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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게임 내에 나온 행적과 공개된 동화책 내용을 바탕으로 시간 순서에 맞춰서 매우 주관적으로 추측해보겠음. 




1. 왕국과 선브링어



동화 속 왕국에서는 모든 Bangboo들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끊임없이 싸우고 경쟁함. 


왕자(선브링어)는 국왕에게 " 왜 같은 동족끼리 싸워야만 하나요?" 라고 물어봄.


국왕은


모두 방부이기에 보물 창고의 문이 열리고.

모두 방부이기에 왕관을 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왕국은 그렇게 이어지고 왕국은 그렇게 돌아간다. 


라고 답함. 근데 이 논리가 상당히 모순적임. 모두가 같은 존재인데 왕은 단 한 명 뿐이라는 뜻이 됨.

즉 공동체 전체가 만든 결과물을 결국 한 명만 독점하는 구조. 선브링어는 이 가치관 자체에 의문을 품고 떠남.


2. 초대 공허사냥꾼





왕국에서 나온 선브링어는 흰색 새 (레미엘)과 보라색 새 (팔켄하인용병단 단장)을 만나게됨. 선브링어는 이들과의 만남으로 다툼에도 종류가 있다는것을 배우고,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게 됨. 그렇게 셋은 동료가 되고 같이 국왕을 무찌르러 가자고 함. 선브링어는 한편으로는 자신의 출신이 들킬까봐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임. 


여기서 알수있는건 선브링어와 다른인물은 확연하게 다르다 라고 묘사하고있다는거임. (선브링어는 스마트 구조체라고 나왔기때문에 왕국은 어쩌면 스마트 구조체들의 나라일수도 있음.)


3. 왕국의 보물



9번 페이지에서는 갑작스럽게도 보물을 발견함. 아마도 동료들과 함께 국왕을 무찌른것으로 추정됨. 


근데 이 부분이 상당히 재밌는게, 선브링어의 이름의 모티브는 임. (ex. 드라케나,린드베른,엘드레다) 




신화나 이야기에서 용은 대개 보물을 지키는 존재로 나타남. 그런데 이런 용이 보물을 지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물을 구해주는듯한 행동을 함.


여기까지만 봐도 선브링어는 항상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있음. 왕국 출신이면서도 국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외부인과 손을잡고, 용이면서 보물을 꺼내려고함.

선브링어는 본인의 태생과 목적에 대해서 엄청난 갈등이 있었던걸로 추측됨.



3-2. 별= 태양?


동화에서 말하는 별은 단순한 별이라기보다 태양을 의미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태양 역시 항성(별)이며 선브링어의 이명이


태양을 가져온 자 이기 때문임. 


즉 선브링어는 단순히 하이브리드 공동을 없애 태양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왕국이 가지고 있던 "보물" 자체를 인류에게 가져온 존재일 가능성이 있음.


젠존제 세계관에는 태양이라는 키워드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고 중요한 것으로 나옴.


  • 파에톤
  • 이카루스
  • 헬리오스 기관 


모두 태양과 관련된 신화에서 따온 이름들임. 세계관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상징인 태양을 가져온 자인데 이게 단순히 공동을 없애서 라기보단


하이브리드 공동을 없앴으며, 헬리오스 기관에서 부르는 태양이란 기술,혹은 보물을 인류에게 가져온 이중적인 의미일수도 있음.


실제로도 엘드레다는 헬리오스와 협력했다는 묘사가 있고, 플린트 공방에는 공허사냥꾼들의 무기를 단조하는 기술이 있음. 


즉 왕국 내부의 기술과 보물을 인류에게 가져다준 존재라는 추측이 가능함.


3-3. 왕국의 정체


왕국은 로스캘리퍼의 전신이며, 스마트 구조체들의 문명일 가능성이 있음.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하이브리드 공동의 존재임. 



예언 pv속 장면인데 아마도 선브링어가 공동을 제거한 장면일 확률이 높음. 너무나 당연하지만 공동은 주위에 집어삼킬게 없다면 발생하지 않음.


대열곡을 만든 이유도 그것때문임. 즉 하이브리드 공동이 혼자 덩그러니 하늘에 생겨난 이유는 부아스트럼에 생겨난 공동이었기때문이라고 추측함. 


로스캘리퍼는 선브링어가 자취를 감추기 위해 만든 공중요새가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던 섬일 가능성이 높음.


