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을 누를 때부터 누르는 소리 듣고 달려와서 현관 앞에 무릎꿇고 "서방님 다녀오셨어요?" 한 마디 하면 무심한 듯 겉옷 비비안 위로 대충 던지면 머리 위로 겉옷이 싹 덮어짐 가방까지 대충 던지면 비비안은 표정 하나 안변하고 미소지으며 겉옷을 조용히 개고 내가 피곤한듯 소파에 가 앉으면 감히 소파로 올라올 생각 따윈 없었던 것처럼 다리 옆에 무릎꿇고 앉으며 올려다보는데 난 신경도 안쓰며 휴대폰을 볼듯