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톤이 같이 가자고 하는 친구는 분명 자기 무기일텐데

열혈스럽게 부르짖는 고함이 괜시리 나더러 하는 소리 같아서 텐션 오르다가도

잘 생각해보면 학창 시절에 친구인줄 알았던 놈이랑 복도에서 인사하는데

사실 나는 안중에도 없고 뒤에 오던 자기 찐친이랑 인사하는 모먼트라 괜히 울적해짐

앤톤에게 항상 부르는 친구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역시 자기 팔을 탕탕 치면서 굴착기 부른거라고 하겠지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