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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에리두를 파괴한건 파에톤 본인이였다. 
폐허가 된 도시 중심에서 괴물 모습으로 변한 본인의 모습을 꿈에서 보는게 나옴.
몸이 그렇게 변한 뒤에 자신이 태양을 손에 넣은걸 전하라고 함.

헬리오스 기관은 태양이라고 하는 미지의 물질을 연구하는 기관이였고 파에톤은 그 태양을 몸에 주입하기 위한 실험체였음. 

다만 구 에리두 도시를 파괴한건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조종을 당했거나 힘을 얻고 폭주를 한거임.

파에톤은 캐롤이 자신의 인도자라고 했으니 선생님이 의도했던게 제일 유력함. 
근데 과거 형상에서 제 3자의 누군가가 그래야만 한다고 선생님을 설득하는걸 보면 배후에 또 누가 있음.
어쩌면 미래에서 과거로 간 파에톤 본인들일수도 있음.

그리고 그 태양이라는 것은 태양을 가져온 자와 밀접한 관계일텐데,

선브링어가 포르셀룸 채광지역에서 많이 언급되는걸 보면 어쩌면 구 문명의 유산인 태양을 발굴해낸걸수도 있음.



창조주는 사실 구 에리두보다 훨씬 전 140년전에 멸망했다던 구 인류의 마치 기계신같은 슈퍼 AI였던것같음.

근데 단일 AI모델이 아니라 4가지 다른 모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처리하는데 그게 자아를 가지게 된게 페어리, 요카이, 고스트, 지니임.

각자 다른 성격과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 충돌을 하게 됐고 그건 인류를 보호하는게 우선이라는 페어리와, AI가 인류를 통제해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수 있다는 요카이의 사상이 부딪치는걸 보면 알수있음.

그리고 페어리는 실제로 과거에 아리아같은 전술병기 군대도 보유하고 있던걸 보면 구 시대는 4대 AI간의 대규모 전쟁으로 멸망한거같음.

문명이 붕괴하고 시설들이 무너지니 자신들의 정보연산에 들어가는 엄청난 전력 보급도 떨어져서 당분간 휴전을 맺고 오프라인 절전 모드로 전환한듯.
그리고 스토리에서 창조주의 뜻이라고 하는것들은 때가 되면 4대 AI들을 다시 재가동하기 위한 일종의 프로그램인거임.

공동도 다 데이터 기반으로 생겨난것들이고 미야비가 공동갈랐도르하는 컷씬보면 갈라진 틈새에서 미세하게 데이터 분열효과가 나는게 보임.

어쩌면 공동은 지구 전체를 덮어서 가상현실 세계를 만들고 그안에서 인류가 꿈같이 살수 있게끔 하려던게 끔찍한 오류가 나버리건지도 모름.

공동 안에 있다는 종언의 문이라는것도 사실 시스템 관리자 모드같은거라 그걸 찾아야만 셔터를 내려버릴수 있는거일듯

파에톤은 앞으로 4대 AI들을 하나씩 모아가며 서로의 충돌을 멈추고 조화롭게 만들어 슈퍼AI 완전체인 창조주로 복구하는데 성공하고, 
최고 관리자 모드 권한을 얻어 모든 재앙을 원래대로 되돌리면서 끝날거같음.



아님 말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