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차라리 이번 버전에선 유즈하가 앨리스 보내고 끝냇으면 오히려 깔끔했을거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
얘네들 대체 뭐가 급한건지는 모르겟는데
보스 소모하는것도 그렇고 이야기 전개도 그렇고 어떻게든 그버전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그 버전내에서 전부 끝내야 한다는 강박같은게 잇는거 같음.
마치 빌드업 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42번 지구에서 온 작가가 스토리를 쓰는 느낌.
2.0에서 의강 부활같은거 보여줄때도 다른 갤럼들이 이게 빌드업 아님? 이러던데 그딴게 어딜봐서 빌드업이야 그냥 할말 다 끝내놓고 예고편 보여준거지.
그리고 컷신이 어느순간부터 여유가 없는 느낌임.
표현은 잘 못하겟지만 1.4버전부터 쭉 이러는거 같은데 컷신의 거의 모든 대사들이
"자돌려줄게아뇨이건원래당신거였는걸요돌려줄게그리고함께살아가자이것만큼은절대양보못해앨리스그러니까다시는그런말은네우리같이살아가요그럴게요맹세해요자자그만울어요"
이렇게 느껴짐.
스토리도 뭔가 자꾸 존나 급하게 끝내려는 느낌주고 컷신까지 이러니까 걍 몰입이 안되네.
이게 취향 문제인건지, 게임성이 좋아서 스토리에 기대감이 커서인진 모르겟지만
매버전마다 계속 이렇게 스토리로 징징거릴바에 그냥 앞으론 풀스킵 때리고 전투나 하는게 맞을거 같음.
헤어지고 만나는게 빨라서 충분히 그렇게 느낄만함 스토리 분량이라도 늘렸으면 좀 나았을지도
스토리 진행 호흡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빠른거 같음.
이것마저 별로면 콘솔겜 하는 게 낫지 않냐
그... 찢 스토리 다음이 콘솔겜 수준이라는건 너무 양심 없는거 같은데
@글쓴 찢붕이(222.114) 대체 무슨 흐름으로 가야 찢이 콘솔겜 다음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냐; 진짜 순수 스크립트로 쇼부 볼 거면 옛날 비주얼 노벨 수준 연출밖에 없는 페그오로 가야 하는데 거기까지 갈 건 아니잖음?
특정 타겜 끌고 올것도 없이 지금 나오고 있는 모바게들 수준보다도 부족해 보여서 그랫던거임.
라이브 서비스 환경상의 이유 때문에 연출이 삐그덕거리는거지 이번 에피소드 각본 자체는 좋았음 레벨 디자인 이런거 니가 말한것처럼 정교하게 하려면 40일 단위로 패치하는 게임에서 기대하면 안됨
더구나 픽업캐 서사 챙겨주면서 동시에 스토리텔링 매끄럽고 연출 매끄럽고 메인스토리 떡밥이랑 같이 들고간다? 스티븐킹이나 오스카상 각본상 받은 새끼가 와도 못해냄
스작 순수피지컬이 후달리는 느낌이긴한데 기대감이 너무 큰것도 맞겟네. 찢은 그냥 전투만 하는게 맞는거 같다.
다미안이나 이졸데 대사 필력 보면 스작이 무조건 딸린다기 보다는 내부에서 스토리 작가가 힘이 제일없으니까 기획에서 뒷전이라서 연출이랑 캐릭에 짜맞추고 좆박는게 큰거 같음 그리고 스토리는 퇴고가 필수인데 퇴고 한다고 해도 이미 내부로 조율된 레벨디자인이랑 컷신 때문에 더 좆되는거 같음
그렇게 들으니 뭔가 제작 순서가 어긋나있어서 그런가 라는 생각은 드네.
다들 의강에 꽂혀있는데 의강 시체를 파내와서 만든것도 아니고 미아즈마 내에 남아있던 의현 기억 파편으로 만든 에테리얼이라 엄청 큰 비중을 줄 몹도 아닌거 같음
거기다 이번 버전은 어쨌든 괴담방 애들이 메인이어야 하니 의현이 나와서 또 의강이랑 신파 찍고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욕먹을걸?
사실상 선택과 집중인 영역인데 의강 부분 살리려면 유즈하 앨리스 분량 박고 욕개쳐먹었음 심지어 의현 에피소드는 혹평이었으니 차라리 이렇게 똥치우듯이 빨리 치운게 다행임
개인적으로 오히려 의현은 안나와도 됏다고 생각함. 이것도 그 에테리얼을 이 버전내에 잡아야 하는데 괴담방 애들이 잡아버리면 가오 떨어지니까 그냥 긴급투입한 느낌에 가까워 보이고.
다음 버전을 유즈하구하는걸로 하기엔 적들쪽애들이 ㅈㄴ약하고 증거인멸때문에 타임어택하느라 어차피 빠르게 흘러가야하니 분량 안나왔을거같음
차라리 이게 이유라면 납득은 가네
나도 그렇게 느낌. 이쯤이면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겠지. 이번 버전 스토리 자체는 괜찮았지만 빌드업 없음, 한 버전 내에 기승전결 우겨넣기 같은 불편한 부분은 전혀 안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