘 때가 갑자기 생각나슴
그리고 앵콜곡에 과연 슈퍼소닉 수록곡이 있을까 기대해슴
Q4. 공연 감상
새벽까지 일하다가, 아직도 내가 혼자서 해결 못하는게 많구나..
하는 약간의 무기력함과 부끄러움 그리고 현타가 좀 있었는데
오늘따라 노답날 가사가 갑자기 훅 들어와슴
그래 나는 무쓸모 벌레다~
애플모는 10회차 거치면서도 사실 별 감흥이 없었는데
바빠죽겠는데 자기 일 먼저 처리해달라고
하루종일 연락하는 씹새들 피해서
하루종일 메신저 꺼뒀던게 생각나서 좀 각별한 기분이었따.
(곡의 의도는 당연히 아니었겠지만)
Q5. 궁금한 점
도당채 개구리 고양이 강아지 비둘기 이 시리즈들 뭐임..?
Q6. 기타 잡썰
앵콜 때 부끄러워서 호프 안불렀슴
개인적으로는 2주차 앵콜이 제일 좋았따
오늘의 식물박사
에리카 (Winter Heather)는 직역하면 겨울 진달래로,
추운 겨울내내 온몸으로 이겨내는 꽃이다.
그럼에도 혹독한 추위에 신체 일부가 망가지면,
해당 부위를 제거..하면서 살아있는 부분에서 생명을 이어간다.
우리에게 겨울이 왔을 때, 나 전체가 겨울에 집어삼켜지는 기분이 들더라도
압도당하지말고 언 부분을 조금씩 잘라내가면서 버텨가보자
끗 윤바
내꺼먼저해조추
한양대추
후추
ㅇ
벌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