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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 이어서 한 14km정도 비맞으면서 걸어서 캠핑장 도착
영국의 캠핑장 예약은 70%정도가 메일기반임
일요일 캠핑을 금요일 밤에 물어봤기 때문에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으나 다행히 여유 있었다.
간 캠핑장은 mandip camp인데 인터넷은 아예 안터지고(4G, 3G다 안터지고) 샤워장도 없는곳이지만 가격(1인 8파운드, 14000원 정도)과 경치가 좋은 곳
나름 식수랑 화장실+전기(유료)는 있었으니 영국 캠핑장 치고는 괜찮았음, 개인적으로 추천함
캠핑장에서 본 뷰는 이랬고 도착하니 한 4~5팀 정도 있었음
캠핑장 자체가 엄청 넓어서 거의 난지 3배정도는 됬었음
오후 3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리셉션은 닫음, 대충 아무데나 텐트치고 낼 아침에 보자 라고 써져있는 쪽지가 다였다.
앞에 불질용 나무 있어서 14파운드에 두 묶음 사옴 돈은 계좌이체
후다닥 세팅함, 트래킹을 너무 세게 해서 그런가 몸이 이미 죽어나갔기 때문에 약간 대충 피칭한 감이 있었다 (나중에 다시 조절함)
텐트는 반고 템페스트 프로 200, 3번 째 피칭인데 3번다 우중캠이였음에도 한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는 성능, 이번 캠에서도 그라운드 시트 한장 없이 이너 시트로만 비를 견딤
비자립이라 한국에서는 힘들겠지만 여기서는 너무 만족스러운 텐트임
일단 바로 물 끓여서 커피부터 마심, 너무 피곤해서 뭔갈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음ㅋㅋ
피칭 위치는 이랬는데 평탄화만 생각하면서 피칭하다 보니 문방향을 잘못 잡았음을 팩 박고야 느낌, 다시 피칭하기는 귀찮아서 그냥 저대로 둠
그래도 덕분에 별 평탄화 없이도 잘 잤음
사진으로 보니 저 뒤 텐트랑 가까워 보이는데 실제로는 한 100M이상은 가뿐히 떨어져 있었음ㅋㅋ
불질타임
잔디밭 아무대서나 화로대 있든 없든 자유롭게 불질하는게 가능해서 반쯤 빵꾸난 잔디에서 불질함
비와서 불이 더럽게 안붙어서 연기 엄청남ㅋㅋ
어느정도 불이 붙은줄 알고 저상태에서 밥 하느니라 불 신경 못썼더니 또 꺼짐
나무가 건조 안한 생나무인지 송진이 계속 나오더라, 그래도 너무 안붙어서 내문제 인가 하고 있었는데 뒤 트레일러 아저씨가 불 심각하게 보면서 연기만 내고 있는거 보고 안심함
점심은 대충 스코티시 에그에 라면 끓여 먹고 저녁은 고기 구워먹음
음식 사진은 못찍었는데 점심은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니라 못찍었고 저녁은 옆사이트에서 불빌리러 왔다가 이야기 하느니라 못 찍음
불 다시 손보고 이후로는 불멍타임
불이 좋아서 사진 많이 찍음ㅎㅎ
계속 꺼져서 그냥 있는 장작 다 털어 넣어 버렸는데 이후로 활활 잘 붙어서 좋았다
텐트랑 불 한컷
찍고 자러 들어갔는데 밤새 비가 계속 와서 걱정되서 중간중간 깼으나 비가 새는 일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비체크, 실내는 전혀 물기도 없었고 밖은 아침에 살살 털어주니 다 털림.
확실히 반고 프로라인업은 내수성, 견고성은 사기인듯
물론 이후에 또 바로 비와서 턴게 의미는 없었다..
5시 40분쯤 일어났는데 물안개 엄청 껴서 분위기 미쵸~
대충 버너에 커피 끓여 마시고 빵조가리 아침으로 주워 먹음
대부분 동영상으로 찍어서 여기는 못올리겠다
조금 남은 가스 다 쓰고 가려고 랜턴 켜두기
여기 가스가 너무 비싼데 저거 하나에 5파운드 (8천원)임...
한국가서 가스 팡팡 쓰고 싶다
정리하고 또 버스타러 쉽햄까지 가야 해서 이르게 8시쯤 출발
쉽햄 가는길에도 이쁜곳 많았는데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올리는 걸로
나중에 시간 있으면 또 정리해서 올림
ㅃ2
ㅋㅋㅋㅋ3번 가는데 3번다 우중캠ㅋㅋ 역시 영국이야ㅋㅋㅋ
제발 다음 캠핑은 비 안왔으면...
이야 ㄹㅇ 우중캠 부럽다
짱짱한 텐트만 있으면 우중캠도 두렵지 않다구~
풍경도 좋고, 잔디밭 위에 피칭이라니 비추 드립니다
하나는 망했지만 감사합니다...
잔디에는 진드기없음?
벌레자체가 거의 없다는게 영국 생활의 장점ㅎㅎ
우와~ 사이트비 진짜 저렴하다 ㄷㄷㄷ 한국은 저렴한 국공립이 3만대?
사이트비는 저렴한테 여기는 아니지만 좋은장소에 좋은시설이 있는 대부분의 캠핑장이 The Camping and Caravanning Club 이라는 곳의 회원권이 있어야 예약이 가능함.. 1년 45파운드(7만원) 정도 내면 회원권 주는데 이 돈이 넘모 아깝다..
날 좋을 때 북부쪽 하이랜드 캠핑 가보고 싶던데 ㅠㅠ
나도 가고싶은데 비행기값이..ㅠㅠ
이야 저 축축한데서 불피우다니 고인물이네
너무 안붙어서 큰나무 하나하나 버너에 바짝 말려서 넣음..ㅋㅋ
추천누르지말라는데 기어코 누르네ㅋㅋ
영국 사람들의 백패킹,캠핑 분위기랑 장비 이야기도 종종 해주면 좋겠어.
장비는 혹시나 글 쓸까봐 아웃도어 스토에서 많이 사진 찍어둔거 있는데 혹시나 나중에 시간나면 풀어봄..ㅎㅎ +내가 여기서 처음 캠핑갈때 한국인이 쓴 자료가 없어서 좀 고생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최대한 이것저것 적어보려고 하고는 있음 시간날때 정리해 볼게
ㅂㅊ눌러드림
고맙읍니다
영국살때 생각나노
반고가 영국브랜드엿던가? 운치 좋네
힛갤러리에 등록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미
실베가 아니라 힛갤을 가버렸는걸??엌ㅋㅋㅋ
뭔가 진짜 영국 그 자체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