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라는 작업과 B, C 라는 작업이 있다고 하자

훌륭한 게임은 A를 계속 하기 위해선 B 도 해야 하고, B를 하려면 C도 해줘야 하는 식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게끔 설계를 함

왕눈은 이 공식의 정석을 따랐음

메인 퀘를 밀려면 하늘섬들을 뛰어다녀야 하고

하늘섬들을 날아다닐려면 지저에서 조나니움 캐서 에너지 만들던가 기어 만들어야 하게끔 했음

당연히 사람인 이상 마냥 하늘에 떠 다닐 수 없고, 지저에서 어둠속에서만 살 수 없으니 가끔 지상에서 발 딛고 햇볕 쬐면서 쉬면서 재보급 하게끔 했고

물론 이건 지정학적 관점에서만 본거고, 전투 및 보급 측면에서 보면 또다른 공식도 성립됨

스크래빌드 재료 및 기본 무기 보급은 하늘섬에서

화살 붙여 쓰기 좋은 혼란꽃과 폭탄꽃 등은 지저에서

그 사이를 이어주고 이동할 기반은 지상으로

이런 조화가 훌륭히 이뤄진게 왕눈이고 그래서 갓겜 취급받는거임

근데 글리치 쓰면?

저 사이클이 무너짐

조나니움 후루룩 짭짭 999개 모아서 파밍 끗!

혼란꽃 폭탄꽃 999개 모아서 학살하고 다니기 끗!

씨발 이게 재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