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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읽어줘잉)



현재 초대공사들이 우후죽순으로 공개되고 있는 만큼, 공허사냥꾼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을거라 생각함.


그래서! 이번기회에 아끼고 있었던 각 공허사냥꾼이 누군지 개개인으로 분석한 다음에, 내추측을 써볼 예정임.


재밌게 읽어줘! 




(본 글은 초대 공허사냥꾼에 대해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추측글’ 이니 재미로만 봐줘!)


우선 오늘은 아르케 교수에 대해 알아보자.





1. 아르케 교수


젠존제 최대의 의문 캐릭터이자 수많은 떡밥 이 세상의 진실등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야.



일단 이름의 뜻 부터 알아볼까? 


공식 영문명은 ‘Arche’ 로 그리스어로 '처음', '시초', '근원'을 뜻하며, 철학적으로는 만물의 근원이나, 원리 원인이라는 뜻임.



또 또 또 그리스어.. 


도대체 얼마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밌게 읽은건지 감도 안온다…


일단 아르케 박사는 공허사냥꾼, 그중에서도 ‘지식형 공허 사냥꾼’에 속하는 인물로.



다른 공사와 비교해도 가히 압도적인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물론 다른 공허사냥꾼들도 세계관 내에서 한가닥 하는 굉장한 업적을 가지고 있지만, 아르케 박사에 비할바가 아니다.




이사람의 대표적인 업적은, 헬리오스 기관 설립 & 공동 재난에 대해 대부분을 밝혀냈다는 거고, 이게 아직까지도 정설로 받아들어지며, 상식으로 작용하고 있다는것.


고등학교때 과학을 공부했다면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개쩌는건지 알수 있음.



과거에는 과학이라 주장하고, 이를 근거하여 만들어진 법칙들이 현재로써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일 경우가 다반사 하다. 


(연금술이 대표적인 예시로, 원소라는 만들수 없는 물질을, 다른 원소들을 혼합해서 금으로 만들려는 말이 안되는 학문이였다.) 



하지만 아르케는 공동이라는 현상이 관측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동재난의 성질들을 대부분 발견하고, 현재까지 인정되고 있는것은 진짜 말도 안되는 업적이다.


굳이 현실과 비교하면, 처음 현미경으로 바이러스를 발견하자마자 백신을 개발한 꼴이다.



하지만 이 개쩌는 성과를 대략 3년 (뇌피셜) 혹은 더 짧은 시간안에 일어났다 하면 믿을수 있겠음?




아르케는 “에리두 도시 건립 보고서, 재앙 진압의 주요인물들” 에서 최초로 언급 되었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허 사냥꾼' 이라는 직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이 직책은 인류를 향한 공동의 위협에서, 인류를 지키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칭호임. 


(자세한건 공허사냥꾼 설명을 읽어줘)


즉 에리두라는 '최후의 도시' 를 지키면서 달성한 업적이란 말이지?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점이 공사 업적의 서순임.


들어가기 앞서 공사 업적들을 한번 봐보자


- 미야비 선조: 칭송회 교주 제거 (공동 내부에서 일어난 일일 가능성 높음) 


- 선브링어: 하이브로드 공동 제거 


- 조이어스: 신의 미궁 돌파, 공동 탐색 경로의 기준을 정립


- 바이크대령, 레미엘, 팔켄하인 용병단 단장: 검은벽 37Km 밀었다.


나도 이 업적들의 서순은 자세히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건 아르케의 업적이 가장 먼저 달성했다는거다.


다른 공사들의 모든 업적들은 공동의 정보 없이 이뤄내기에는 불가능한 업적들이다.

(공동을 없애다, 공동을 밀다, 공동을 탐험한다 모두 공동이 뭔지 알고 그 성질을 알아야만 할 수 있는 업적들이기 때문에)



만약 아르케의 연구가 5년 10년 걸렸다면 어떻게 될까? 그 시점으로 인류 멸망이라는 결론에 어렵지 않게 도달할수 있다.


그렇기에 아르케는 다른 공사들이 활약할수 있게 해준 에리두의 진정한 반석인 셈이다.


이것 때문에 내가 쓴 스토리 라인에서도 아르케 교수의 업적을 가장 먼저 배치한 걸 확인할수 있다.

