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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젠존제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이거 같음


예전에 귤뽁이 비화 보면서 이런 해석을 했었는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가짜창황은 생존 그자체가 위협받는 거대 한 재해 앞에서


종족의 생존을 위해 그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는 것이 창황의 투쟁 방식이었고


귤뽁이는 반면 미래의 생존을 위해 현재를 희생시키는 것은 모순 되며, 지금의 올바름을 지켜내기위해 투쟁하는 것이 귤뽁이의 삶 의 방식이었음.


이런 귤뽁이의 마인드가 고깝게 보였던 가짜창황은, 귤복복의 이 름을 두고


'네놈이 그딴 물러터진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네가 행복한 환경 에서 오냐오냐 자랐기 때문이 아니냐' 하며 비아냥 댄게 위 대사 속 상황인데


그에 대해 '내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 이름이 좋 다'라고 귤복복이 좀 선문답스러운 대답을 돌려줌.


이걸 두고 나는 귤복복이 행복하게 '살았다'는건, 삶=투쟁일 수 밖에 없는 젠존제 세계관 속에서


어쩌면 귤복복은 가짜창황마냥 쉽게 올바름을 포기해버리지 않 고, 오늘의 행복을 지켜내기 위해서 매일매일 더한 투쟁을 이겨 내온게 아닐까 하는 해석을 했었음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뇌피셜 굴릴거 없이 형상 시네마 스토리에 서 귤복복 과거사가 나와있었네.


귤뽁이는 가짜창황의 인신공격 내용과는 다르게, 어려서부터 많 은 작별을 겪으며 살아왔음


하지만 그로인해 흐른 눈물과 아픔을 이겨낸 것이 귤복복의 용맹 함이고,


이제 다른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 싸우는 것 이 귤뽁이의 투쟁(=삶의 방식) 이었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