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횡계까지 갔던 정방향 이동 씨투써밋은↑↑↑
이번엔 근 10개월만에 횡계에서 역으로 내려가는 역방향 써밋투씨에용
횡계에 도착할때쯤부터 예보대로 비가 내리기 시자캄
강원도 들어와서부터 계속 10도 언저리였어서 요즘 날씨답지 않게 댕추웠워요
사실 추위적응만 되면 이정도 날씨면 티 하나입고도 운행하는 날씨지만 막 선선해지는 이 시기에는 적응이 안대서 추웡
횡계에 항상 가는 구빱집 있는데 넘 일찍가서 문을 안열음...
아쉬운대로 열려있는 식당 아무거나 들어간거였는데 댕마시씀
이제 다음부턴 가면 구빱집 말고 요기 갈꺼시에옹
밥먹으면 공짜로 뽑아먹는 밀크커피도 근본 그 자체고돈
평소같았으면 대관령휴게소로 바로 직행했겠지만 이번엔 삼양목장으로 가도록해오
삼양목장 동해전망대에서 이어지는 길 문의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기대하면서 출발함
예정대로 안되도 고건 또 고거대로 즐기면 되는걸
가는 길에 미령병원이라는 폐쇄된 병원이랑 고 앞에 한 7~80년대에나 볼수 있었을거같은 표지판도 이쓺 저도 콩사탕이 싫어오
여기서 드라마 촬영도 했었다는데 못들어가보는게 아쉽네오
목장 도착해서는 일단 아이스크림부터 빨고 시작함
목장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이 진짜 ㄹㅇ 졸라마시쓺
동해전망대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계속 출발하지만 그런거 없고 그대로 목책길 따라서 올라감
저어에게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는걸용
여기는 ㄹㅇ 진짜배기 고원이라서 주변 볼때마다 머시써서 계속 발을 멈추게댐
가다 생각난게 예에전에 니세코이에서도 라쿠새끼 히로인들이랑 고원에서 약속하는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미친놈들인가 이런 곳을 걸어올라간거임?
동해전망대 도착하니까 강릉이 넘모넘모 잘보이는데수웅
근데 사실 매표소 직원한테 물어봤을때 임도이용 어려울거 같다고해서 어차피 다시 내려가야했었슮...
주변 풍경이 넘 입뻐서 좀 감상하다가 내려갈땐 셔틀버스로 내려감
내려가는 것도 걸어갈까 했는데 시간 맞추기가 어려울거 같드라고양
가다가 대관령 가는 도로로 빠지기 전에 건빵 하나 까머거줌
여윾시 건빵은 군용건빵이지
저어는 현역 때도 건빵이랑 쌀국수 잘머겄서용 개젛음
1시간 좀 넘게 걸어서 이번엔 대관령휴게소까지 도차쿠
여기서 선자령 갈까 능경봉 갈까 강릉으로 직행할까 고민했는데
능경봉은 아직 풀이 다 살아 있어서 풍경이 별로일거같고 강릉으로 가기에는 도착 전에 어두워질거 같았슮...
강제 선자령행
물논 올라가기 전에 아쉬우니까 휴게소 국수집에서 국수 한사발은 냅다 머거줘쓺
선자령 도착 전 능선을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보이는 조망
갠적으론 선자령 초원보다 여기가 더 이쁨
부지런히 올라가서 초원 도차쿠
사람 개마늠 난민촌임ㅅㅂ
와따시의 세레브하고 조용한 야영생활은 어디간데챠?
구름이 애매하게 껴서 이쁢
근데 이 이후에 구름이 또 덮쳐서 일몰은 볼만한게 1도 없었슮...
걍 잠도 적게 자고왔고 선선한 날씨에 추위 느끼면서 싸돌아다녀서 피곤한 김에 걍 일찍 취침하기로핢
김밥이랑 나나콘 짝퉁 브이콘을 하나씩 머거줬서오
급식때 우리학교 매점엔 브이콘 같은건 없고 나나콘 밖에 없었는데 으딜 근본도 없는것만 파는거야
침구류는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아서 걍 동계셋팅으로 가져와쓺
킹갓 '스트레치 800'
컴포트가 -10도인데 당장 기온이 10도 정도밖에 안될듯 엌ㅋㅋㅋㅋ
티샤쓰+빤스차림으로 잤는데도 더워서 중간에 지퍼 열어줌
피곤했어서 그른가 일어나니까 거의 5시쯤 댔음
달 - 별 - 텐트
팔2 댕이쁨 팔2 사세오
플라이 부분 살짝 찢어진 부분 있는데 나중에 새 텐트도 팔2 사야징
일출까지 한시간도 넘게 남은 관계로 우선 몸도 뎁혀두고 먼 길 가기 전에 배 좀 채워둘겸 핫앤쿡 까줌
확실히 아침에 따뜻한거 먹느냐 안먹느냐에 따라서 날씨 추울 때 컨디션이 달라지고돈
다 먹고나서 온도계 보니까 3~4도 언저리 찌거줌
언더아머 콜드기어 베이스 + 델타 LT + 리프 드락 입으니까 따땃해쓺
콜드 wx 챙길까 고민했었는데 챙겼으면 넘 오버였을듯
크으 기가 맥히죠
푸르스름해질때쯤 밖으로 기어나와줌
근데 일출시간 가까워질때까지 구름이 조창나있길래 걍 일출은 포기하고 갈길도 머니 빨리 출발하기로핢
요즘에 일출 성공을 못하네
라고 생각하고 내려가는데 일출보다 멋있는것들 나오기 시작
크으 구름낀 고원
넘 입뻐서 겁나 천천히 내려가쓺
현장에서 보면 확실히 웅장행
킹쨌든 고원은 보내주고 이제 보현사 방향으로 하산
근데 지난 겨울보다는 낫겠지ㅋㅋㅋ 하면서 왔더니 진짜 길 개조창나있네오
풀도 거의 배 근처까지 올라오고 길이 걍 지워져서 없는 수듄임
않이 표지판을 도대체 언제 세운거냐고...