왕국의 보물 - 태양을 가져옴 - 하이브리드 공동을 없앰 을 연결해보면. 


왕국은 부아스트럼에 있던 공동 내부에 있었거나,, 혹은 시유탑처럼 공동을 이용해서 생활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4. 예언




순서를 알 수 없는 이 페이지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들이 적혀있음.


앞선 동화들과 달리 이 페이지는 


"그러나 결국" 


"~하고 말겠지"


같은 예언조 문체를 사용함.


여기서 등장하는 상징을 초대 공허사냥꾼과 대입해서 해석해본다면


결국 등대 ( 빛,태양 )은 꺼지고 말것이다. 초대 공허사냥꾼들이 죽고,실패한것처럼 빛은 꺼지고 말것이다. 사악한 왕 ( 국왕,또는 창조주 )


은 다시 돌아오고 이 세상은 차갑게 얼어붙겠지. ( 태양을 가져오기 이전의 세상, 즉 공동으로 인해 멸망한 문명들 ) 그러나 선브링어는 어디에도 없어.


로 해석할수있음.




2주년 주제곡인 예언은 선브링어를 주제로 한 내용의 곡임.


이 곡에는 계속 반복되는 가사가 있는데 

최초의 빛이 침묵을 깨뜨릴 때

그 누구도 예언의 대가를 묻지 않았지.

무엇이 예언을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네.

이를 선브링어와 연결하면 선브링어는 인류에게 최초의 빛 (태양)을 가져왔지만, 사람들은 그 희생과 대가를 알지 못했고 결국 그 모든 대가는 선브링어 혼자 짊어지게 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음.


앞선 동화책 내용과 합치면 

'언젠가 태양은 꺼지고 말 것이고, 초대 공사들이 실패한 것처럼 다시 창조주가 돌아와 세상은 멸망할 것이다. 하지만 그때 처음 태양을 가져왔던 자는 이미 대가를 치르고 희생하여 없을 것이다' 가 됨


5. 현재의 선브링어



선브링어는 


방부를 만들고 , 인류에게 기술을 제공했으며 재난을 막기 위해 헌신적으로 싸웠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배신 당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로스캘리퍼에서 로제타 데이터를 생산하며 인류를 돕고 있음. 인간에게 배신 당했음에도 인류 자체를 포기하지 않은 인물임.


지금의 선브링어는 엘드레다,린드베른,드라케나 셋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이유도 추정해볼 수 있음.



1. 과거의 국왕을 부정하기 위해.


과거 부아스트럼의 독점 구조에 의문을 품고 떠났음. 그렇기에 본인을 셋으로 나눠서 이것을 부정하려 한 것 일수도 있음.



2. 외로워서. 


록스프링의 대사를 통해 선브링어는 Bangboo의 진정한 지능은 연산 속도가 아니라, 항상 곁에 있어 주는 인내심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음.


어쩌면 과거 동료들을 모두 잃고, 혼자만 살아남은 세계속에서 인류에게 배신당해 고독감에 빠져 본인을 셋으로 나누고 곁에 있어줄 방부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중일수도 있음.



3. 예언을 막기 위해.


예언에서는 창조주의 부활과 멸망이 도래할때 선브링어는 없을것이다 라고 말함. 

선브링어는 이 예언을 피하기 위해 셋으로 나누고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 엘드레다 혼자서 희생하고 남은 둘이서 이 재앙을 막기 위함일 가능성이 있음.









6.결론



현재의 선브링어는 인류에게 엄청난 공헌을 하고 또 배신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인류를 사랑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활동하는 인물임.


그런데 이런 인물이 어째서 지금 레미엘과 대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나온게 없음. 선브링어의 떡밥은 많이 나왔는데 오히려 레미엘이 관련된 이야기나 떡밥이 적어서 예상할 건덕지가 없음. 


그래도 아마 추측을 해보자면, 레미엘이 말하는 옛 친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 이 옛 친구가 순직한 2명의 공허사냥꾼중 한명인 보라색 머리의 공사라면, 이 친구의 죽음이

레미엘 선브링어와 연관이 돼있고 이 사건도중 레미엘이 타임슬립을 겪어서 그대로 오해가 생긴걸수도 있음.








아무튼 지금 나와있는 떡밥들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재밌어서 써봤는데 내 주관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가고 추측 투성이라서 아닐 가능성이 큼. 

다만 이런 내용이 있고 이렇게도 연결, 해석이 가능하구나~ 정도로만 봐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