(스토리 라인)



즉 아르케 교수는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공동에 대한 '상식' 을 정리했으며, 


이후에도 파에톤이 나고 자란 헬리오스 기관을 만들어 냈으며.


이 기관자체에서도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개발된것으로 추측된다 (플로라).


대표적으로 헬리오스 기관의 유산인 H.D.D가 존재하며, H.D.D 자체도 사실상 “공사급 업적” 에 속하는 말도 안되는 물건이다. 


시즌 1 초반에 빌리가 처음 H.D.D 를 보고 마치 미래에서 온 기술 같다고 감탄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H.D.D는 캐롤이 만든 물건이지만, 처음 시작은 아르케 교수의 아이디어다.)



2. 아르케 교수의 정체 (추측)


이제 본격적으로 아르케 교수의 정체에 대해 추측해보겠음.



일단 이 자료를 한번 봐주길 바람.




[세계관 PV] 에 나온 아르케 교수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직접적인 모습은 [세계관 PV] 외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근데 이사진… 뭔가 이상하다. (스크롤을 내리기 전 뭐가 이상한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제공된 자료를 보면 아르케의 어깨 장식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전환되있는걸 알수 있다.


젠존제는 다른건 다 까도 그림쪽에서는 깔수 없을 정도로 수려한건 모두가 아는 사실일거임.


귀여운 방부부터, 여동생, 털, 깡, 빵, 농, 쭉, 심지어 남캐까지 일러나 모델링으로도 깔수 없을 정도니.



그런데 이런 개쩌는 분들이 좌우반전같은 실수를 했을까? 심지어 젠존제의 최중요 떡밥인 세계관을 설명하는 PV에?


내가 스토리 분석 특히 공사분석을 할때마다 심심치 않게 달리던 질문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와이즈는 조이어스, 벨은 선브링어 닮았던데 이거 어떻게 생각함?” 


난 이 질문에 이렇게 답변하고 싶다.


“아르케 교수가 파에톤이다.”


굉장히 충격적인 발언이지만 이렇게 생각한 근거를 말해주겠다.


일단 첫번째로는 위에서 말한 장신구 정확히는 ‘레조니움’ 장치의 위치이다.




아르케 교수의 복장을 포함한 초대공사들은 굉장히 두껍다, 성별을 알기 힘들정도로.. 


(실제로 본인은 선브링어를 처음 봤을때 남자라고 생각했다, 저걸 봐라 저게 어떻게 같은 미드냐)



물론 선브는 성별을 숨긴적이 없다 (영문판에서 Lady Sunbringer 라고 언급되었음)


하지만 아르케 교수는 ‘교수’ 라는 직책 때문에 이름앞에 Ms. 나 Mr. 대신 Professor가 붙어 성별이 공개되지도 않았다.


이게 만약 의도된거라면? 


이런 사례는 엽빛나 에니메이션에서도 존재한다.


엽빛나가 자신의 기억을 되짚으면서 ‘주인공’의 사진을 들어 올린다.


이때 엽빛나는 와이즈인지 벨인지 분간하기 힘든 애매한 사진을 띄우는것을 볼수 있다. 

(벨과 와이즈 유저의 두쪽의 몰입을 유지시키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예시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아르케의 성별을 공개하지 못한 이유가 사실 벨 혹은 와이즈 즉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그걸 구분하기 위해 레조니움을 좌우 따로 배치한거라면?



물론 고작 디자인의 차이로 말하기에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내가 이 논리를 가지고 온 결정적인 이유는 후술할 내용 때문이다.


우선 내가 전 글에서 말한 타임머신 이론 (안 읽었음 읽고 오렴)


이 추측글은 원래 이 글내용중 하나였지만 분량상 내가 따로 분리한 글임.


위에서 말했던 아르케 교수의 업적들, 사실 개연성이 이상할 정도로 너무 빠른 시간안에 많은걸 일궈냈다.


물론 그래서 “공허 사냥꾼” 이라 불리고, 교수라는 직책이 ㅈ 은 아니긴 하다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천재의 아이콘인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완성하기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고, 이 외에도 하나의 이론에 인생을 바치는 과학자들이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하지만 만약 이미 알고 있었더라면? 


아르케가 이미 공동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걸 세상에 알린것 뿐이라면? 