이때 안태어난 윾붕이들도 있을텐디
길이 진짜 극히 일부분 말고는 거의 그냥 개척산행해야 하는 수준이었는데
진짜 가끔 헷갈릴때마다 머나먼 과거의 산악회 리본 보너스 목숨+1 해주는 느낌으로 안내해줌
따흐흑 센빠이들 감사합니다
하산길 초반은 급경사고 중후반부는 거의 이런 느낌임
계곡 따라서 이동하는데 중간중간 길이 없어지면 계곡 넘어가서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는걸 거의 스무번은 한듯
그래도 이런 이쁜 계곡폭포도 있워용 (찡끗)
꼭 와라 두번 와라 세번도 와라
보현사 도착해서는 한숨 돌리면서 보현사 구경 좀 할라했는데 하필 또 공사중임
요새 방문하는 곳마다 다 공사함
일주일 전 주문도의 그 교회가 생각나네옹
가을냄새 나는 벽과 하산길데스
한참 쭉 내려와서 지난 겨울에 멘탈갈린 상태에서 동틀때까지 휴식했던 버스정류소 도차쿠
어두울때 이런데 오면 넘 무서웡
댕댕2
구입 보름만에 갈려나가고 있는 카하2쟝
그래도 보현사 지나서부터는 길이 편해서 강릉 외곽까지 금방와쓺
강릉 시가지로 진입해요오오오오오옷
가는 길은 사실 차탄천 아니면 차도뿐이라 볼게 업슴
1시간 넘게 빡세게 걸어서 송정해변까지 도차쿠
이 소나무들 보일때마다 댕반갑고 건너편에 바다가 있다는게 기대댊
킹갓 송정해변
저번엔 밤에 와서 아무도 없고 아무고토 안열었었는데
확실히 낮에 오니까 활기차네옹
뻑예아
넘 이쁜 구름이랑 바다였지만 구경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수웅...
복귀버스 시간 맞추려고 터미널까지는 택시타줌
아쉬워용
이번에도 고생한 쓰리데이쟝
터미널 와서는 강릉 올때마다 항상 먹는 먹물 아이스크림 하나 사머거줌
원래 밑에 빵달린걸로 먹는데 이번엔 돌아다니면서 커피를 못빨아줘서 밑에 에스프레소 깔린거 사머거봄
맛있긴한데 아이스크림 양이 적어져서 저어는 걍 빵달린거 먹는게 더 좋은거같워요
1일차 주요코스
중간에 버스탄거땜에 운동기록을 끊어서 동해전망대 가던건 다른 기록에 들어가이쓺
1일차 총 이동거리
2일차 주요코스
2일차 총 이동거리
삼양목장에서 곤신봉 거쳐서 선자령으로 가는 길을 못쓴건 아쉽긴한데 그래도 각오는 하고 갔던거라서 별 타격은 없었는듯
그래도 목장이 1년에 한두번 정도라도 개방해주면 그 댕이쁜 고원길을 즐길 수 있을텐데 아쉬운데수웅
길이 대부분 지난 겨울에 지나간 코스라서 방심했는데 저번보다 이번이 길이 더 힘들었는듯
겨울에는 눈도 더럽게 쌓여있고 바람도 미친 상태에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미친 날씨여서 힘들긴 했어도
풀없고 물도 다 얼어서 시야상태 좋고 계곡 건너기가 편했는데
이번엔 풀이 미친듯이 많아서 시야도 나쁘고 수량도 많고 유속도 빨라서 계곡 넘을때 좀 힘들었네옹
그래도 탐험하는 느낌이라 댕재밌으니 한번쯤은 츄라이츄라이 할만함
날씨도 구름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흐렸는데 어떻게 고원 능선에서도 한번씩은 하늘 열려주고 바닷가쪽 구름도 열려있어서 딱딱 타이밍 아다리가 맞아줆 개꿀
그런데 동해전망대 찍고 선자령 찍은거니까 써밋투씨가 아니라 써밋써밋투씨가 아닌가 싶네옹
-Happy Ending [BLUE]-
35킬로 백패킹 ㄷㄷㄷㄷ - dc App
군 행군이랑 다르게 재미쓺 츄라이츄라이
이상한데 다 보게된단 말이지 고생해쓰 - dc App
보통후기 쭉내리는데 말투도 재밌고 그래서 다봄 개츄
먹물아이스크림 맛 궁금하네 뭇국은 쇠고기뭇국임?
희미하게 짠맛이 섞인 단짠단짠임 무국은 소고기 마즘 가라앉아서 그렇지 소고기 생각보다 많이 드러이썽
횡계서 양떼 갈때 언덕길 말고도 갈 수 있구남
내 발이 다 아프네
나도 다음엔 보현사 쪽으로 내려와 봐야겠다. 대신 강릉까진 버스 타고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