위에서 말했듯 아르케는 파에톤이라 생각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실패한 차원의 파에톤' 이라 말하고 싶다.




시간 여행이라는 개념이 나오면 다중 우주 이론 (평행우주)의 개념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왜냐? 우선 과거를 바꾼다고 현재가 바뀌지 않고 (할아버지 역설), 만약 그게 가능하면 너무 쉽게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이미 공식적으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단 떡밥이 뿌려져 있기 때문에, 평행우주내용이 언젠가 나오는건 거의 확정이라 봐도 무방하다 생각한다.


다시 스토리 얘기로 돌아와서 아르케 교수를 “실패한 차원의 파에톤”이라는 가정이 붙으면 꽤나 많은 의문이 해결된다.


1. 아르케 업적의 개연성 생성


파에톤은 공동의 전문가인 로프꾼, 그중에서도 이름을 날리던 인물이다.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가면 어렵지 않게 아르케의 업적을 세울수 있다. 

이를 통해 아르케 업적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나왔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만들어진다.



2. 제로공동 중심의 과거로 가는 수정문 떡밥 회수


아르케가 시간이동을 할때 사용한 문,

이건 뭐 애초에 아르케가 제로공동을 들어갔다는 언급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이 2개의 연관성을 쉽게 알수 있다.

지금까지 행적을 찾을수 없다는 점에서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간 가능성도 존재한다 (시간여행의 제약일수도).



3. PV 에서 언급된 파에톤의 추도문

세계관 PV를 시작할때 영문으로 이렇게 나옴.


“Here lies phaethon who in the sun-god's chariot fared.”

“태양신의 마차를 이끈 파에톤 여기 잠들다.”


“and though greatly he failed more he greatly he dared.”

“크게 실패했으나 그 의기만은 가상하도다.”


이건 실제 신화에서 파에톤이 추락한 호수의 요정들이 파에톤을 거두면서 쓴 추도문이다.


현재 스토리상 이는 ‘태양’ 의 힘을 발현한 주인공이 ‘옛 도시 함락’ 을 일으킨것에 대한 암시로 해석할수 있지만..


하지만 우리의 젠존제 은근 맥거핀을 좋아한다.


즉 이것도 ‘주인공’ 파에톤을 의미하는것이 아닌 ‘아르케’ 파에톤을 암시하는것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 PV 자체도 ‘공허 사냥꾼’ 을 설명하는 PV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를 내 추측대로 해석해보겠다.

 

태양신의 마차 (공사 무기)를 이끈 파에톤 (아르케) 여기에 잠들다.

크게 실패했지만 (원래 세계 공동에 의해 멸망) 그 의기만은 가상하도다 (과거로와서 다른 미래로 만들려 하는 시도).


4. H.D.D 를 직접 만들지 않고 아이디어만 제공한 이유

H.D.D 설명을 보면 이 기계는 아르케 교수의 아이디어로 캐롤이 담당하여 개발되어있다 적혀 있다.


캐롤이 만든거면 캐롤이 만든거고, 아르케가 만든거면 아르케가 만든거지 왜 굳이 이렇게 말하는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만들줄 모르니까!


내 추측이 맞다는 가정하에 위에서 말했듯 주인공 남매는 과거로 와서 아르케 교수 업적을 굉장히 쉽게 달성할수 있다.


하지만 진짜 무언갈 개발하는것이라면? 


핸드폰을 쓸줄 안다고 핸드폰을 만들수 있는것이 아니듯이, 아르케도 '미래에서 온 파에톤' 으로써 H.D.D 개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를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내 예상으론 멸망한 세계선에서의 캐롤은 혼자의힘으로 H.D.D 를 만들어 냈고, 이를 알고 있는 아르케가 과거로 와 헬리오스 기관을 설립하고 캐롤에게 H.D.D 의 대한 정보를 귀띔해 H.D.D의 개발 시점을 앞당긴것일수 있다.




일단 요정도로 마무리 되겠다.


뭐라 주저리 주저리 많이 떠들어 되긴 했는데 글에 70%는 내 추측임을 알수 있는데.


아르케 교수가 진짜 풀린게 얼마 없우..


그냥 이런 관점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길 바래!


질문은 댓글로!


다음 공사 추천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